안녕하세요. 톱라이더 입니다~!
바메에 가입한지는 꽤 됐었는데 작년 디오를 마지막으로
뚜벅이가 됐던지라 이럴다할 활동을 못했습니다.
현재도 바이크가 없기는 마찬가지지만
앞으로 자주 글 올릴께요. ^^
제가 중학생 이었던.. 그니까 94년경 이네요
당시에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중고 택트 한대를
샀었습니다. 그때는 면허나 바이크 자체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때라 지금껏 자전거만 타고 다닌 녀석이
땡기면 시원하게 달려버리는 스쿠터가 얼마나 신기했겠습니까 ㅋㅋ
이때부터 바이크라는 물건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오일을 사러 동네센타를 다니면서 벽에 붙여져 있던
뿅카니 쑝카니 하는 바이크들은 저의 선망의 대상이 됐습니다.
알차라는 단어를 쓴지가 얼마 안된것 같네요. 하도 뿅카 쑝카 했으니^^
그때 당시에는 길거리에 알차를 타던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저도 포스터로만 봤을뿐 실제로는 한번도 보지 못했죠...
그러던중 저희 아파트 단지에 카바가 덮히고 끈으로 꽁꽁 묶여있는
요상한 바이크가 들어왔는데 그때 당시는 기종을 몰랐지만
ZXR-400 이었습니다. 근데 지날때마다 한번씩 들쳐보고
어린맘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죠..
당시의 국산 드림이나 TN 따위는 상대가 되지않는 미려한 디자인과
엄청나게 넓은 바뀌.. 낮은 핸들
직접 타는 모습을 보기위해 일부러 주인이 나가는
시간에 맞춰서 나가서 보기도 했네요...
오오옹~~~~~ 하면서 달리는 모습이 어찌나 멋지던지...
그 이후로 고등학교 때는 마그마, 84년식 GSX-250 E 를
나름대로 개조해서 잘 타고 다녔고
다시 5년이 흐른지금...
군대제대 하고 이래저래 바쁘게 지내다 보니
돈모을 새도 없고 아직까지도 저만의 드림바이크를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일을 하느라 중고차를
한대 구입해서 타고 다니는데 답답하고 꽉 막힌
거리로 나올때마다 올해안으로 반드시 바이크를 장만해서
시원스럽게 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돈도 없는데
뭔놈의 바이크들은 이다지도 멋지게 잘 나와버리는지...
비싼놈의 바이크.. 이번에는 기필코 꿈을 이뤄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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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드림바이크...
톱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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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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