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방석 위로 모여라 세계관
로맨스 소설(Hl) 발췌
그는 우리의 끝에서야 연약하게 바스러지고 있지만, 나는 우리의 끝에서야 완전해졌다.
쏘 롱, 써머(so long, summer) /김차차
"네 거짓말이 앞으로 영원하기를."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를 속일 수 있기를. 우기고 우겨 끝내 진실이 되기를. 그래서 네가 언제나 괜찮기를 바란다."
영원한 너의 거짓말 / 전후치
네 헛것 같은 호의에 나는 목을 매고.
네 실낱같은 온기에 나는 열을 앓고.
절벽에 뜬 달 / 현민예
항상 이런 식이야.
입에 물면 독이고, 발을 대면 덫이고, 손에 쥐면 꿈이야.
낙원의 이론 / 정선우
나의 자유로움은 그날 이후로 손발이 묶였다. 네 앞에 가져다 바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니 너를 사랑할 수 밖에.
비겁한 너의 겨울은 / 디키탈리스
"너는 꼭 그 따위로 말해서 평생 너만 쫓아다닌 나를 병신으로 만들더라."
열감기 / 김영한
이제 내게 남겨진 몰락이 눈에 선합니다.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 유폴히
"취향 유지 잘 해, 까딱하면 큰일 나."
대호 / 가김
"사랑해. 넌 상처받지 않아도 돼. 나만 생각해, 나만."
내 벽을 움킨 해일 / 디키탈리스
"알아? 달에는 신비로운 힘이 있는 거."
"인력이요?"
이섭의 연애 / 김언희
"내가 너의 나락이고, 낙원이야."
세상의 끝 / 달로
"괴로워 죽으려 하는 게 지금 안 보입니까?"
유월의 복숭아 / 유폴히
"흑백인 세상에서 너만 색이 있어."
겨울 문방구 / 박영
너를 생각할수록 나는 고독해지기만 해.
상수리나무 아래 / 김수지
"마음껏 날 동정하고, 가여워한 만큼 기억해."
훼손 / 달로
"형의 여자인 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 켄
문제시 삭제
첫댓글 하 다 너무 좋다 ㅠㅠㅠ
진짜 잘 읽고 가 ...♥
절벽에 뜬 달 너무 좋다ㅠㅠㅠㅠ 잘 읽고 가💖
아 개잼있다..
와 .. 너무좋다 ㅠㅠㅠㅠㅠ 지우지 말아줘 o̴̶̷̥᷅⌓o̴̶̷᷄
아니 뤼디거 대사 저런 분위기 아닌데 짤이랑 존나 찰떡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