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간 세분화 통행불편 최소화에 온 힘 기울여
강릉 도심의 상습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청정 도시 조성의 기반이 될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강릉역∼경찰서∼목화예식장 구간의 우선 시공분을 완료한 강릉시는 지난달 11일 도심 본 공사에 착공, 현재 중앙시장을 낀 △중앙처리 분구와 △포남·옥천 처리 분구 3개 현장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옥천동 뉴스터디학원∼포남교 사거리 1195m 구간에서 도로를 따라 하수관거를 매설하는 포남·옥천 처리분구는 4차로 중 공사가 실시되는 2차로의 차량이 통제되고 나머지 2개차로를 상·하행 차선으로 이용하게 된다. 착공 이후 시간대별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나 강릉시와 시공업체는 차량 소통 여건 확보와 공기 단축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하고 두개의 공사팀이 투입돼 2개 지점에서 동시에 공사를 진행중이다. 공사로 인한 통행 불편과 주변 상권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인 중앙처리구간(택시부광장∼중앙시장 687m)에 대해서는 보다 세심한 배려속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 구간의 전면적인 차량 통제가 불가피한 현실을 감안해 우회 통로가 확보되는 5구간으로 공구를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착공 이후 5구간 공사를 마치고 현재 4구간(철길∼원예농협사거리) 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당초 일정보다 10일 정도 공기가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3구간(원예농협∼신한은행사거리) 2구간(신한은행∼광장삼거리) 1구간(광장∼택시부광장 입구)까지 공사 완료 시점도 당초 계획한 8월 22일보다 크게 앞당겨질 전망이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남궁 연 기자님(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