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인 이야기를 실어봅니다. 애꾸눈이라 그렇게 싫어했던 어머니의 눈이 모두 자기 눈이 된다는 이야기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소설 같은 글입니다. 태어날 때 한쪽 눈이 없는 아들에게 눈을 주시고
또 다시 실명한 한쪽 눈을 위해 돌아가시면서 남은 한쪽 눈까지 주신다는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내어줄 수 있는 진실한 어머니의 사랑... 그 사랑을 품고 노력해 마침내 올림픽 사격 왕이 된다는...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은혜를 한 번 더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주인공이 가명인지 유튜브에는 안 나옴)
‘사격 올림픽 3관왕 권진호 이야기’
나는 사격 올림픽 3관왕인 권진호이다. 우리 엄마의 눈은 한쪽 뿐, 내가 6살인 시절에는 그저, 아무렇지 않게 어머니를 사랑했다. 내가 이런 큰 자리에 설 수 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아버지는 내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
뺑소니 사건이었지만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하였다, 그리고 어머니는, 나를 낳고 열심히 일을 하셨다, 내가 집에서 TV를 볼 때 어머니는 나물을 팔러 시내로 나가시곤 하셨다. 내가 중학생이 되던 시절, 어머니는 내 입학식에 오셨다, 나는 정말 부끄러웠다 ,
한 쪽 눈 없는 장애인이 내 어머니라는 걸, 나는 너무 창피해 얼굴을 옷 속에 파묻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나를 알아본 듯 나에게 오셔서 "진호야!"하며 나의 이름을 크게 부르셨다. 입학하는 얘들의 눈은 우리 어머니에게 시선이 몰렸다, 나는 창피해 도망 나왔다 ,
나는 7시까지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집에 들어갔다. 어머니는 또 나물을 다듬고 계셨다, "그래 우리 아들 왔어? 벌써 중학생이네~ 우리 멋쟁이 아들~! 나는 순간 욕이나왔다. "썅 중학생? 놀고 있네, 나 엄마 때문에 왕따 되게 생겼어!
왜 오고 난리야, 존나 쪽팔리게~ 다음부터는 오지마. 알았어?" 마음에 없던 소리가 갑자기 튀어나왔다. 왜 그랬을까. 진짜 왜 그랬을까... 내가 정말 미워졌다. 나는 그냥 다 잊자는 생각으로 눈을 감았다
그러나 어머니께 한말이 정말 미안해 잠이 안 왔다. 갑자기 방문이 열렸다. 나는 바로 자는 척을 했다. 엄마가 나에게 가까이 오더니 나의 볼을 만지면서 울고 계셨다. 싫지 않았고 어머니의 체온이 따뚯함을 느꼈다. 우리어머니의 손이 정말 따뜻했다 .
어머니의 온기에 의해 나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나는 바로 잠이 들었다. 다음날 학교로 가니 친구들이 제일먼저 우리엄마에 관하여 물었다, "야 어제 그 아줌마, 니 엄마냐 ?니 엄마 장애인이야?
처음엔 선 빵을 날리고 싶었다. 그러나 그놈은 잘나가는 초등 1짱이여서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 나는 또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하였다. "아, 그분? 내 엄마 친구셔. 우리엄마랑 엄청 친해서 우리 집에서 사는데 아주 존나 쪽팔려서 말이지, 내가 지 아들인지 아나봐, 유산해서 미쳤다지? 아~ 진짜~"
친구는 그 말을 듣더니 말했다 "아 그래? 씁, 난 또 뭐라고 그래 우리 잘 지내보자" 그러곤 친구들한테 갔다. 다행이 중 1시절은 공부도 안하고 양아치처럼 지냈지만, 중 2부터 고등학교 생각하며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
나는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사격 반에 들었다. 내 시력은 2.0 ,2.0 사실 2.0보다 좀 더 높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나의 눈엔 자부심이 가득했다. 역시 시력이 좋아서였을까. 내 사격솜씨는 '일취월장' 이였다. 결국 나는 엄청난 사격솜씨에 올림픽 리스트까지 가게 되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한쪽 눈이 안보였다. 결국 한쪽 눈은 안보이게 되었다. 나는 절망했다. 아니 모든 걸 잃은 것 같았다. 나는 결국 모든 걸 포기했다. 어느새 퍼진 소문(한쪽 눈 없는 우리 어머니)에 분개하여 친구를 벽돌로 찍어 뇌사상태까지 만들게 했다.
나는 패자가 되었다 , 결국 나는 모든 걸 잃게 되었다. 그러나 뜻밖의 소식이 들렸다. 또 다시 희망이 생기는 것 같았다. 바로 어떤 사람이 '안구 이식'을 해준다는 게 아닌가? 어느 날부터 내 통장에는 돈이 수북이 쌓여있었다 .
독립 3년째. 이런 일은 없었다, 조금 이상했다 , 그러나 아무렇지 않게 나는 수술을 받았다. 정말 행복하였다. 다시 나의 한쪽 눈이 보인다는 것에 만족하였다. 나는 오랜만에 어머니를 찾으러 갔다. 그곳엔 이상하게 도시락과 편지가 있었다.
편지를 펴보았다. 아~~아 ..... 왜~ 왜일까~ 왜? 이럴 수가 있는 거지? "안 돼! 그건 안 되잖아. 엄마 왜 그랬어~" 편지의 내용을 본 나는 미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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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 이 편지를 읽고 있을 때면 초등학교 때 싸주던 것처럼 도시락을 먹고 있겠지? 오늘은 계란도 입혔다 내 아들아! 정말 맛있을 거야. 내 아들~ 우리 아들! 엄마의 한쪽 눈은 괜찮니? 이상하지 않아? 안 이상하면 정말 다행이다,,
우리 아들... 사실 엄마는 너 독립하고 나서 2년 후 쯤 내가 뇌종양이라고 하더구나... 엄마는 절망했지. 다시는 우리아들 못 볼 거 같아서, 죽을 거 같아서. 엄마는 그래서 내 장기와 한쪽 눈을 기부했단다. 당연히 한쪽 눈은 우리 아들한테 말이야.
통장에 돈 들어갔을까? 내심 걱정되는구나. 이제 엄마가 숨겨둔 이야기 말해도 되겠지? 우리아들이 태어났을 때 한쪽 눈이 없었단다, 왜였는지 몰라도 눈이 없더구나! 그래서 엄마는 엄마의 한쪽 눈을 너에게 주었어... 엄마처럼 살면 안 되니까... 더 잘살아야 하니까 말이야!
그래서 엄마는 주저하지 않고 너에게 눈을 줬단다. 언제나 너와 내가 같은 곳을 보는 것 같아 내심 기뻤단다. 우리 아들 중학생 입학했던 날. 우리아들이 얼마나 커보이던지. 160이 넘는 키로 멋지게 서있어서 엄마는 더 가까이 가서 보고 싶었지만, 네가 도망갔었지.
엄마는 서운했지만 정말 미안했단다. 이런 외눈의 엄마밖에 안돼서 말이야. 우리 아들이 집에 들어오면 돈까스 해줄라고 돈까스 사왔었는데, 바로 들어가 버려서 해주지도 못하겠더라. 그래서 그냥 울었어... 우리 아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그리고 고등학교 때 집나간다고 해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니? 결국 나갔지만 정말 네가 보고 싶었어. 계속 우리아들 사진보면서 울고 그랬어. 그러던 어느 날 머리가 아프더구나. 그래서 뇌종양 말기란 걸 알고 나서 너에게 눈을 준거란다.
아들아 울지 말아라. 우리는 언제나 같은 곳을 보며 같은 생각을 할 테니~ 우리아들하고 같이 있으니까 따듯하구나! 도시락 맛있게 먹고 힘차게 사는 거다! 우리아들!
-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