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8/28 FRI 8:00PM 금호아트홀 연세
주최: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주관: 마에스트로 컴퍼니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BRANTIST
티켓: 전석 2만원
예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문의: 마에스트로 컴퍼니 (02-525-2761)
기획의도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준비한 이번 연주는 바로크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이는 ‘A Banquet of Baroque Music’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프랑스의 찬란한 유산’을 주제로 하여 프랑스의 17, 18세기 음악을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음악사 책에 등장하는 륄리, 라모를 비롯하여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으로 대중에 많이 알려진 마랭 마레, 프랑스의 음악적 전통을 독일지역에 전파한 무팟의 음악을 통해 유럽 전역을 매혹시킨 프랑스 음악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한다. 또한 프랑스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바흐, 헨델로 대표되는 바로크 후기 작품들의 근원을 살펴볼 수 있는 연주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음악감독 김선아, 악장 백승록)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G.P. Telelmann과 J.S. Bach가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연주했던 ‘Collegium Musicum’의 음악사적 의미를 기리며,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로서 2016년에 창단되었다. 유럽과 미국에서 T. Koopman, J. Savall, M. Suzuki, W. Christie, S. Kuijken, R. Terakado, M. Huggett, A.Bernardini, W. Kuijken 등 세계적인 바로크 연주자들과 함께 수학한 최고 수준의 고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단순히 바로크 음악을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것뿐 아니라, 작품이 쓰여진 당대의 시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오늘날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역사주의 연주(Historically Informed Performance)’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바로크음악을 넘어 고전, 낭만음악까지 시대악기 연주를 확장하여 국내 음악계에 ‘역사주의 연주’라는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창단 이후, 바로크 전문 합창단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파트너쉽을 가지고 협연하고 있으며, 원주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과 바흐 단조 미사>, <요한 수난곡>, 헨델 <메시아>, 비발디 <글로리아>, 슈베르트 <미사>, 모차르트 <레퀴엠> 등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협연하였다. 2018년 4월 Audioguy 레이블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 모차르트 <레퀴엠>을 출반하였다. 2019년 8월엔 ‘시냇물이 아닌 바다, 바흐’라는 주제로 KBS 클래식FM의 ‘여름음악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Members
Violin 백승록 김민경 노신옥 김은식 김한글 정다해
Viola 유리슬 유소람
Viola da Gamba 강지연 김상민
D.Bass 신동식
Recorder 문은혜
Traverso 장민아
Oboe 박영미
Bassoon 김혜민
Harpsichord 아렌트 흐로스펠트, 이수정
Soprano 임소정
프로그램
Jean-Baptiste Lully (1632-1687)
'Le Bourgeois Gentihomme' LWV 43
Marin Marais (1656-1728)
Chaconne from Suite for 2 Violes – Pièces de Viole Livre I
Georg Muffat (1653-1704)
Passcacaglia from Sonata V
Jean-Féry Rebel (1666-1747)
Trio Sonata in G minor 'L'Immortelle'
Michel Lambert (1610-1696)
Mes yeux, que vos plaisirs
Vos mepris chaque jour
Jean-Baptiste Lully
Excerpt from Armide LWV 71
Jean-Philippe Rameau (1683-1764)
Suite from Les Indes Galan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