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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주셨으며 50중반이든 아들에게 항상 "조심해서 다녀라" "밥은 먹었느냐?" "밥먹고 가거라" "애들은 잘 있느냐?"고 하신다. 그게 부모 마음이다. 그 마음을 제대로 알아야 서민의 삶을 이해하고, 삶의 고달픈 구석구석을 살피고 그 고통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찾아 해결하는 지혜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여기 '솥뚜껑 운전사'에 대한 한 기자의 생각도 들어보자...
애도키워보지도 않고 살림살이 어려운게 뭔지도 모르는 박근혜씨!!! | |
작성자 : 류데레사 | 2012-10-29 12:00:00 조회: 17 |
대권 후보자가 하는말에 이 아줌마가 황당하여 글올려봅니다. 단칸방 월세 살면서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것도
이웃 지식들은 흔한 학원들가는데 내새끼 보내지 못하는
뼈아픈심정은 아시기나 합니까??
착하디 착한 서민들을 그말을믿고 선택했드니!!!
베신감으로 치를떠는 일이 과연 없을까요?
사탕발림으로 대권을 차지하려 발악하는거 압니다.
그래도 님은 천주교 신자이십니다.
어디선가 본것같은데 불교에서 법명을 받았다는~~
나랏님은 종교에 선을 그으면안됩니다만
나랏님되기도전에 필요하여 이리기웃 저리기웃 줏대가없네요.
아줌마들 쉽게 생각마십시요 아줌마들 말잘들어줄것같지만 그건 말과 행동이 이행해을시는 쉽게 말해서고마워서 엎어집니다. 아닐시 무섭다는거 아십시요.
60평생 공주로 사신분입니다.
아버지인 고 박정희대통령에 대해서도 모르시기에 게속 오류가 생기는거아닙니까?
자식한테 아버지가 나쁘게하는 모습 보여줄리 없지않나요?
문제거론 확산되니 이제는 엄마 마음으로 라니요.
아버지에대한 모든 잘못을 대권 후보자가 안고 가시겠다구요!!
이제는 연민에 맘으로 국민들을 자극하는겁니까??
엄마에 마음으로라는 말 빨리 거두십시요.
사제들인 신부 수녀들 꽉 막혀있는거 수없이 봐 왔습니다.
꽉 막힌 독선정치 안봐도 뻔합니다.
교우들 한테 자기만 존경해주길 바랍니다.
애도 키워보지않는 대권후보자랑 다를게없습니다.
그냥 화가무지나네요.
엄마 마음이라뇨!!!!!
2012-10-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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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뉴스지금여기>
솥뚜껑 운전? 제대로 한 번 해 봐라, 그게 쉬운 일인가?
=그 이름부르기 전에=
세상이야기 2012/10/16 10:48 나무(我無)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여성·청년들의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서교동의 한 식당에서 이런저런 발언들을 쏟아낸 모양이다.
욕 먹을 각오를 단단히 하고 그 직을 맡았다는 말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듯 '일할 곳이 너무 많은데 스스로 일자리를 안 찾고 불평하기 때문에 취업이 안된다'면서 '정부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라'고 하는 젊은층들을 수동적인 자세라며 비판했다.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제이티비시>(JTBC) 인터뷰에서는 “고학력 여성이 ‘솥뚜껑 운전’만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 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된 이후 기자회견에서 짧은 머리에 빨강운동화를 신고 나와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나름 성공한 젊은 CEO를 보는 듯한 신선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면서도 4대강 사업본부의 차윤정처럼, 정치판에 영입된 후 적나라하게 그 속내가 드러나면서 실망을 주는 인물로 타락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커리어우먼, 이전에 그를 전혀 알지 못하던 내게 빨강운동화와 짧은 머리는 아주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그 나이에 그런 위치에 오르기까지 만만치 않은 과정들을 겪었을 터이고(자수성가 한 것이라면)--편집자 註 : 부모가 맺어주는 부자와 결혼하기 싫어서 미국의 하층계층에서 생활하면서 자립의 기반을 닦고 난 후 귀국한 후 아버지의 지원으로, 아버지의 건물에 회사를 차려서 사업을 확장 번창하였다 함. 그런 점에서 그녀의 정치적인 색깔과는 무관하게(알지도 못하므로), 새누리당에서 영입한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그런데 자신의 성공신화를 예로들면서 젊은이들의 수동적인 자세를 비판하는 것을 보면서 MB스러움을 보게 되었고, 급기야는 '솥뚜껑 운전'발언을 보면서, 정치판, 그것도 새누리당에 들어가기만 하면 왜 사람들이 저렇게 변할까 싶었다. 변한 것이 아니고 본래의 색깔이 드러나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도대체 기본적인 예의도 없고 생각도 깊지가 않다.
그런 성향이 사업을 할 때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을지는 몰라도, 정치판에서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 딱상이다.
본인이 욕을 먹겠다는 각오를 했다고 하지만, 그 욕 혹은 비판이라는 것도 정책적인 내용의 것이라면 좋겠지만, 위와 같은 발언들을 함으로써 욕을 먹고 감수겠다는 생각이었다면, 초장에 정치판에서 뛰쳐나오는 것이 개인을 위해서나 나라를 위해서 좋은 일일 터이다.
* '솥뚜껑 운전', 나는 남성임에도 이 말을 듣고 화가 났다. 왜냐하면, 노부모님과 아이 셋과 나를 오롯이 살아가게 하는 살림을 하는 아내를 모독하는 소리를 들렸기 때문이다. '그래, 니 말대로 내 마누라 솥뚜껑 운전하고 있다.' 가사노동, 혹은 살림.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그리고 힘든 일인지 해 본 사람은 안다. 그리고 살림은 '죽임'의 반대말이기에, 살림을 생명살림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그냥 허드렛 일이 아닌 것이다.
그 일을 '솥뚜껑 운전'이라니, 김성주 씨는 아마도 살림과는 담을 쌓고 살았던 사람인가 보다. 이 발언은 살림하는 여성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이다.
* 가스레인지에 올려진 압력밥솥, 뚜껑이 없었더라면 밥을 지을 수 있을까? 가마 솥은? 뚜껑이 없이 할 수 있는 요리도 있지만, 대부분 음식을 삶는 살림도구들을 뚜껑이 있지 않은가? 뚜껑없이 밥을 지을 수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솥뚜껑 운전'운운한 발언은 살림하는 여성에 대한 이들에 대한 모독이다.
살림, 그것은 여성의 몫만은 아니다.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하는 것이 살림이다. 살림을 총체적으로는 '살리는 것'이라고 볼 때에 남성과 여성이 역할과 능력에 따라 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단순히 집안청소를 하고, 설거지를 하는 것만이 살림이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부분 우리의 경우 '전업주부'로서 그 일을 감당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그런 이들을 향해 '솥뚜껑 운전'이라고 한다면, 마치 여성운전자들이 많지 않던 시절에 남성 운전자들이 '살림이나 하지...!'하며 운전하는 여성들을 비하하는 발언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전업주부들이 일터로 내몰리는 현실, 그 일터라는 개념이 자기의 꿈을 실현하고, 의미있는 일들을 하는 것이라면 쌍수들고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일터로 내몰린 여성들은 경제적인 어려움때문에 그 일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학원비를 벌기 위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주부도 있다는 언론의 보도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여성들을 혹사시키고 있는지, 여성들의 일자리가 열악한지, 교육제도가 문제가 있는지, 샐러리맨들의 벌이만으로는 퍽퍽하여 살아갈 수 없는 상황인지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이런저런거 다 무시하고, 커리어우먼으로서 성공한(?)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시켜가면서 '일할 곳이 너무 많은데 스스로 일자리를 안 찾고 불평하기 때문에 취업이 안된다'면서 '정부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라'고 하는 젊은층들을 수동적인 자세라며 비판하거나, 살림에 전념하고 있는 주부들을 향해 '솥뚜껑 운전'이라 폄하하는 것은 몰상식한 일이기도 하거니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미숙한 발언인 것이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지난 4년간 지겹도록 들은 이야기 아닌가?
역시, MB정권을 창출한 새누리당, 그 구조에 들어가면 스펀지가 물감을 빨아들이듯 자기 스스로 망가지면서도 무슨 대의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양 착각하는 것 같다.
그런 면면들이었는지, 아니면 멀쩡하다가도 그리로 들어가기만 하면 그렇게 변하는 것인지 도통 모를 일이다. 그래도 한 가지 교훈은 얻는다. 어디에 가도 나의 나됨을 지키는 것이 사람이다. =그 이름부르기 전에=
安, 엄마들과 눈물의 정책간담회…"이런 모습 처음"
한 30대 여성은 "한부모 가족은 엄마가 경제적인 면과 육아에 동시에 매진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한부모나 저소득층 가족이 아이돌범서비스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30대 여성도 울먹이며 안 후보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했다. 그는 "학교에서 아이들의 발달 수준은 고려하지 않고 학교폭력이나 성폭력 예방 동영상을 여과없이 방영하면서 아이들이 사회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된다. 그게 더 폭력적인 것 아니냐"며 "어떤 동영상인지 확인해 보니 어른용이었다. 교장에게 말하니 우리 선생이 다 알아서 잘하니 학교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학생 성장 정도를 고려한 교육 시설 구비 ▲학교 선생의 행정 업무 부담 완화 ▲시설 지원 위주의 양육·보육 정책 탈피 및 정서적 지원서비스 강화 등을 실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안 후보는 엄마들의 눈물 어린 조언을 꼼꼼히 수첩에 적었다.
안 후보는 "정말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하다. 사진 기자 분들도 어느 순간부터 사진을 찍는 대신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더라.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며 "오늘 이야기들을 정책을 만들 때 참고하고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2012.10.30 뉴시스 박서완 기자==
<세상이야기,토마토뉴스에서 퍼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