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양이 점심 식사 메뉴로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했다.
집 근처 단골 가게인 파스토에서 포장해 오기로 했다.
배달의 민족 앱으로 메뉴 사진을 보며 로제 파스타를 골랐다.
가게에 도착해 인사드리니 사장님이 소망 양을 반겨 주셨다.
소망 양이 주문하려 하니 포장해서 가냐고 단번에 알아주셨다.
메뉴는 사회사업가가 대신 이야기하고, 결제는 소망 양이 했다.
음식 기다리며 소망 양과 이야기했다.
"소망아, 다음에 또 음식 포장할 때는 배달의 민족 어플로 주문해 볼까?"
"음?"
"소망이가 아까 메뉴 고를 때 봤던 어플인데, 다음에는 결제할 때도 써보면 좋겠어."
"네"
“같이 해보자”
보통은 외식할 때 식당에서 식사하지만, 가끔은 포장해 가는 날도 있다.
다음에는 소망 양이 배달 앱으로 포장 주문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① 집에서 배달앱으로 포장 주문, 결제하기
② 가게에 가서 주문내역(앱 화면) 보여드리기
③ 음식 포장해 오기
①번은 전담 사회사업가와 함께하고,
②, ③번은 소망 양 혼자서 가능할 것 같다.
천천히 연습해 보면 좋겠다.
여러 번 경험이 쌓이면 마트에 혼자 다녀오듯 음식 포장도 가능할 것 같다.
스스로 해보는 경험은 청소년기인 소망 양에게 값진 일이다.
2024년 5월 6일 월요일, 이다연
새로운 경험, 일 등.. 새로운 것에 대해 거리낌 없이 부딪히는게 전소망 양의 강점이라 생각되네요. 양기순.
할 만한 것을 살펴서 제안하고,
어려워 할 만한 것들은 단계를 나누어서
우선 할 수 있는 만큼하게 부탁하며 이루어가야지요.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