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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본인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부터 공개하면 좋겠다"
뉴스친구 님의 스토리 • 6시간
"한동훈, 본인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부터 공개하면 좋겠다"©뉴스친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3일 오후 부산 민주공원에서 4·19 위령탑 묵념 후 기자들과 만나 "4월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뿐이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뉴스1에 따르면 남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맨 조 전 장관은 전날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사실상의 지지를 받은 대목을 소개하며 지지자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그는 "전날 문 전 대통령을 뵌 건 제가 모셨던 분으로서 당연히 인사드리고 조언을 구하는 게 제 기본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브리핑을 마치고 문 전 대통령과 술 한잔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선 "본인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부터 공개하면 좋겠다"며 "고발사주 의혹으로 한 위원장이 손준성 검사장 등과의 단체 메신저에서 60개의 사진을 올렸는데 내용이 무엇인지 밝혀주면 좋겠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한 위원장, 김건희 여사를 향해서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디올백 수령 사건에 대해서 왜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가"라며 답변을 촉구했다.
(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과 포옹하고 있다. 202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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