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5년 3월 17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사망의 덮개를 제하시리라 1_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허락하신 천국 잔치
[누가복음 14: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어느 겨울, 뉴욕의 한 추운 거리에서 벤이라는 노숙자가 움츠린 채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오랜 시간 길에서 생활하며, 배고픔과 추위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습니다. 낡은 옷을 여러 겹 껴입었지만, 살을 에는 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날도 벤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앉아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외면했고, 어떤 사람들은 가볍게 몇 푼의 동전을 던져 주었지만, 아무도 그의 눈을 마주 보지 않았습니다.
그때, 한 중년 신사가 다가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벤을 바라보았습니다.
"저기, 혹시 저와 함께 식사하실래요? 저 혼자 먹기 싫어서요"
벤은 순간 멍해졌습니다. 벤이 대답하기도 전에 신사는 손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제 이름은 존입니다. 근처에서 작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요. 함께 가서 따뜻한 식사 한 끼 어떠세요?"
벤은 처음엔 의심스러웠습니다. 무슨 봉변이나 당하지 않을지 걱정도 됐습니다. 하지만 존의 따뜻한 눈빛을 보니, 왠지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둘은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간 순간, 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따뜻한 난로가 켜져 있었고, 공기에는 갓 구운 빵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벤은 조심스럽게 의자에 앉았고, 곧 앞에 따뜻한 수프 한 그릇과 갓 구운 빵, 그리고 스테이크 한 접시가 놓였습니다.
"자, 마음껏 드세요."
벤은 떨리는 손으로 수프를 한 입 떠먹었습니다. 뜨거운 국물이 속을 따뜻하게 감쌌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그는 너무 오랜 시간 굶주려 왔기에, 이렇게 배부르게 먹을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가 환영받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존이 벤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저도 한때는 노숙자였어요. 누군가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고, 그 사랑으로 제 인생이 바뀌었어요. 그래서 이제 저도 누군가를 초대하고 싶어요."
벤은 그날 이후 그 레스토랑을 자주 찾았고, 더 이상 자신을 버려진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랑받고 있으며, 주인이 마련한 식탁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25: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이 말씀에서 ‘이 산’은 흔히 예루살렘의 시온산 또는 하나님의 나라, 즉 성령의 은혜로 고백한 백성들을 위해 새 하늘과 새 땅에 예비하신 하나님 나라를 상징합니다.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는 최고의 음식과 포도주를 상징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 충만함과 기쁨을 나타냅니다.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은 가장 좋은 음식, 즉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을 가리킵니다.
‘골수’는 뼈의 가장 안쪽에 있는 영양이 풍부한 부분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골수는 매우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뼈를 푹 고아야만 얻을 수 있는 진한 국물이나, 뼈 속의 기름진 부분을 의미하며, 영양과 힘의 원천으로 여겨졌습니다. 오늘 날의 ‘최고급 소고기 스테이크’나 ‘진한 사골국’처럼 오랜 시간 정성껏 요리된 고급 요리와 같은 것입니다.
[시편 63: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잠언 3:8] 이것이 네 몸의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이 말씀에서처럼 하나님께서는 만민을 위해 풍성한 잔치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잔치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시는 동안, 항상 식탁에서 사람들과 교제하셨습니다.
죄인, 세리, 병든 자, 외로운 자, 그리고 버림받은 자들과도 함께 식사하시며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광야에서 굶주린 무리들을 위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도 남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식탁은 항상 배부르게 하고, 충만한 은혜로 가득 찬 자리였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 예수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식탁을 나누시며 자신을 찢기신 떡과 흘리신 포도주로 표현하시며 영원한 생명의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음식이 아닌,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주십니다.
[요한복음 6:35]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를 그 잔치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너는 굶주려 있느냐? 너는 외롭고, 버림받았다고 느끼느냐?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 와서 먹고, 기뻐하라."
우리의 자격과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이 식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이제 세상을 향해 또 다른 사람들을 이 식탁으로 초대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이 초대하시는 식탁에서 구원의 기쁨과 영원한 만족과 회복을 경험하시길 기도합니다. (2025년 3월 16일 주일예배 설교말씀 참조)
🙏 사랑의 하나님, 우리 모두를 위하여 풍성한 잔치를 준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격 없는 저를 초대하시고 최고의 음식과 생명의 양식을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양식은 저를 잠시 배부르게 하지만,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떡과 맑은 포도주만이 제 영혼을 영원히 만족하게 하심을 고백합니다.
이제 저도 주님의 마음을 닮아, 외롭고 상한 자들을 주님의 식탁으로 초대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의 배고픈 영혼들에게 다가가,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양식을 전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질문에 답을 하셔야만 승인을 합니다. (질문:소속된 교회/담임목사님 이름)
https://band.us/n/a1afA40f99c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