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제이앤티씨 (204270.KQ): HDD·TGV 리레이팅 탐색: 지금 점검할 두 개의 시그널 ★
원문링크: https://bit.ly/47XgCC6
1. 정밀가공 기반에서 고부가 전자소재 중심으로 체질 전환
- 제이앤티씨는 정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커버글라스(강화유리)와 모바일 커넥터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 주요 고객사는 국내 세트사와 패널사,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 등으로 구성되며, 커버글라스는 모바일·자동차·웨어러블용, 커넥터는 국내 세트사향 중심의 공급 구조
-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1억원(-14.2% YoY), 영업적자는 238억원으로, 중화권 고객사 및 차량용 수요 둔화가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작용
- 동사는 현재 HDD용 유리 플래터와 반도체 패키징용 TGV 유리기판 등 고부가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차세대 전자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
2. TGV 유리기판, 공정 내재화 기반 중장기 모멘텀 체크
- TGV 유리기판 사업은 AI 및 고성능 연산 칩(HPC) 확산에 따라 기존 패키지기판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고 있음
- 동사는 레이저 가공–케미컬 에칭–도금–CMP 연마까지 전공정을 내재화했으며, 자체 레이저 설비 개발과 도금 전문 자회사 코메트 합병을 통해 수직 계열화를 완성
- 특히 에칭 이후 도금 시간을 단축시킨 공정 최적화 역량은 마이크로크랙 제로, 도금 두께 정밀 제어 등 품질 안정성과 함께 동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
- 현재 글로벌 21개 고객사와 NDA를 체결해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며, 무상 샘플에서 유상 샘플로의 전환 중
- 내년 샘플 매출 발생과 상업화 전환이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 모멘텀 확인이 필요
3. HDD 유리 플래터, 이원화 니즈 타고 빠르게 움직이는 신사업
- HDD 유리 플래터는 제이앤티씨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단기 가시성이 가장 높은 성장축
- 유리 플래터는 기존 알루미늄 대비 열 안정성과 평탄도가 우수해, 데이터 집적도를 높이는 데 강점을 보유
- Nearline(엔터프라이즈급 대용량) HDD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기존 PMR(수직자기기록)에서 HAMR(열보조 자기기록) 기술로의 전환도 가속화 중
- SSD는 TB당 가격이 HDD 대비 약 6~8배 높고, EB당 투자비용(CAPEX)도 최대 10배에 달하는 만큼, 글로벌 CSP들은 TCO(총소유비용) 절감과 전력 효율성 확보 차원에서 HDD에 주목
- 실제로 AWS 역시 HDD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언급
- 북미 S사는 3TB/디스크, 30TB/드라이브 사양의 모델 출시 이후 CSP 고객 확대에 나섰고, 북미 W사는 26~32TB 고용량 제품에 이어 2027년 HAMR 기반 제품 출시를 예고
- 양사에 유리 플래터를 독점 공급 중인 일본 H사의 IT 부문(HDD 유리플래터, 블래크마스크, 카메라렌즈)은 FY25 기준 5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수익성을 입증
- 이처럼 높은 수익성과 진입 장벽을 갖춘 시장 특성상, 벤더 독점 체제에 대한 고객사의 이원화 니즈는 동사에 구조적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음
- 현재 동사는 국내에서 샘플 대응을 거쳐 글로벌 HDD 제조사와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며, 연내 베트남에서 초도 양산을 계획 중
- 상업화에 대한 가시성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동사는 2026년 HDD향 약 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
- 양산이 본격화될 경우, 고수익성과 P/E 30배 수준의 밸류가 반영된 H사 사례처럼, 동사 역시 리레이팅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는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