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이규하] 휴대폰/IT부품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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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이규하] 휴대폰/IT부품산업
■ 휴대폰/IT부품산업 - 9월 이후 iPhone 위주의 판매 회복 전망
- 5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8,744만대(-8% y-y, -0.9% m-m)를 기록하며 감소세 지속. 최근 중국 618 페스티벌 판매도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수준으로 파악되어 당분간 약세 흐름 지속될 전망. iPhone 15 시리즈가 판매되는 9월 이후 수요 반등 가능할 것으로 판단. Apple 부품 업체들을 상대적으로 선호
- 지역별로는 미국의 판매 부진이 심화됐으며 특히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전년비 38.9% 급감. 갤럭시 S23 시리즈 판매 둔화와 A시리즈 등 전반적인 모델 경쟁력 감소가 주된 원인. 유럽의 약세도 지속되었으며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의 판매가 약보합 수준으로 안정되었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
- 업체별로는 Apple 판매가 전년비 1.9% 감소했지만 가장 양호했고 삼성전자와 중화권 업체들 모두 10% 이내 감소세. 하반기 출시 예정인 iPhone 15 시리즈 판매 호조세 가시성이 높아 Apple의 점유율 확대 트렌드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삼성전자는 5월 1,904만대(-11.6% y-y, -5.7% m-m)를 기록하며 전년비 감소세 지속. 갤럭시 S23시리즈 판매가 둔화되었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 부족으로 감소세 지속. 중화권 업체들이 유럽 특허 소송이슈, 인도 규제 등으로 점유율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반사수혜가 적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
- 주요 신제품 출시와 성수기에 진입하는 9월 전까지는 판매량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하지만 이미 낮아진 기대와 교체주기 확대, 매크로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3분기 이후 수요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