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일.
대망의 프로야구 2011시즌이 개막했다.
빠바밤~!!
지인중에 두산 광팬분이 있는데
개막전 경기관람을 위해 7석 한줄 쫙 예매를 하셨다 하여
다같이 모여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의 시작은 오후 두시. 내가 잠실야구장에 도착한게 12시 반정도 였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많더이다.
조금 늦게 입장하여 식전행사는 다 날렸고 입장했을때는 LG 의 이대형선수가 1루에 나가있던 상황..ㅎ
3루측 오늘은 원정 LG 응원단.
1루측 오늘은 홈팀 두산 응원단.
중간 클리닝 타임에 홍수아 씨와 걸그룹 치치(?) 가 홈팀 응원단상위에서 공연을 했는데 내가 앉은 좌석과 홈팀응원단상은 워낙 멀었기에 자세히 보진 못했다.
초반엔 공격적으로 잘 나가는가 싶더니 결국 무기력하게 패배한 LG 선수단의 쓸쓸한 퇴장.
김동수, 김현수 두 쌍포의 홈런을 앞세워 손쉽게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간 두산 선수단의 하이파이브.
LG 선발 리즈 선수의 공은 정말 빠르더군. 1회 첫이닝에서 내내 150키로 대의 공을 뿌려데는데 정말 ㅎㄷㄷ;; 다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것이 아쉬웠다.
결과적으로 오늘 경기는 양팀 3,4번에 의해 갈렸던거 같다. 시원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린 두산의 김현수, 김동주 라인에 비해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한 LG 의 이진영, 박용택 라인은 두산 투수진 앞에선 무기력 할 뿐이었다. 특히나 박용택선수... 오늘 좀 많이 까일듯;;;
올시즌 무결점이라 불리며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힌 두산의 막강함을 볼 수 있었고, 내가 실제 응원하는 팀인 기아는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만루홈런 맞으며 시원하게 졌드라;; 기아..내일은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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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lipkoRn -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라이오라~™
첫댓글 블로그에 올린걸 그대로 퍼왔으요..ㅋ
그 영광스런 개막식 행사를 못보다뉘.. 박철순님의 시구, 김경문 감독님의 포구, 김우열님의 시타.. 어흑.. 나 그거땜에 못 가는걸 얼마나 애태웠는데..ㅠㅠ 원년팬 아니면 모르니라..ㅠㅠ 근데, 투수는 공만 빠르다고 다 되는건 아닌데.. 리즈는 좀 더 지켜봐야 할듯.. 나쁘진 않았던듯.. 랄수를 왜 그냥 지인이라고 했나 싶었는데, 블로그 글 그대로 옯긴거였구나..ㅎㅎ
리즈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