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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게시판 책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무엇이 진보인가
김세진 추천 0 조회 181 09.03.06 10:5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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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06 11:39

    첫댓글 "속도"라는 단어에 주목해 봅니다. 우리나라가 지금껏 자랑해왔던 그 속도! '물질', 즉 '돈'의 풍요를 이뤄내 더 편해졌을 지 몰라도, 그 이면에 '사람', 즉 '인격'의 가치는 많이 훼손된 게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나라의 지도자들 입에서 지금도 '속도전'이란 말이 쉽게 나오는 걸 보면, 어찌 그리 '조바심'이 심한 지 안타깝습니다. 조바심, 속도전... 그것들 때문에 사람의 가치가 훼손되고, 아이들서부터 어르신들에게까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된 현대사회에서, 진정한 진보는 오히려 '회복'이 아닐까 합니다. 물질보다 사람을, 돈보다 인격을 중요시 하는, 속도 보다 본질을, 방법보다 가치를, 현상 보다 이면의 회복이 진보일 겁니다.

  • 09.03.07 12:03

    세진형, 가난한 사람을 돕는다면서 소비를 부추겨 돈에 굴종하게 한다면 가난한 사람을 돕는 길이 아니겠지요. 사람을 돕는다면서 에너지 고소비구조로 일한다면 사람이 딛고 사는 땅, 지구를 짜내서 사람에게 먹이는 일이니 결국 근본 토대를 무너뜨려 자멸, 공멸하게 말겠지요..

  • 09.03.07 18:06

    어느 밭을 갈지 몰라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는 황소 적음. / 또 하나의 봄바람 이고 갈 다른 '황소' 여기 있습니다. 기꺼이 파도에 맞서 자리를 지키는 바위섬 중 하나 여기있습니다. 선생님.

  • 09.03.08 06:48

    '어느 밭을 갈지 몰라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는 황소' 주상아...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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