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중인 사진이라 엉망이죠
오늘부터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된 우리 아이들의 마을학교 '둥지'의 터전입니다.
2년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봄 교육협동조합 둥지를 만들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방과후면 저녁늦게까지 학원을 전전하는 아이들,
학원들 보내지 않으면 같이 어울릴 친구조차 없는 마을,
그래서 내 아이들이 친구들과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뛰어놀고 자유롭게 공부할수 있는 곳을 만들어보자는 소박한(?) 꿈이 바로 방과후 마을학교 '둥지'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아이들이 이곳에서 공부도 하고 친구-형-누나-동생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공간입니다.
(올해는 전담선생님 한분에 아이들 6명으로 시작하며 내년에는 예비 지원자를 포함해 최소 10명이상이 될것 같습니다)
1층은 주로 아이들의 공간이고 2층은 상담-치료(적성/성격/심리상담/언어/음악/미술치료) 센타 '마음이야기'의 공간입니다.
2층 일부 공간에는 사무실과 동네 사랑방도 꾸밀 예정입니다.
교육 협동조합 법인 '둥지'는 순수 자발적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며 아빠와 엄마가 어이들과 함께 꾸려가는 공간입니다.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호흡하는 마을속의 학교를 지향합니다.
조합원들의 힘으로 작으나마 집도 마련하고 오늘부터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려다보니, 주거공간이 아닌 교육과 활동의 공간을 만들려다보니 생각보다 고민되는 부분도 많고 공부해야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채광도 최대한/ 아이들을 위해 통풍도 최대한 / 아이들을 위해 난방도 최대한등등
게다가 제가 인테리어를 총괄해서 진행하다보니 지난 한달은 작은 예산으로 이리저리 견적을 맞추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어찌되었든지 공사는 시작되었고 6월 둘째주정도에는 마무리가 될 예정입니다.
예산이 부족해 도배/장판/대문/도색등등 직접 할 부분이 많은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사실 공사가 시각되고 나니 이제는 안에 들어갈 집기가 걱정입니다.
오늘도 집기문제로 회의를 했었지만 필요한것은 많고 예산은 한정이라 어렵네요
에어컨, 선풍기, 온풍기등의 가전기기부터 책상,신발장,테이블,의자,사물함,캐비넷,화이트보드등의 사무집기까지
일부는 조합원들이 각자 집에서 남는 것을 가져오고 주위에 부탁도 해보지만 한계가 있네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구나 대구근교(영천/경산)에 계시는 분들중 혹시라도 사용하지 않으시는 집기류가 있다면 저희가 사용할수 있도록 연락부탁드립니다.
너무 부족한것이 많으니 뭐라도 좋습니다.
문자로 연락주시면 확인후 바로 전호드리겠습니다.
귀찮은 부탁드려 죄송합니다.
010-3829-1307
참 저희 마을학교 '둥지'의 주소는 대구 동구 율하동 921-13 번지입니다.
==========================
운영은 아무래도 엄마들 위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인테리어 공사와 집기-설비만 끝내면 여유가 생길것 같습니다.
공장에도 일을 잔뜩 벌려놓고 딴짓(?)에 열중이다보니 이런 저런 작은 문제들도 생기네요
빨리빨리 정리하고 본업에도 더욱 충실히 일하겠습니다. ^^
첫댓글 멋진 일을 하시네요.
응원드립니다.~
멋지십니다.저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