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지부장 김윤선)는 오는 17일까지 춘천미술관 전관에서 제3회 국제어린이 그림 교류전을 연다. 춘천을 포함해 총 5개국, 9개 도시의 어린이가 그린 작품 122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3회째를 맞은 올해 교류전에는 총 1034점이 대거 출품됐다. 4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심사, 대상에 이루리(춘천·12)·리우비(중국 다롄·10) 학생을 선정하는 등 92명의 수상작을 가렸다. 전태원 심사위원은 “나라와 지역별 특색이 담긴 다양한 그림이 모이는 교류전을 통해 어린이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