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爱情有点甜
혐오댓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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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감마님과 애기씨 신변에 일이 생기면 고하라고 하셔서..
허면 값을 쳐주시겠다고 크든 작든 들고 오라고..
대감마님인가 애기씨인가
-애기씨입니다요
큰일은 아닌듯한데..
큰지 작은지는 내가 판단해
저 오늘 일본에서 애기씨 정혼자가 찾아오셨는데..
이것도 돈이 됩니까..?
안됩니까요..?
20환이요?
이거면 돼지가 4마리인데..
이거 정말 저 주시는 겁니까요?
또 오라고 여비 넉넉히 얹었어
그럼요 또 오고 말고요!
-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요
동매왈
일본인왈
이 새끼고 저 새끼고 일본에 자빠져 있지 왜 기어들어 와가지고 난리야!
얘 때문에 화가 난 거야 얘 때문에
진짜야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금방 찾아다 드리겠습니다
비켜드릴까요
애기씨
그럴 필요 없네
자네가 선객 아닌가
- 오셨습니까 애기씨
필요한 걸 적어왔네
예
먼저 오신 손님이 계셔서 잠시 실례하겠습니다요
갑자기 뭔 비가 이렇게
이게 갑자기 왜 이렇게..
아이고 다 베렸네 베렸어
여긴 내가 수습할 테니 주인을 불러오게
셈을 치러 줘야 할듯싶어
예 아이고 죄송합니더
무슨 짓인가!
아무것도요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
첫댓글 구동매......
비켜드릴까요 애기씨 톤 너무 좋아..사랑해서 미친 놈ㅠㅠㅠㅠㅠ
텐션 뭐냐~~~~~^^좋네~~^^
명장면이라고~~~
저 치마자락장면은 연출도미쳤고 구도도 미쳤고 대사도미쳤고 이래저래미침ㅠㅠㅠㅠㅠ
하 진짜......구동매 애기씨한테 인생 올인했다구요......애기씨 한번만 뒤돌아봐주시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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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매한테 애신은 신분의벽으로 절대 이루어질수없는 동경의 대상이자 조선가장 낮은 신분인 백정으로 천대받던 동매한테 양반집 영애로 귀하게 자란 애신은 증오의 대상이기도 했음
그래서 동매가 어릴적 마을사람들한테 맞아 죽을뻔 했을때 개돼지만도 못했던 백정 목숨을 "사람목숨은 다 귀하다했다"며 구해준 어린 애신이한테 고마우면서도 그저 귀하게만 살아온 니가 뭘알아 이깟 동정심 필요없어 하는 생각이었겠지 그래서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이라고 애신이 치맛자락에 자기 피를 닦으면서 치기어린 말로 부러 상처주던 첫단추부터 삐뚫어진 사랑이었음ㅜㅜ
감히 손댈수 없고 가질 수 없는 사람이지만 감히 치맛자락 붙잡아본거
하지만 애신이한텐 자기가 선의로 내민손도 짐승처럼 할퀸 사나운 변절자일 뿐인 동매가 치마자락 붙잡자마자 어릴적 동매 구해줬던 순간이 트리거처럼 작동해서 긴장되는 브금으로 깔아놓고
마지막에 동매 시점으로 고작 치맛자락 붙잡아보는 "머물면 안되는 들커버린 마음처럼~" 하는 브금 나오자마자 미쳤다 와 이장면 미쳤다 했어
--이상 미스터션샤인 정주행 세번한 미션처돌이
아 여기 미쳤지 진짜 알 수 없는 긴장감?? 나까지 숨 멈추고 봄
션샤인정주행 해야겠다....
아씨 진짜 봐도봐도 뻐렁침ㅠㅠ
이장면 너무좋아 제일 좋은 장면임 각본도 연출도 음악도 개쳐돌았어... 처음에 애신이 시선으로 보여줄때는 긴장감 돌고 무서운 음악으로 이놈이 또 왜이러나 언제 미쳐돌아서 칼 들이댈까 싶기도 하고 어렸을 때 가마에서 치맛자락 잡은것도 생각나서 무서워하는 애신이 심정 표현하다가 화면 바뀌고 동매시점에서 바로 애틋하게 머물면 안되는 들켜버린 마음처럼.. 나왔을때 가슴 미어지는줄ㅠㅠㅠ 감히 치맛자락이라도 붙잡아보는 심정을 대사 없이 연출로만 탁 내놓은게 소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