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을 놓고 촛불을 들어야 했던 88만원 세대의 반격
금일(15일) 오전 MB정부 시절 활동한 대학 총학생회장단 33인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MB정권에서 민주주의의 파괴를 경험해야 했다. 또한 MB정권은 청년들의 등록금, 주거, 결혼문제 등에 무능하고 무책임했으며, 박근혜 후보도 본질적으로 MB정권과 다르지 않으며, 문재인 후보만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고 청년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강력히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성치훈 연세대학교 2008년 총학생회장은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는 탄생부터 불통정부였으며 대학생, 청년들의 문제, 특히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길 원했지만 문제 해결 능력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선출로 서울시립대와 강원도립대의 등록금이 반으로 낮춰진 것을 보며 청년들은 지도자가 바뀌면 정책이 바뀌고 청년들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단순한 지지선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 이후에도 문재인 후보가 청년과의 약속을 잘 이행하는지를 임기가 끝나는 그 날까지 지켜보겠다고 약속했다.
나흘 뒤 청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질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들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재인 후보의 말처럼 청년들이 이제는 펜을 놓고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2012년 12월 15일
문재인캠프 부대변인 정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