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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궁시렁궁시렁 스크랩 내 눈과 귀, 입이 호사를 누리다.-<한솔 뮤지엄>
체게바라 추천 0 조회 42 13.05.27 17:1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한솔 뮤지엄 본관 앞 주차장 전경. 소수의 안목있는 심미안을 가진 입장객만을 받겠다는 자부심일까?

 

 

 

 

 

입장권을 사고 잠시 카페에 들려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미술관 부지가 약 5만여평, 관람의 동선이 약 2Km라니 왕복으로 계산하면 10여리길이다.

 

 

 

 

 

 

 

 

패랭이 꽃말이 순수한 사랑이던가? 미술관 본관을 지나자 광활한 패랭이 꽃이 가득한 플라워 가든이 눈을 압도한다.

 

 

 

 

 

 

 

 

 

 

 

 

 

 

이어지는 자작나무 오솔길과 물의 정원이라 불리는 워터가든. 바람, 하늘, 나무들과 건물들이 물에 투영되어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을 이룬다. 에버랜드에 있는 호암미술관과는 또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페이퍼 갤러리다. 전신이었던 한솔 종이박물관을 승계하여 재 개관한 종이에 관한 국보와 보물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페이퍼 갤러리의 마지막은 갤러리들이 직접 체험하는 곳이다. 진행요원이 건네는 엽서에 고무판과 미술관 낙관을 골라 작품을 만들어 보았다.

 

 

 

 

 

 

 

 

 

 

 

 

 

 

 

청조갤러리다.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회화 작품들과 판화, 드로잉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의 현대 회화를 대표하는 이중섭, 박수근, 장욱진, 도상봉, 아, 그리고 우리 집에도 있는 물방울 작가 김창열 선생의 작품도 보였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씨의 작품이 보인다. "손님, 여기서 사진 찍으시면 안됩니다." 물론 청조갤러리의 전시작품과 백남준 관의 사진은 촬영이 당연히 금지되어 있다.

 

 

 

 

 

 

 

 

 

 

 

 

 

 

 

 

신라고분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스톤가든은 9개의 부드러운 스톤 마운드로 구성되어 있다. 빛과 공간의 예술가, 빛의 마술사라 불리우는 제임스 터렐의 시각 예술관은 다음으로 기약했다. 야외 테라스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미술관가는 길을 끝내고 저녁을 예약한 대보명가의 약선요리집으로 향했다. 뜨거운 휴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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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27 19:05

    첫댓글 사진으로만 봐도 눈이 즐겁네요. 정말 멋진 공간입니다

  • 13.05.28 03:07

    신문에서 살짝 봤었는데..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 김하늘님..! 잘 살고 있나요..? ^^

  • 13.06.02 21:50

    사진만으로도 감흥이 일어나네요. 연초 원주나들이 했었는데 그 때 개관했었다면 아쉬움이 있습니다. 원주 방문 목록에 올려두고 원주에 나들이 할 일이 있으면 들러야겠습니다.

  • 13.07.08 00:25

    원주에 있군요. 멋진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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