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관령에 17년 만의 폭설이 예고된 상황이고 이곳 경기도도
눈은 안 오더라도 기온이 뚝 떨어질 것 같습니다. 대치 동 은마 아파트가
17년 동안 묵혀 있다가 드디어 기지개를 펴는 모양입니다. 광산 김 씨
패밀리 중 유일한 혈육이 그곳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행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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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연해 진 뒤 들려온 소식이라서 저도 반갑네요. 난자 누나 연락주시라.
은마 아파트에 1989년 '탈취재' 파는 회사를 잠깐 다녔고요, 우리들교회
'휘문고'채풀시절에 한5년 들락거리면서 난자 누나네 집에 몇 번 다녀
갔을 것입니다. 워낙 노후된 아파트라 고급진 느낌을 전혀 못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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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띠(63) 누나가 안목이 있어 집안을 살린 것 같습니다. 토끼띠 누나
들이 다들 돈 복을 타고난 모양입니다. '은 마’가 1979년 준공됐으니
올해 건립 43년 차 아파트입니다. 심의 안에 따르면 현재 28개동 4424
가구의 이 단지는 33개동 5779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인데 이중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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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 총 679가구입니다. 최고 층수는 35층이며 용적률은 299.9%로
보차혼용 통로와 공원 등 공공기여 계획도 담겨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추진위 측은 내년 조합설립 후 '49층' 높이로 정비 계획안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궁금한 건 땅 값인데 부지면적 23만 7900㎡, 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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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규모로 2002년 당시 32평(101㎡)은 매매금액이 3억8000만-4억
1500만원이었고. 현재 시세는 23억5000만-25억 원 선이니 20년 새
20억 원이 껑충 뛰었네요. 물가 대비 큰 가성비는 아닙니다만 20억이면
로또 대박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