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욥 1:5).
오늘 잠자리에 들기 전에 욥이 아침에 일어나서 번제를 드린 것을 기억하고 본받아야 합니다. 가족들이 모여 즐겁게 지내다 보면 범죄하거나 기독교인으로서의 성품을 망각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잔칫날이 거룩한 즐거움을 누리는 날이 되는 일은 흔하지 않으며, 오히려 잔칫날에 거룩하지 못한 즐거움에 빠지는 일이 많다.
에덴의 강물에서 목욕한 것처럼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는 즐거움입니다. 거룩한 감사도 거룩한 근심과 마찬가지로 정결하게 해주는 감정입니다. 그런데 잔칫집보다는 초상집이 영적 성장을 격려하는 일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믿는 자여, 어떤 죄를 범했습니까? 고귀한 소명을 망각하지는 않았습니까? 험담이나 수다를 떨며 지냈습니까? 그렇다면 어서 죄를 고백하고 번제를 드리십시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피가 죄악을 제거하며, 무지와 부주의함이라는 죄의 얼룩을 깨끗하게 합니다.
성탄절을 가장 훌륭하게 보내는 방법은 정결케 하는 샘에서 씻어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믿는 자여, 매일 밤 이 제단 앞으로 오십시오. 제단 앞에서 사는 것은 고귀한 제사장만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죄가 아무리 커도, 그것이 실망의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예수께 나가 허물을 자백하면 주님은 양심에서 죽은 행위를 씻어 내어 정결케 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