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밥티스트 륄리(Jean-Baptist Lully, 1632~1687)는 이탈리아 태생으로서, 29세 때 프랑스로 귀화했다고 하네요.
그는 루이 14세의 총애를 받았으며, 오페라와 발레 분야에서 크게 활약한 사람입니다.
륄리는 오케스트라를 지히할 때 지휘봉을 처음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대단한 분이시군요~*
그런데 그가 사용한 지휘봉은 오늘날의 것처럼 가늘고 짧은 것이 아니라, 등산할 때 사용하는 지팡이 같은 것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것으로 땅바닥을 쿵쿵 내여 치면서 지휘를?!-.-
잡음이 얼마나 심했을까???
시끄러워서 음악을 못들었을것 같네요...음악 들으면서 스트레스도 받았을것 같은...^^;;
그래서 오케스트라는 일사불란한 명연주(?)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687년 어느날, 그는 감정을 담아서 포르테시모(ff)로 이끌기 위해서
이 지휘용 지팡이를 힘껏 바닥에 내렸쳤는데...그 다음이 상상이 되시는지요??-.-
그런데 잘못하여 자기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을 찧고 말았다고 합니다.ㅠ.ㅠ
그것으로 인해 심한 통증과 아울러 점점 부어 올랐으며, 그로 인해 병균에 감염되어 3월 22일에 륄리는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실이네요ㅠ.ㅠ
아무래도 의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그런지 병균때문에 감염되서 죽었다니...
그가 표현 하려 했던 ff가 한 4개는 되지 않았을까?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죽을 정도로 힘껏 내려 찧었으니 말이죠...
재밌으면서도 안타깝고...이런...잘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