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ballbreakdown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스퍼스와 히트의 게임1을 보면, 여러분이 첫번째로 가질 생각은 히트가 23개의 실책을 유도해 냈다는 겁니다. 그 실책들은 스퍼스의 오펜스를 완전 망쳐놓았죠. 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보면, 우리는 그 실책들을 live ball turnover와 dead ball turnover로 구분해야 합니다. 왜냐면 히트가 이번 시리즈를 이기기 위해 반드시 의지해야 할 건 live ball turnover이기 때문입니다. 스퍼스가 실제로 행한 턴오버들을 살펴보면, 사실 거의 반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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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부터) 여기서 볼 수 있듯이 히트가 많은 양의 턴오버를 유발하는 동안 그들이 이기기 위해 필요한 효율적인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14개의 live ball turnover중 8개에 대해서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자, 이제 스퍼스가 유도한 히트의 턴오버 및 스퍼스가 그로부터 얼마나 효율적으로 득점을 얻어냈는지를 보죠. 스퍼스는 8개의 라이브 볼 턴어보를 유도했는데 여기서 1개 빼고 다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스퍼스의 그들의 실수들을 쉽게 균형을 맞췄을 뿐만 아니라 유리하게 가져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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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부터) 자 여기까집니다. 전 항상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그의 팀을 허슬플레이를 하고, 수비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도록 하도록 하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많은 경우에 불필요 했던거 같습니다(?). 매년 한두팀 정도는 그것(히트의 수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팀이 있어왔고, 스퍼스는 물론 그 중 하나입니다. 히트가 시리즈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그들이 아주 많은 live ball turnover를 유발해내고, 거기서 득점을 뽑아내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러지 못하면 스퍼스가 short roll과 돌파로 수비를 찢어서 와이드오픈 샷을 만들어내 쉬운 샷들을 성공시킬거기 때문이죠. 또 보셨다시피, 심지어 르브론이 경기 후반에 나갔음에도. 그리고 그때까지 르브론은 여전히 효율적이었음에도, 스퍼스는 22개의 실책에도 불구하고 히트에게 4점만 뒤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건 히트가 쉽게 이겼어야 했죠. 히트가 이런 실책에서 이득을 취하지 못할 시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봤습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을 계속 지켜보시죠. 그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매경기 후에 많은 재밌는 것들이 있을거예요. 라이브 쇼 등... 잊지 마세요. bballbreakdown은 채널이 아니라 conversation 입니다. you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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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은 말하는게 스퍼스가 이길거라 예상하는거 같네요. 1차전은 양팀이 다 정상이 아닌 상태로 경기를 해서 이 경기가 앞으로의 향방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스퍼스도 3쿼터에 어처구니 없는 턴오버를 남발을 해댔는데 히트가 이를 잘 살리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영상에 나온 르브론의 턴오버처럼 몇몇은 더 어처구니 없는 턴오버였습니다.
두 팀의 승패를 가른건 결국 집중력 혹은 간절함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특히 던컨은 유달리 더 무섭게 집중하는 모습이었죠.
2차전은 쾌적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진검승부를 기대해봅니다. 그럼
첫댓글 저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돌려봣는데 히트도 워낙 마무리 해 줄 멤버도 없었고 너무 공격이 가끔 성급하더라구요. 약속된 플레이가 아니라 느낌이 뭐랄까요, '공짜 턴오버다! 그러니 못 넣어도 본전이니까 던져버리자!' 요런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마누 뜬금 샷 실패 때도 역습이 안되니 점수차를 못 좁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