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본인 닉내임)
드라마 원더우먼 스포주의
(이하늬가 강미나, 조연주 1인 2역하는 드라마)
원더우먼에는 이하늬 럽라가
이상윤, 연하검사, 남편 세개가 있는데
남편과의 관계성이 정략결혼 후회남주 클리셰라
갠적으로 젤 재밌음
재벌가의 혼외자식인 강미나(이하늬1)는 원래 친하게 지내던 한승욱(이상윤)과 정략결혼이 예정되어있었는데
갑자기 저 남편놈 한성운(송원석)으로 상대가 바뀌게 돼서 남편놈과 정략결혼을 함
이상윤과 한성운은 사촌사이
남편놈은 강미나와 정략결혼 전부터 아나운서 박소이랑 사귀는 중이었고
결혼 이후에도 계속 사귀는 중
물론 강미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오히려 저 둘이 적반하장이었음
그러다가 불의의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연주(이하늬2)가 때마침 행방불명된 강미나 때문에
어쩌다보니 의도치않게 자신과 똑같이 생긴 강미나의 노릇을 하게 되고
남편놈과 강미나의 사이를 1도 모르는 연주는
그저 처음 본 남편놈이 잘생겨서 존나 좋음
퇴원하고 강미나의 집에 처음 오게 된 연주는
당연히 같은 침대를 쓰는 줄 알고 남편이 씻으러 들어간 틈에 유혹할 준비를 마치고
욕실에서 나온 남편놈은 그런 연주를 보고
훅 다가오고
받아들일 준비를 한 연주의 손에 들린 와인을 뺏으며 "그 와인 내 거야" 함
"당신은 성욕같은 거 없었어."
"여긴 내 방이고 당신 방은 저기야."
"나가."
쫓겨나는 연주...
강미나 대신 시댁 식구들에게 존나 시달리던 연주는
강미나와 다르게 이딴 건 못 참는 성격이기 때문에 결국 폭발하고
연주가 폭발하자 그날 시댁식구들 끼리 모여서 대책회의를 함
근데 "아랫사람이 할만한 말한 거 아냐?"하고 연주 편을 드는 남편놈
"너 신나보인다?" 어이없는 큰누나
"글쎄...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달까"
강미나 때와는 다른 연주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듯한 남편놈
평소처럼 집 주차장으로 함께 들어온 남편놈과 박소이
연주에게 딱 걸려버림
근데 남편놈이 연주가 신경쓰이기 시작했는지
연주가 기억상실증 걸린김에 바람 사실을 숨기려고 함
하지만 사실대로 말하는 박소이와 눈치보는 남편놈
"아..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고 내가 그걸 알고 있었다?"
우물쭈물...
역시나 강미나와 다른 연주는 참지않고 존나 씅냄
두 사람을 두고 먼저 휙 가버리는 연주
"저 여자가 표정이 생겼네..." 흥미 +1
갑자기 태도가 바뀌기 시작한 남편놈
다음날 밤 집 앞에 찾아온 박소이와 같이 있다가
연주가 이상윤과 있는 걸 발견함
표정 굳은 남편놈을 보고
박소이 : "당신도 지금 나랑 있거든?"
"웃고...있네?"
빡쳐서 차에서 뛰쳐내린 남편놈
"야! 아니..여보!"
오늘 하루 힘들었는데 오늘같은 날도 저 여자 차에서 내리냐고 뭐라고 하는 연주
"아니이.." 변명 시동 드릉
"됐어!!"
휙 가버리는 연주
"형"
"저 여자 옆을 맴도는 꿍꿍이가 뭐야? 구별을 할 줄 알아야 돼. 내가 갖고 싶은 건지 남 주기 아까운 건지"
"말 조심해"
연주에게 알랑방구 뀌러 온 남편놈
연주가 강미나에 대한 정보를 묻는데
강미나 시절 이하늬에게는 관심이 없던 남편놈은 대답을 못하고
쫓겨남.. 처음과 상황이 역전된 두 사람
미나하늬와 다르게 연주하늬는 호락호락하지 않음
원피스를 벗으려는데 지퍼에 손이 안 닿는 연주
그때 도와주려는 듯 불쑥 들어온 손
화들짝 놀라 돌아보니 남편놈이 들어왔음
"뭐야? 언제부터 숨어있었어?"
"숨어있긴. 타르트 주러 왔어."
꼴에 강미나가 빵 좋아했다는 거랑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는 건 기억하고 호두 타르트는 피했다고 함
갑자기 왜 이렇게 호의적으로 구냐고 뭐라고 하는 연주
"우리 원래 비즈니스 파트너 아니었나? 너무 그러지 말라고."
"잘 자 여보"
얼마 뒤 박소이와 만난 남편놈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불장난이 너무 길어졌다"
박소이에게 이별을 고하고 헤어짐
얼마 후 연주는 어찌저찌 해서 승욱이랑 같은 차를 탄 채로
교통사고가 날 뻔하고 그 사실이 뉴스에 나옴
뉴스를 보고 연주 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편놈
"당신. 그 차에 승욱이형이랑 왜 있던 거야?"
"양심이 있어? 나한테 그런 걸 묻게?"
"나 소이랑 정리했어. 그럼 이제 물어볼 수 있잖아."
"이제 그 일로 당신 거슬리게 할 일은 없을 거야. 그러니까 당신도 처신 잘해."
"내 처지 바뀌었다고 태도 달라진 거야? 아주 쓰레기구나?"
(강미나의 재벌 가족들이 미나 빼고 비행기 사고로 한꺼번에 다 죽어서 연주가 회장자리에 오름)
"어차피 둘 다 비즈니스 관계인데 그냥 사이 좋게 지내지?"
자꾸 비즈니스 어쩌고 하는데 너랑 손 잡아서 내가 얻는 게 뭐냐고 따지는 연주
나 혼자는 힘이 없지만 당신이 옆에 있으면 얘기가 달라지니
상속 몰빵 받게 애 갖자고 얘기하는 남편놈
아들한테 다 주지 며느리한테 뭘 주겠냐고 다시 따지는 연주
"그럼. 비즈니스가 아니면?"
"뭐?"
"당신 예전의 강미나가 아니잖아. 당신 돈 생기고 힘도 생기니까 훨씬 매력적인데."
"나 오늘부터 이 방에서 지낼까 해."
연주한테 손 대자마자 존나 응징당함ㅋㅋㅋㅋㅋㅋ
(연주 아빠가 조폭이라 연주도 싸움 개잘함)
"내가 그렇게까지 싫은가..?"
상처받은 남편놈은 굴하지 않고 연주가 오늘 사고날 뻔했던 걸 언급하며
이 집에서 편 하나쯤은 있어야하지 않겠냐고 잘 생각해보라고 하고 감
얼마 후 연주가 강미나 같지 않다고 의심하기 시작한 박소이가
연주에게 따지기 위해 집 앞으로 찾아오고
남편놈이 나타나서 연주를 먼저 집에 보냄
"다시 한 번 어떤식으로든 내 와이프 건드리면 그땐 내가 너 스캔들로 매장시킨다"
남편놈의 말에 빡친 소이가 떠나고
사실 남편놈도 알고 있었음
지금 와이프가 강미나가 아니라 조연주라는 걸
심경 복잡..
그리고 누명을 쓰고 사건에 휘말리게 된 연주는
계란 세례를 맞고
미나가 아니라 연주인 걸 알면서도 남편놈은 빡쳐서 대신 고소를 함
"이 싸가지 없는 새끼. 감히 내 와이프한테 뭘 던져? 계란?"
"이 새끼. 내가 평생 알이라고는 메추리알 하나 구경 못하게 깜빵에 쳐넣어버린다!"
"아니 그 인간이 갑자기 왜 그렇게 노선을 바꾼 거예요?"
얼탱 터지는 연주
이게 10화까지 두 사람의 서사고
의외로 얘네 서사 제일 재밌어하는 사람들 많음
남편놈이 자기 기업 그룹에서 입지가 좁아서 자격지심도 심하고 큰누나(빌런)랑 사이가 안 좋음
내 궁예로는 아마 큰누나를 끌어내리기 위해 연주랑 연합하지 않을까 싶음
남편놈 지 말대로 비즈니스+살짝 사랑으로 관계가 흐르는 느낌?
바람피운 쓰레기넘이기 때문에 연주랑 찐사 되는 건 원하지 않고
저렇게 연주 등에 업고 키링남으로 빌빌 기면서 후회나 절절 했으면 좋겠다!
질투 맛집 연하검사랑 둘이 붙는 씬도 존잼일 것 같음
남편놈이 이하늬가 연주인 거 알게 됐으니까 언젠가 조만간 둘이 붙는 씬 생기지 않을까 기대중...
남편 서사랑 케미 존맛ㅋㅋㅋㅋ 남편이 젤 섹시해서 좋아
시발 나만그런거아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 ㅈㄴ드르렁임 서사있는거도 맛없음ㅜ
남편이랑 서사가 존맛인데ㅎㅎ
이상윤 비중좀 줄여줬으면 ㅠㅠ 너무 무색무취 노매력
나만 그런게 아니었넼ㅋㅋㅋㅋㅋㅋ남편놈 연주한테 더 감겨라
존맛 ㅋㅋ
맞앜ㅋㅋㅋㅋ 남편놈이랑 케미 좋아
앜ㅋㅋㅋㅋㄹㅇ 남편놈이랑 서사가 젤 존잼
얘 너무좋아....
조아....
나도 남편놈 존잼ㅠㅠ이상윤 나오는 부분 막 넘겨서 봄ㅜㅜㅜ
아 나도 이 관계 존맛이얔ㅋㅋㅋㅋ
와 뭐야 존잼이다...
넘 재밌어ㅠㅠ
맛있다 맛있어...
하찮은 매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