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곳.. 중국의 해남도.. (하이난다오)
첫번째는 오년전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 단체여행으로 여름에 갔었답니다. 꼭 포카리스웨트의 CF의 한장면같이 아름답고 잼나고 해서 다시다녀왔습니다.
두번째는 중국여행사를 통해 단체여행으로... 해남도는 여전이 아름다웠으나, 중국상품은 정말 아니올시다이며 그들의 상술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중국기내식... 빵이 나오면 버터가 나올줄 알았는데 중국의 찌아차이라고 울 나라의 짱아찌같은게 나왔답니다. 빵이 아무맛도 없으니 저렇게 먹는거라네요..
제가 머문 호텔 중 한곳..중국은 어딜가나 다 규모는 죽여줍니다. 사진으로 보면 정말 좋죠.. 실제로는 넘 별루랍니다... 중국 어딜다니며 이야.. 진짜 크다 라고 대단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세심하고 정교한 맛이 떨어지는 면이 느껴지고 한답니다.
따뜻한 날씨.. 파란 하늘... 그리고 열대나무까지.. 넘 좋았답니다. 제가 있는 항주는 봄가을에 오히려 파란하늘 보기가 어렵답니다. 구름이 끼거나 아님 미세먼지같은 안개같은 그런것이 많이 껴서요... 파란 하늘을 자주 보여주는 한국이 그리워요~
해남도에도 소수민족이 있답니다. 원래는 이들의 섬이었으나, 한족이 많이 정착을 한거지요.. 소수민족마을.. 저 모자쓰고 소수민족들이 한 놀이와 음식을 맛보는데 10원... 정말 넘 성의없는 마을이었답니다. 계림에서의 소수민족마을은 정말 가볼만합니다.
중국 국제회의건물.. 매년마다 아시아의 보아오포럼이 열린다는 곳인데용.. 돌??같은걸로 저리 지도를 만들어놨떠라구용.. 다른곳은 나라표시를 안해서... 어디가 어딘지를 몰겠어용...
놀러가면 먹거리를 빼놓을수가 없죠.. 열대과일 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별모양의 것은 양타오, 노란색은 단구어, 빨강은..기억이 안나네요... 빨간것은 정말 맛이 없었구요.. 단구어는 계란의 노란자맛이 나서 단구어랍니다.(중국어로 계단은 지단입니다) 별모양의 것은 씹을수록 달달하답니다.
바닷가에서 놀기... 안전주의나라라해야하나.. 좁은 장소를 아주 잘 쓰는 곳이라해야하나.. 수영할수있는 곳을 저리 표시해놓고 이 안에서만 놀게한답니다. 옆에는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곳이라 그쪽으로가면 보트랑 스킨스쿠버하는 사람들이랑 위혐해질수가 있잖아요..
여기에 무슨 돌을 보러갔는데요... 천애일각.. 뭐였는데.. 해변을 보며 걷다가 석양이 지는걸 보는데 넘 좋더라구요... 중국사람들 중 바다를 보기 힘든 곳에 사는 사람이 많잖아요.. 바다만 보면 옷이 다 적도록 잘 놀더라구요..
해남도에가면 꼭 가봐야할곳.. 남산사... 오년전에는 저 불상이 입구에 있었는데요 지금은 바다가운데로 이사를 갔떠라구요.. 남산사 규모도 커져서 골프장의 카트같이 생긴차를 타고 다녀야한답니다.
첫댓글 빵속에 별별걸 다 넣어먹는걸 봤어요..고등어조림하고도 먹고... 한번밖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그들의 특유한 향이 그리 비위에 맞지는 않더라구요^^ 두분 재미있고 행복해 보여서 좋으네요^^
햐~~ 어디 외국 같아여..아, 외국이구나! ㅋㅋ...아니 저기 남태평양의..어느 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