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5.06.13(토)
2. 날 씨 : 맑음
3. 산 행 지 : 대목교-천왕봉- 갈목재-말티재
4. 동 행 인 : 심충,카렌다
5. 소 재 지 : 충청북도 보은
6. 거 리 : 17.19km(접근 : 3.03KM, 정맥 14.16KM)
7. 소요시간 : 05:24 ~ 15:3(10시간 6분, 휴식 : 1시간 55분)
- 고덕역
- 보은읍
- 05:30 : 대목교
- 06:05 : 묘지
- 06:35 : 너덜지대
- 06:58 : 대간 능선길
- 07:19 : 천왕봉
- 07:54 : 쌍묘
- 08:07 : 묘지
- 08:37 : 암릉우회
- 09:37 : 670.4 삼각점
- 10:29 : 봉우리 우회
- 11:14 : 통신탑
- 11:22 : 불목이 농장
- 11:57 ~ 12:28 : 654.3 삼각점 갈림봉(점심)
- 12:32 : 은진송공묘
- 12:58 : 김해김공묘
- 13:02 : 갈목재
- 13:31 : 544.1 삼각점
- 14:00 : 순천김씨 묘
- 14:01 : 회엄이재
- 14:05 : 경주이씨묘
- 15:00 : 휴양림표시
- 15:09 : 사불방지무선중계국
- 15:30 : 말티고개(산행종료)
8. 교 통 편 : 심충님 자가용
9. 지 도 : 5만지형도 속리, 관기
(지도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10. GPS 기록 : http://rblr.co/Cpmb
( 산 행 기 )
한남금북을 시작한지는 거의 7~8년이 된것 같은데 시간 날때마다 그것도 반똥가라씩 하다보니 아직도 진행중이다. 낙동정맥을 같이했던 심충님한테 한남금북을 한다고 연락이 와서 기존에 잡어 놓았던 산행을 취소하고 이리로 가기로 한다
금요일 밤 12시 고덕역에서 일행을 만나 산행지로 향한다. 문의휴게소에서 쉬다가 아침을 먹고 산행지에서 바로 가기로 했는데 문의휴게소에 도착을 해보니 주차장 휴게소라 간이 휴게소이다. 보은읍으로 들어가 딱 한군데 열어놓은 감자탕집 앞에서 주차를 시키고 4시까지 자기로 한다. 4시에 일어나서 억지로 감자탕 으로 아침을 먹고 산행지로 간다. 감자탕집에서 웬 동네 양아치 같은 20대초반 놈들때문에 별로 아름답게게 먹지는 못했다.
산행 들머리인 천황사 앞에 5시 20분쯤 도착하여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5시 30분경에 출발을 한다.
- 천왕봉( 07:19 ) -
앞쪽으로 보이는 인자바위와 천왕봉을 바라보고 메말라 있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10여분 정도는 오솔길같은 길을 지나고 점차로 경사 있는 길을 걷는다. 약 35분후 묘지 1기를 지난다. 가끔 왼쪽으로 보이는 곳에서는 인자바위가 보인다. 너덜지대를 지나 작은 돌이 있는곳에서 10여분 휴식을 취한다. 7시가 조금 안된시각에 대간능선길에 도착을 하고 왼쪽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2009년도인지 충북알프스 두번째 구간을 진행하기 위해 왔었지만 이길에 대한 기억은 전혀없고 산행 후반부 묘봉전 복가치에서 탈출한 기억만 있다. 바위지대를 가파르게 오르다 보면 출입금지로 되어있는 한남금북정맥길이 보이고 잠시후 천왕봉에 도착한다. 속리 11 1등 삼각점이 있고 북쪽으로는 그넘이 그넘같은 비로봉, 입석대 등등이 보이지만 어떤게 어던건지는 모르겠고 시설물이 있는 문장대 그리고 그 옆으로 관음봉 묘봉은 구분할수 있겠다.
▲ 뒷쪽으로 인자바위와 천왕봉이 보인다
▲ 천왕봉 이정표. GPS로는 3KM 걸렸다
▲ 도화리
▲ 천황사 나무
▲ 초반의 길은 잘 정비되어 있다
▲ 오름길에 묘지 1기가 보인다
▲ 캐른도 보이고
▲ 너덜지대도 나타난다
▲ 도화리가 보인다
▲ 대간 능선길에 도착을 한다
▲ 천왕봉 1등 삼각점(속리, 11, 2003, 재설)
▲ 천왕봉에서 보는 속리산 연릉
▲ 일행분들(심충님, 카렌다님)
- 670.4 삼각점(09:30) -
정맥길로 가기위해 올라왔던 길을 잠시 되돌아 가다 출임금지가 보이는 산죽밭에서 넘어진다. 넘어지고 일어나 보니 안경이 보잊를 않아 산죽밭을 찾아보니 안경은 보이지를 않고 일행까지 와서 찾아봐도 보이지를 않는다. 등로로 나와 잠시쉬고 찾아볼려고 나와보니 스틱손잡이 부근에 안경이 턱하니 보인다. 이런 개망신을 봤나...쩝
내림길 도증에 넓다란 곳이 있어 헬기장인가 하고 가보았더니 쌍묘가 있다. 이곳 고도가 약 950대인대 누가 여기다 묘를 썼는지 제대로 관리는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하지만 조망은 아주 좋으니 불편한 점과 상쇄가 될래나. 그곳에서 13분쯤 내려오니 묘지가 다시 한기 보이고 고도는 880대이니 여기도 묘지스느냐고 꽤나 힘들었겠다. 이후로 고도를 급격하게 낮추어 해발 600대로 내려오고 눈누난나 하고 갈줄알았더니 꼭 그렇지는 않고 고만고만하게 오르막 내리막 하며 삼각점 봉우리에 도착한다.
▲ 한남금북으로 내려가는 능선길
▲ 거목이라서 찍었는데
▲ 해발 980미터 지점에 있는 쌍묘
▲ 진행 오른쪽으로 보이는 암릉
▲ 요런 암릉지대도 지난다
▲ 진행 좌측으로 보이는 암릉과 능선
▲ 삼각점
- 갈마재(13:02) -
속리산 조각공원 방향으로 내려가는 능선이 있는 봉우리는 우회길이 있어 왼쪽으로 돌고 그곳에서 45분정도 진행을 하여 통신탑을 지나고 나니 산중에 넓다란 농장이 보이고 펜스가 쳐저 있는데 불목이 농장이다. 불목이 농장지나 잡봉우리에서 먹기도 싫지만 굶을수는 없는 형편이라 마지못해 밥한술 뜨고 은진송씨묘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지형돵의 579.4봉지나 김해김씨 묘를 지나니 아침에 지나갔던 갈마재를 지난다. 도로에는 낙석이 좀 보이지만 아주 큰 낙석이 아니지만 좀 치우주는게 어떨런지. 혹시나 국공이 있을까 신경이 쓰인다
▲ 통신탑
▲ 불목이농장
▲ 불목이산과 농장
▲ 갈목이재
▲ 갈목이재
- 말티재(15:30) -
앞선 일행이 도로건너 능선에서 빨리 오라고 부르고 있다. 도로 왼쪽 내림길 사에에 펜스가 뚫려있고 표지기가 잔뜩 붙어있어 그곳으로 들어가서 능선에 붙고 이곳에서 가파르게 올라 서원봉이라는 팻말이 붙은 544.1 삼각점 봉우리에 도착을 한다. 진행방향으로 왼쪽인 서원리 방향은 아주 가파른 절벽이고 오른쪽 방향은 평평한 능선이다. 서원리 방향 을 바라보며 한참 쉬다가 출발한다. 얼마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그나마 힘을 내고 약 30여분후에 회엄이재를 지난다.잔매에 매 맞는다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날씨는 왜이리 더운지. 화엄이재에서 30분걸려 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 설치한 시설물을 지나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바향을 턴하고 10여분 후에 사불무선방지 중계국 시설물을 자난다. 말티재 700미터 전방에서 택시에게 전화를 하니 20여분후에 도착한다 하고 10여분 후에 말티재에 도착을 하니 택시가 벌써 도착해 있다. 보은에서 들어온 택시가 아니고 보은택시쪽에서 속리산쪽에 있는 기사분에게 연락을 해서 일찍 도책했다고 한다. 친절한 기사분의 도움을 받아 우리차가 있는 도화리로 돌아간다. 뒷풀이는 서울 가서 가기로 하고 윗옷만 갈아입고 바로 서울로 떠난다.
▲ 544.1 삼각점
▲ 삼각점봉우리는 서원봉이라고 붙어있다
▲ 고대출신들이 만들었나 보다
▲ 화암이재
▲ 말티재자연 휴양림에서 설치
▲ 산불방지 시설물
▲ 마지막 봉우리에서
▲ 마지막봉우리에서 말티재로
▲ 말티재
첫댓글 난 개고생하며 가는데 단체 정맥꾼들이 말티재에서 중국집 요리 시켜묵으며 산행하던 아픈 기억이ㅠ
형님 산행이 원래 개고생하는 산행스타일이 잔아요
@칼바위 내가 개돠ㅠ
니도 한남금북해야하는데, 언제나 가게될른지....
여기는 비교적 거리가 가까우니 금방 하실수 있겠죠
나도 겨울에 눈 많이 있을때 개고생 하며 올라간 기억만...
형님도 산행이 원래 개고생하면서 하는 스타일이잔아요. 곰발톱이랑 같이갔쥬?
아니~~어떻게 알았나?
한남금북의 천왕봉을 아주 오랬만에 봅니다.그래도 지맥스타일로 꾸준히 이어가시네요.무탈하게 완주하시기를 바랍니다.
말티재에서 쌍암재까지 가야하는데 애매합니다
기분은 잡쳤지만 한남금북정맥 잘 다녀오셨습니다..사진으로 봐도 가뭄이 심한 느낌입니다
그렇죠 양아치들 때문에
날도 더운데 고생했슴돠
저는 아직도 시작도 못하고 있으니 ㅎ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