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회관에서 생긴 일

[소리반장]

정은회관

금호동 정은회관 식당에서

술이 인사불성 으로 취한 공장에서 일하는 순탁이가

웨이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술을 더 달라고 떼를쓰는데..

웨이터는 더이상 술을 줄 수 없다며 집으로 가라고 권유한다

순탁이는 웨이터를 째려보며

"내가 이집밖에 술마실 곳이 없는줄아냐~" 하고는

술집을 나갔다.....잠시 후

순탁이는 옆문으로 다시 들어오더니 술을 달라며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다시금 웨이터는 더이상 술을 줄 수 없다며 나가시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순탁이는 또 "내가 이집밖에 술마실곳이 없는줄아냐~?" 하고는 ..식당을 나간다

얼마 후 다시 뒷문으로 들어온 순탁이는

난 술 안취했으니 술을 달라고 떼를쓴다 

웨이터가 이번에도 강경하게 술을 줄수 없으니 나가라고 한다 

그 순탁이는 뭐라고 궁시랑 대며 나가려 하다가 ..

무언가 .. 이상하다는 듯.......

풀린 눈을 껌뻑이며 웨이터를 처다보면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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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내가 가는 술집마다

 니가 일하고 있냐?..참 이상하네.."

[홍실장]

웨이터가 술취한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