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신 분이시고 광대하신 지혜 갖춘 님 광대한 밝은 지혜 갖춘 그 분께서는 머리를 떨어뜨리는 것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
무리의 우두머리이신 그 분 싸끼야 족의 아들은 싸밧티 시의 꼬살라 국에 계십니다
●●●더하는 말○○○
하늘 사람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1.승리자이신 분 2.광대한 지혜를 갖추신 분 3.광대한 명지를 갖추신 분 4.머리를 떨어뜨리는 것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 5.무리 즉 상가의 우두머리 이 다섯 가지의 표현으로 보면 세 가지는 석가 세존은 진정한 승리자이며 진정으로 승리한 분이기 때문에 아주 넓은 지혜를 갖추셔서 모르는 것이 없는 모든것에 지혜로운 분이라는 뜻이고 밝게 알고 보는 것도 갖추 셨으니 여기에서 밝음을 마치 어두운 곳의 등불과 같은 존재로 그의 지혜는 빛이 난다는 뜻이다 네 번째는 모든것을 아시니 당연히 머리를 떨어뜨리는 것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표현에서 사람 가운데 위 없는 분이라는 표현이 앞의 시에서 나왔기 때문에 당연히 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니 무리의 우두머리라는 표현은 상가의 리더라는 의미이나 석가 세존께서는 데바닷따가 자리를 탐낸 그 자리를 물려달라고 하자 분명하게 거절하며 나는 너의들의 우두머리도 너희들의 리더도 아니라고 말씀하신 의미를 안다면 모순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이러한 표현은 바라문의 입장이니 하늘 나라 사람의 입장에서 표현되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된 것으로 보아야 할듯하다 그러므로 부처님의 자리는 권력의 자리나 누구에게 물려주는 자리가 아님은 분명해진다 당시의 습관으로 부처는 세습되지 않으며 우두머리의 자리도 세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가의 의미는 더욱 분명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