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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전염병 지역’에서 태국 입국에 강제 검역 실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4개국
▲ [사진출처/Todayonline.com]
태국 보건부는 한국, 중국 (홍콩, 마카오 포함), 이탈리아, 이란을 포함한 4개국을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위험 지역으로 지정하는 포고가 5일 관보에 게재되었다. 이것은 6일부로 발효된다.
또한 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들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 새로운 강제 검역 조치를 발표했다.
4개국과 2개 지역은 한국(Republic of Korea), 중국(People’s Republic of China), 마카오(Macao), 홍콩(Hong Kong), 이탈리아(Italian Republic), 이란(Islamic Republic of Iran)이며, 이러한 국가를 '감염 위험 지역(เขตติด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으로 분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위험 국가’에서 태국에 입국했을 경우 당국에 주소와 여행 계획을 제출하고 14일 동안 가정이나 호텔에서 자기 검역(self-quarantine)하고 매일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 20,000바트의 벌금이 부고된다고 한다.
태국 보건부 룽르엉(Rungrueng Kitphati) 의사는 “이러한 지역에서 온 외국인들은 14일 동안 집이나 호텔 방에서 자기 검역을 거쳐야만 하며, 매일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Thais and foreigners who came from these places would have to go through self-quarantine for 14 days at home or in a hotel room, where they have to report themselves to the authorities every day or officials will come to check on them)”고 말했다.
이러한 조치는 3월 6일(금)부터 실시된다.
한국에서 귀국 후 국내 관광, SNS에 사진을 투고해 비판 쇄도
▲ [사진출처/Siamrath News]
북부 치앙마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한국에서 귀국한지 얼마 되지 않은 태국인 여성이 다양한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페이스북에 업로드하고 있는 것에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현재 태국은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은 입국 후 14일간은 사람이 붐비는 공공장소에 가지 않고 자택 대기를 요구하고 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 사람은 이러한 자제를 무시하고 관광 명소와 레스토랑을 방문하고 있어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여성이 방문했던 레스토랑에서는 임시 휴업이나 대규모 소독작업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팡안섬에서 풀문 파티가 중지
▲ [사진출처/Thaiger News]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3월 8일(일)에 개최될 예정인 남부 팡안섬 풀문 파티(Full Moon Party)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팡안섬에서는 매월 보름달 밤에 전 세계에서 온 여행자들이 섬 동부 핫린 비치(Hat Rin Beach)에 모여 풀문 파티가 개최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영향으로 3월 8일 개최에는 개최를 중지하게 되었다. 또한 감염 확대가 잠잠해질 때까지 행사를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동부 방쎈에서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 중지
▲ [사진출처/Thairath News]
앞으로 한 달 정도 지나면 태국 설날인 쏭끄란을 맞이하게 된다. 이것을 축하하기 위해 각지에서는 물 뿌리기 축제가 매년과 같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먹구름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태국인에게 인기 있는 해변 리조트 방쎈(Bang Saen)이 위치해 있는 촌부리도 쎈쑥(Tambon Saen Suk) 군수는 4월 16일부터 17일에 예정되어있는 송크란 이벤트 ‘완라이방쎈(วันไหลบางแสน)‘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군수는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물 뿌리기는 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가정 등에서 쏭끄란 축하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동북부 컨껜에서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쏭끄란 타논 카오니여우(สงกรานต์ถนนข้าวเหนียว)’ 중단을 발표했다.
이러한 이벤트 중지 움직임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행사 중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21명의 트랜스젠더 미녀의 리허설, 코로나-19로 마스크와 소독
▲ [사진출처/MGR News]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랜스젠더를 선발하는 콘테스트 ‘미스 인터내셔널 퀸(Miss International Queen)’를 앞두고 3월 5일 파이널을 향한 리허설에서 예전과 다르게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현재 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것으로 21명의 트랜스젠더들이 세계 제일의 영예를 쟁취하기 위해 체온 검사를 하고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리허설에 참가하게 되었다.
‘Miss International Queen 2020’ 모습은 3월 7일(토) 20시 30분부터 티파니 쇼장에서 개최되며, 그 모습은 22 45분부터 채널 3에서 방송된다.
노숙 소년에게 음란 행위, 방콕에 거주하는 일본인 남성을 체포
▲ [사진출처/MGR News]
태국 경찰은 3월 5일 15세 노숙 태국인 소년에게 500바트를 지불하고 외설 행위를 한 혐의로 71세 일본인 남자를 방콕 라마 3세 거리에 있는 콘도에서 체포했다. 체포 혐의는 인신 매매이다.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은 10년 전부터 방콕 도내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던 인물로 경찰 조사에 대해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또한 용의자에게 소년을 소개한 태국인 남성 2명도 체포었다.
이번 체포는 경찰이 노숙자 지원 단체에서 소년을 데리고 사라지는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가 실시되었다.
까씨꼰 은행, 바이러스 감염자가 이용한 람차방 지점을 임시 휴업 조치
▲ [사진출처/Siamrath News]
상업은행 대기업 까씨꼰 은행(KBANK)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탈리아인 남성이 내점한 람차방 지점을 3월 5일부터 같은 달 18일까지 14일간 임시 휴업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은행 내부를 청소하고 직원은 14일 자체 격리되게 된다고 한다.
태국 보건부가 감염 위험 지역 발표
▲ [사진출처/Prachacahat News]
3월 5일 태국 보건부는 코로나-19(COVID-19) 관련으로 '감염 위험 지역(เขตติด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을 발표했다.
포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이 포고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COVID-19)으로 국외 지역을 위험 감염 지역으로 지정하는 2563년 보건부 포고'라고 칭한다.
(ประกาศนี้เรียกว่า“ประกาศกระทรวงสาธารณสุข เรื่อง ท้องที่นอก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ที่เป็นเขตติด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 กรณีโรคติดเชื้อไวรัสโคโรนา 2019 หรือโรคโควิด 19 (CoronavirusDisease 2019 (COVID-19)) พ.ศ. ๒๕๖๓”)
2. 이 칙령은 관보 게재한 다음날(3월 6일)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ประกาศนี้ให้ใช้บังคับตั้งแต่วันถัดจากวันประกาศในราชกิจจานุเบกษาเป็นต้นไป)
3. 아래의 국외 지역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에 대한 위험 감염 지역으로 정한다.
(ให้ท้องที่นอก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ดังต่อไปนี้ เป็นเขตติด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 กรณีโรคติดเชื้อไวรัสโคโรนา 2019 หรือโรคโควิด 19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 한국
- 중국 (마카오, 홍콩 포함)
- 이탈리아
- 이란
포고 일자 불기 2563년 3월 3일
포고 내용은 구체적인 대상 국가를 밝혔을 뿐 위험 감염 지역 온 사람들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는 발표되어 있지 않다.
태국 영자 방콕 포스트(Bangkok Post) 보도에 따르면, 3월 3일 아누틴 보건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중국, 일본 등 11개국 위험 지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서는 14일간의 격리를 의무화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몇 분 후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것을 제거했다고 한다.
태국이 한국 중국을 포함한 4개국을 감염 위험 지역으로 지정, 입국 규제 내용은 오락가락
▲ [사진출처/Khaosod News]
태국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감염 위험 지역(dangerous communicable disease areas)’을 지정하긴 했지만 입국 규제 조치 운용에 대해서는 오락가락하고 있다.
태국 보건부는 3월 5일 한국, 중국 (홍콩, 마카오 포함), 이탈리아, 이란을 포함한 4개국을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위험 지역으로 지정하는 포고가 5일 관보에 올렸다. 하지만 이들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한 규제 조치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3월 3일에는 아누틴(Anutin posted) 보건부 장관이 한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이탈리아, 이란, 대만 및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11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예외없이 14일간 격리(14 day quarantine “without exceptions”, Thai : ต้องกักตัว 14 วัน โดยไม่มีข้อยกเว้น)’를 의무화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 발언으로 이들 대상국가 국민들은 당혹감이 확산되었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후 얼마되지 않아 이를 철회한 후 향후 정책을 "수정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공표하겠다"고 말해, 규제에 오락가락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호텔이나 가정에서의 대기를 의무화하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이후 게시물을 취소하고 "어느 나라를 대상으로 할지 등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업데이트 된 내용을 가까운 시일 내에 밝히겠다고 말했지만, 아직 내용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태국은 2월 27일부터 한국, 일본을 포함한 9개국에서 입국자에 대해 14일 동안은 외출을 피하고 가정이나 호텔에서 건강 상태를 관찰하도록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이 태국 정부의 가장 마지막 규제 조치라서 아직은 이것이 유효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처럼 태국이 규제 조치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배경에는 태국의 주요 수입원인 관광객의 감소와 연결되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5일 감염 위혐 지역에서 일본을 제외한 것은 일본인 관광객 외에 약 6000개 일본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이것으로 약 7만명에 이르는 일본인이 생활하고 있다. 일본은 위험 국가에서 제외시킨 배경에는 그것이 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한 조치로 보이고 있다.
태국 재벌 CP 그룹, 수요 증가로 마스크 공장 건설
▲ [사진출처/Thestandard News]
태국 최대 재벌 짜런 포카판(CP) 그룹은 3월 5일 1억 바트(약 37억7000만원)를 투입해 마스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태국에서 마스크 부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며, 향후 5주 이내에 공장을 완성시켜 당분간은 의료 기관 등에 무료로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월 300만장 생산 능력을 가진 마스크 공장을 신설하며, 세계 22개국에 거점을 가진 강점을 살려 소재를 조달하여 국내 마스크 부족에 대응한다고 한다.
CP 그룹 타닌 회장은 "CP는 태국에서 태어나 태국에서 자라왔다. 태국 국민에게 기여하는 것은 CP의 사명이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당분간은 병원이나 일반 소비자 등에 무료로 마스크를 제공할 방침이며, 코로나 종식 후 마스크 생산으로 얻은 이익을 태국 대학 병원에 기부한다고 한다.
CP의 핵심 식품회사 CPF도 이날 태국 보건부와 협력하여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있는 가정이나 공립병원 등에 대해 냉동식품이나 반찬,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전달하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탁씬파 전 부총리, 직권 남용으로 금고 1년 8개월 판결
▲ [사진출처/Ejan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쁘럿쁘라쏩(ปลอดประสพ สุรัสวดี) 전 부총리(75)가 천연자원환경부 사무차관이었던 2003년 당시 인사를 둘러싼 직권 남용을 추궁하는 재판에서 태국 대법원은 피고에게 금고 1년 8개월의 실형 판결을 내렸다. 쁘럿쁘라쏩 전 부총리는 판결 후 바로 수감되었다.
2017년 1심에서 금고 1년에 집행 유예 2년, 2018년 두 번째 재판에서 금고 2년의 실형 판결이 내려졌다.
쁘럿쁘라쏩 전 부총리는 구 귀족 출생으로 농업협동조합부 산림 국장, 천연자원환경부 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탁씬파 잉락 정권(2011~2014년)에서는 부총리, 과학 기술 장관 등을 역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추가로 1명 확인, 총 48명으로 늘어
▲ [사진출처/Snook News]
태국 보건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1명을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태국에서 감염자 수는 48명이 되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번 감염이 확인된 것은 영국인 남성(43)으로 지난 3월 3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 밖에 5일 한국에서 귀국한 태국인 여성(30)이 공항에서 검사했는데 발열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감염되지 않았는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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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국 후 14일간은 사람이 붐비는 공공장소에 가지 않고 자택 대기를 요구하고 ............ㅊㅊ
트랜스젠더를 선발하는 콘테스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