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교육이 있어서 아침 일찍 아들 어린이 집에 데려다 주고 구청으로 갔어요..항상 하는 교육은 책상머리 이론만 나열하고 별 소득도 없어 별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왠걸요..완전 너무너무 좋은 강의 내용으로 많은 공부 하고 왔어요..교육 끝나고 버스 기다리다 시간을 봤더니 11시40분 이엇어요. 원래는 12시에 끝날 예정이었는데 구의회 일땜시 구청장이나 다른 공무원들의 길고도 쓸데없는 인사말을 안하고 바로 교육을 시작해서 그런지 20분 정도 일찍 끝났더라구요..앗~싸를 외치며 근처에(마을버스로 3정거장쯤) 있는 보건소로 뛰었어요..왜냐면 공무원들 밥먹는 시간도 12시 칼같이 지키기에..보건소 가서 얼렁 홀딱 벗고 올만에 체지방 검사 했어요..아침에 화징실 시원하게 해결하고 많이 내려간 몸무게 땜시 별 생각 없었는데 지난번 검사보다 무려 1.7kg 이나 늘었네요..그런데요..이상하게 키도 0.5cm컸구요..그 보다 더 좋은거 모든 수치가 다 적정으로 들어왔어요..물론 적정의 끝자락이지만 무기질 하나만 이상이고 모든수치가 다 적정..좋아서 몇번이고 다시보고 또보고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고 믿기지가 않아요..예전에 다이어트 좀 해서 20여 키로를 빼고 보건소에가서 처음 체성분 검사를 했을때 고도비만이어서 지금까지 뺐는데도 고도비만이네 언제 적정 수치가 되어보나 했는데 그 날이 바로 오늘이었네요..자꾸 오르는 몸무게로 보건소 다녀온지 좀 오래되었고 아직 퇴근전이라서 예전 수치와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제가 기억하는 복부비만율이나 내장지방면적 피하지방양 보다 모든게 다 줄었네요.. 너무너무 좋아요..ㅎ 저 오늘은 맘껏 좋아 할래요..그래도 되겠죠?..
2008년 12월4일 이 까페 초보데일리운동 보며 운동 시작 한지 이제 딱 2년...
이제 드디어 사람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이제 겨우 사람이 되었고 앞으로는 이쁘고 날씬 한 사람이 되어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보다 더 힘들고 더 지루한 싸움이 될수도 있지만 저는 꼭 그 끝까지 가보고 싶어요..제가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도록 많이많이 도와주세요..저는 주특반님들 응원으로 사는거 아시죠?.ㅋ
아직 퇴근전이라 딱 숙제만 했네요..저 정상인 된거 일찍 자랑 하고 싶어서 미리 일기 올리는거구요..집에가서 꼭 운동 좀 더 하고 일기 수정 할께요..얼렁 퇴근하고 예전기록 보며 비교 해보고 싶어요..
10시 12분수정분..
사무실에서 투명줄넘기 조금 더 하고 퇴근해서 자전거 타러나갔는뎅 갑자기 비가 후두둑 떨어 지더라구요..집안일 잔뜩 미뤄두고 나온걸 알고 하늘에서 집에 가라고 하나부다 하고는 들어와 반찬 만들고 찐계란도 만들어 놓고 빨레도 개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오늘 하루 행복하게 마무리 하고 내일도 보람찬 하루로 만들기 위해 전 이만 쉬러 갑니다..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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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카해요^^ 겉으로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수치도 정상이어야 건강하게 이쁜거잖아요~필받아서 고고^^
가끔은 잘하고 있는건지 어쩐지 불안하기도 했는데 제 자신이 맞다는걸 알앗어요.그래서 더욱 기분 좋은날이예요..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운동 꾸준히 하면 만사 o.k...
와우~감량 수치도 놀랍지만 2년간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조금씩 뺸거 말고 20키로 이상 빼서 다이어트를 2번이나 했었는데 또 다시 요요로 3번째 다이어트 하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요요 없이 하려고 죽을때 까지 하려고 맘먹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꾸준히 할 수있는거 같아요..
마저요. 자신이 잘하고 있는 지 확인받았다는 사실..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지난 여름에 데일리 따라하면서 거기 왜 에어로빅 나오잖아요.윤샘의 에어로빅...그때 문득 땀을 비오듯 흘리며 밤 12시에 흔들어대고 있는 제자신을 보자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게 무슨 미친짓인가 하고...
축하드리고, 정말 아름다운 여인으로 거듭나실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저는 윤쌤 에어로빅 좋아 해요..신나고 재미있어서 그 부분만 여러번 따라 하기도 해요. ㅎㅎ
새벽에 일어나 아령들고 혼자 헥헥 거리다 보면 가끔 먼 짓인가 싶다가도 식이 조절 못하는데도 그 때문에 이정도라도 유지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지네요..ㅋ 정아기님도 화이팅..
진짜 축하해요.. 저는 언제 적정이 나올까요? 맨날 이 모양이면 어떻하죠? ㅠㅠ..
루루님도 항상 노력 하시잖아요..조만간 좋은 결과 있을꺼예요..얼마나 잘 하느냐가 아니라 꾸준히 지속 하는게 제일 중요 한거 같아요..하루하루 열씨미 보내시길 바래요..
축하축하~~~~~~~~ 주특반 골수특공대원2주년 기념이랑..사람되신거~~~~~ㅋㅋ 무슨 웅녀도 아니고..ㅋㅋ 이젠..모든게..정상이시니..즐거운 마음으로..즐겁게 즐기는 다이어트 하시면 될것 같아요..그리고 홀딱벗고 기계에 올라가시나요? 우리 수영장에서 3개월에 한번씩 해주는데..항상 옷입고 하니..체중도 많이 나오고..기계자체가 그런지..항상 체중더 나오는것 같더라구요..키는 어케 0.5가 더 크셨는지???ㅋㅋ 오늘도 화이팅
홀딱 안 벗어요..어제 스커트 입고 가서 스타킹 벗고 압박 스타킹 벗고 하느라 그렇게 표현 했어요.. 저두 집에서 잴때보다 넘 많이 나와요.어제도 니트 입었더니 몸무게 훨~ 더 나온거 같아요.. 그래서 보건소에서 잰거는 그곳에 꺼랑만 비교 한답니다..키는 큰게 아니라 기계가 잘못된거 같아요..아니면 자세를 좀더 꼿꼿히 하면 더 나올수 있다더라구요..암튼 그래도 기분은 짱 좋아요....
의지가 대단하신 분같아요..
존경...
이젠 좀 여유롭게 건강하고 즐거운 다이어트 하셔도
될것 같네요.
어차피 평생을 해야할것....ㅋ
어제는 황사까지, 밖에서 운동하기는 꽝인 날이었지요.
계속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ㅎㅎ..지금까지도 참 즐겁고 잼있는 다이어트였어요..처음이 좀 어려웠지 나중에는 저절로 된게 훨씬 더 많아요..
평생 해야 할 다이어트지만 좀 빨리 최종목표 도달 하고 유지 하면서 살고 싶은뎅 잘 안되네요..ㅋ
오늘은 날이 너무 추워요 감기 조심 하시면서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래요..홧팅..
너무 기쁘시겟어요. 갑자기 왜 울컥할까요 ㅠ
저도 살사랑그만님 처럼 열심히 살고파라.
왜? 울컥 하셨을까나....
하루하루 아깝지 않게 살려고 노력할 뿐이랍니다..뱃살강타님도 열씨미 노력중이시잖아요..
오늘도 즐겁고 유쾌하게 화이팅..
우와.. 넘멋져요 ㅠㅠ 완젼자극되네요 !! 목표까지 얼마남지 않았네요~~ 화이팅이요!! ^^
자극이 되셨다니 다행이예요..자극 받으신 만큼 오늘 힘차게 파이팅 하세요..저두 더 열씨미 홧팅 할께요..
정말 멋져요
진짜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더 덛 열씨미 뛰어볼께요..함께 화이팅 해주세요..
축하드려요...울님에게는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그동안 열씨미 하셨잖아요..한번더 축하...ㅎㅎ 오늘도 그 탄력 얻어서 홧팅하세요..
고마워요..이제는 진짜로 열씨미 뛰고 싶은 맘이 막 샘솟아요..이 기운 받아서 오늘도 화이팅 할꺼예요..방똘님도 홧팅..
축하합니다~! 명품 BODY 화이팅~!
아직은 가짜 명품이구요 좀 더 다듬어서 명품 몸으로 변신 완료 할께요..지켜봐 주세요..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저도 본받아 열심히 운동하고 싶어요. 화이팅!
ㅎㅎ...열씨미 화이팅 하세요..저두 응원 많이 해드릴께요..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