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9이 된 강사입니다.
사실 전 지금 현재는 강사는 아니고요 교육대학원나와서 교사임용시험을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나오고 졸업 후 강사생활로 돈 좀 벌었더니 금방 제 나이가 됐네요.;;;
올해부터는 벌어놓은 돈(천만원)으로 공부에만 매진하려 하는데... (이것도 언제 붙을지 모르죠...떨어지면 그냥 학원강사 할 생각입니다;;;)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생각을 하고서 만나는 남자가 있습니다.
올해 32살 된 건축설계사고요. 연봉은 3천이라합니다....
(근데 올해는 보너스나 상여금은 경기가 안좋아 생략될것 같다고 하는데 그리 되면 3천도 안되는 것인지..는 차마 못 물어보았습니다.;;;)
모아둔 돈은... 그남자 타고다니는 차..(약 천만원쯤)이외엔 없는 것 같고요.. 부모님도 보태줄 돈 없으십니다.
이 남자도 자기가 벌어둔 돈이 없으니 나이차서 장가들고 싶은데 선뜻 제게 말을 못붙이는 것 같아요..
근데 말을 들어보면;; 나만 좋다면 하고 싶다는 뉘앙스가.......
근데 저도 요즘 생각에.. 결혼을 이제는 해야할 것 같거든요... 점점 나이는 차가고 시집못갈까 불안하고..
근데 고민입니다. 이 사람과 결혼을 해도 좋을까...
친구는 남자가 그 나이 되도록 벌어놓은 돈이 없다고(저도 없는데도;;)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저는... 진실되고 성실한 이 남자 사람하나는... 믿을만 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후.. 솔직히 결혼생각을 하니 걱정이 됩니다.
저도 없는데;;;; (더군다나 공부해야하는) 결혼해서 아무것도 없이 잘 살 수 있을까........
지금 현재로서는 사실 저나 이 남자나 둘이 조건자체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건축설계라는 일이 워낙 일만 많고 박봉이라....비전이 있는건지가 걱정됩니다......
건축사 자격증 따면 달라질까요? 휴.....
첫댓글각오를 하고 덤비는 일도 막상 닥쳐보면 생각보다 힘들고 그냥 억울하게 느껴집니다. 그럴때 남편될사람 하나만 생각하는데 무조건 제편이 아니면 더 힘들겠단 생각을 합니다. 결혼은 정말 지금 자신없으면 천천히 하세요 결혼생각하고 만나시는거라면 기다리시다 좀더 경제적 조건을 맞추시던지요 결혼은 정말 둘이 아니라 양가가 하는거라 더 힘들단 생각을 합니다
익명
09.01.15 15:43
둘이 버는 돈 두분이 다 모으거나 쓰실수만 있다면 해도되지않을까요?..성실하고 믿을만하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근데 만약 ... 빚이 있거나...부모님께 돈이 많이 들어가야하는 상황이라면..고려하셔야할듯해요~
익명
09.01.15 15:46
정말 사랑하신다면 극복하리라고 봅니다. 지금은 앞이 깜깜해도 두분이 알뜰이 모아 살아가신다면 빨리 일어서지 않을까요 찾아보면 님 남친보다 조금더 나은 사람은 있겠지만 다 그걸로도 충분할까요 저도 어렵게 생각하다 결혼을했는데요 지금은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힘내세요
익명
09.01.15 16:04
돈많은 늙은 사람을 만나시죠..모..그럼 해결?^^
익명
작성자09.01.15 17:39
당신은 답글 달지 않는게 더 좋았을걸 그랬다... 그냥 지나가지?
익명
09.01.16 00:30
동감! 꼭 저딴 식으로 답글 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려...
익명
09.01.15 16:41
건축사 거 꽤 되기 힘들다고 들었는데,,둘이 정말 사랑하면 문제 없지만, 단순히 결혼이 목적이라면, 결혼과정의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기가 쉽지 않을꺼라 보입니다.
익명
작성자09.01.15 17:40
원글이) 말씀 감사드립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익명
09.01.15 18:28
얼마나 만나셨는지.. 글을 보아하니 얼마안됐구 정말정말 사랑하는것 같진않고.. 근데 남자나이 32에 차만있는건 좀 그렇네요,,, 제 남친이 건축설계하는데.. 야근 무지 많죠 -_- 야근에 비해서는 박봉이라 할수있어요~~ 그치만 다른직업보단 전문직이라 나쁘지는 않아요~~ 그치만 님이 결혼에 자신없음 천천히 생각하세요~~~ 서둘렀다간 후회할듯 보이네요 ㅎㅎ 아, 그리고 건축사 준비하려면 대부분 일 그만두던데,, 같이 쉬면서 공부하실꺼예요?? -_-;;
익명
작성자09.01.15 19:02
원글이)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그리고 건축사 공부... 그 생각도 해봤어요... 아마 내후년쯤엔 준비할 듯 보이는데;;;..... 그전에 제가 붙거나... 그게 아니라믄 제가 밥벌일 해야겠죠;?? 만약 결혼한다믄.......................; 건축사 되면 연봉이 많이 뛴다고 하는데 그럼 해야하잖아요.. 고려하고 있습니다..;;
익명
09.01.15 21:09
사람 좋으면 고려해보세요. 남자분한테 이야기 많이 해보시구요. 대화해보면 사람이 보인답니다.
익명
09.01.15 22:08
저도 그래요 저도 29살이구 대학원생이구 직장생활 저는 한번도 해본적두 없구 아직 부모님 아래 크게 어려움없이 있어요 남자친구는 호텔 직원이구(관광호텔 서울) 대략 한달에 240만원정도 받구 크게 직업에 비젼두 없구 부모님 도움도 없는 사람이에요 현재 자동차 2천정도가 전부이고 펀드로 다 날리구-.- 33살이구...자기두 결혼하구 싶다구 남들처럼 기댈대가 있는것도 아니구 혼자 다 모아서 해야하는데 막막하다구 늘 그래요 저두 잘 모르겠어요 연애를 하면서 분명 좋아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인데 너무 많이 다른 관점들루 늘 다투기만 하고 슬프네요ㅠ.ㅠ.
익명
작성자09.01.15 23:18
원글이) 저희랑 상황이 아주 약간 다르시네용 ㅎ... 저는 저희집도 남친집도 모두 넉넉치는 못하거든요... 부럽네요...ㅎㅎ.... 글구 남자친구분두 제 남친부단 훨 잘버시는..^^;;;; 에효~
익명
09.01.16 00:33
만약 결혼하신다면 님도 임용 되시고.. 남친님도 꼭 건축사 되셔서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내가 정말 이 사람을 사랑하는지요.. 그리고 평생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인지요. 상황이 안 좋아도 그렇다면 결혼하세요. 돈 모은다고 나이만 먹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익명
작성자09.01.16 08:15
원글이) 사랑... 그거 별거 아닌것 같아요... 이전에 4년 사귀었던 사람과 헤어진 뒤로는 정붙이고 만나고 그러면 그게 사랑인거 같아요.. 근데 전 생각해보니 정말 사랑하게 될 수 있으려면은 서로 잘 맞아야겠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그냥 그냥 좋은 감정과 정으로... 그것도 사랑같아요;;;... 지금 이 사람은 사실 저랑 잘맞는 사람은 아닙니다. 전 말을 아주 재밌게 하길 즐기는 사람인데(말많은 남잔 또 싫지만;;) 아직도.. 예전 사람은 떠오릅니다. 그 남자가 비록 나랑 많이 싸우긴 했지만 정말 대화가 잘통했었거든요. 지금 사람은 제겐 그저 남자답고 포근하고 따듯하고 가진건 없지만 듬직해서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익명
작성자09.01.16 08:20
원글이) 근데 저도 현재... 시집갈 맘은 있고... 남잔 싫지 않고....근데 둘 다 돈은 넘 없고;;;....... 갖은 헤어짐으로 인해 더 이상은 상처받고 싶지 않고....... 그래서... 고민하는 거 같아요.... 매력은 있는데... 참 재민 없네요 이 남자...ㅎ;
익명
작성자09.01.16 08:27
원글이) 남들에게 지금의 남편과 왜 결혼했냐고 물으면 결혼해야할 때에 자기 옆에 있어서 했다는 말을 종종 꽤 자주 들었었는데... 그럴 때마다 반은 수긍을 하면서도 반은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그렇게도 결혼을 하게 되는구나 해서..ㅎㅎ.. 전 정말.. 이전에 연애할때는 사랑하는 사람과 너무 너무 결혼이라는게 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이 결혼이라는 것이 때가 되었으니 꼭 해치워야 하는 무언가 필수적인 것이 되었고, 그만큼 더이상 제게는 핑크빛만은 아니기에... 맘이 편치만은 않네요.
익명
09.01.16 09:58
저도 건축설계를 했었고 (박봉이라 그만두고 딴분야로 옮겼고 지금은 건축보다 훨 좋은 환경에서 일해요~) 남친은 아직 건축설계하고있어요~ 일도많고 박봉이고 여러모로 힘든직업이죠... 제 남친도 연봉 3000정도 되는데 그나마도 지금 건축경기가 최악이라 한달째 급여 못받고있어요...TT 결혼은 몇달 남지도 않았는데... 처음 남친 만났을때 모아둔돈이 하나도 없길래 3년동안 만나면서 제가 남친 월급모아줘서 그나마 결혼자금 조금은 모아뒀고 남친집에서도 보태주고해서 결혼식올려요~
익명
09.01.16 10:02
글쓴이 심정이 이해가가서 글이 길어지네요-- 암턴 저도 건축을 했었고 남친도 건축을 하고있어서 그런지 그쪽이 힘든거 저도 잘 알아요~ 건축사따기도 쉽지않아요~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지만 겨우따요~ 제 남친은 건축사3과목중에 2과목은 붙었는데 그거 공부할때 공부하는 그사람이나 지켜봐야하는 저나 많이 힘들었어요~ 아직 나머지1과목이 남았지만... 글구 건축사가 되어도 당장 돈을 많이버는건 절대절대 아니에요~ 것도 사업이라 인맥도 있어야하고 사업수완도 있어야하죠
익명
09.01.16 10:06
글타고 완전 비전이 없는건 아니에요~ 건축사면허가 있는게 당연히 좋긴좋죠~ 저는 그나마 제가 안정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맞벌이라도 할수있으니 당장 한명이 힘들어져도 어찌어찌 버틸수 있고 시댁될분들이 도와줘서 조금 걱정을 덜었지만 님은 님도 공부해야하고 남친도 불안정하고하면 많이 힘들꺼같은데 님이 공부를 포기하시고 안정된 직장을 잡으시던지 아님 남자분께서 건축사를 따고난뒤 결혼을 하시는건 어떨까요??
익명
작성자09.01.16 18:50
원글이) 저희집안 사정상.. 올해나 내년에 해야할것 같아요..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되면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겠죠 ㅋ... 과연 내가 이 남자와 할것이냐.. 과연 그는 나에게 언제 청혼을 할것이냐;; ㅋㅋ 이야~~~ 박터진다~~~!
첫댓글 각오를 하고 덤비는 일도 막상 닥쳐보면 생각보다 힘들고 그냥 억울하게 느껴집니다. 그럴때 남편될사람 하나만 생각하는데 무조건 제편이 아니면 더 힘들겠단 생각을 합니다. 결혼은 정말 지금 자신없으면 천천히 하세요 결혼생각하고 만나시는거라면 기다리시다 좀더 경제적 조건을 맞추시던지요 결혼은 정말 둘이 아니라 양가가 하는거라 더 힘들단 생각을 합니다
둘이 버는 돈 두분이 다 모으거나 쓰실수만 있다면 해도되지않을까요?..성실하고 믿을만하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근데 만약 ... 빚이 있거나...부모님께 돈이 많이 들어가야하는 상황이라면..고려하셔야할듯해요~
정말 사랑하신다면 극복하리라고 봅니다. 지금은 앞이 깜깜해도 두분이 알뜰이 모아 살아가신다면 빨리 일어서지 않을까요 찾아보면 님 남친보다 조금더 나은 사람은 있겠지만 다 그걸로도 충분할까요 저도 어렵게 생각하다 결혼을했는데요 지금은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힘내세요
돈많은 늙은 사람을 만나시죠..모..그럼 해결?^^
당신은 답글 달지 않는게 더 좋았을걸 그랬다... 그냥 지나가지?
동감! 꼭 저딴 식으로 답글 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려...
건축사 거 꽤 되기 힘들다고 들었는데,,둘이 정말 사랑하면 문제 없지만, 단순히 결혼이 목적이라면, 결혼과정의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기가 쉽지 않을꺼라 보입니다.
원글이) 말씀 감사드립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만나셨는지.. 글을 보아하니 얼마안됐구 정말정말 사랑하는것 같진않고.. 근데 남자나이 32에 차만있는건 좀 그렇네요,,, 제 남친이 건축설계하는데.. 야근 무지 많죠 -_- 야근에 비해서는 박봉이라 할수있어요~~ 그치만 다른직업보단 전문직이라 나쁘지는 않아요~~ 그치만 님이 결혼에 자신없음 천천히 생각하세요~~~ 서둘렀다간 후회할듯 보이네요 ㅎㅎ 아, 그리고 건축사 준비하려면 대부분 일 그만두던데,, 같이 쉬면서 공부하실꺼예요?? -_-;;
원글이)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그리고 건축사 공부... 그 생각도 해봤어요... 아마 내후년쯤엔 준비할 듯 보이는데;;;..... 그전에 제가 붙거나... 그게 아니라믄 제가 밥벌일 해야겠죠;?? 만약 결혼한다믄.......................; 건축사 되면 연봉이 많이 뛴다고 하는데 그럼 해야하잖아요..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람 좋으면 고려해보세요. 남자분한테 이야기 많이 해보시구요. 대화해보면 사람이 보인답니다.
저도 그래요 저도 29살이구 대학원생이구 직장생활 저는 한번도 해본적두 없구 아직 부모님 아래 크게 어려움없이 있어요 남자친구는 호텔 직원이구(관광호텔 서울) 대략 한달에 240만원정도 받구 크게 직업에 비젼두 없구 부모님 도움도 없는 사람이에요 현재 자동차 2천정도가 전부이고 펀드로 다 날리구-.- 33살이구...자기두 결혼하구 싶다구 남들처럼 기댈대가 있는것도 아니구 혼자 다 모아서 해야하는데 막막하다구 늘 그래요 저두 잘 모르겠어요 연애를 하면서 분명 좋아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인데 너무 많이 다른 관점들루 늘 다투기만 하고 슬프네요ㅠ.ㅠ.
원글이) 저희랑 상황이 아주 약간 다르시네용 ㅎ... 저는 저희집도 남친집도 모두 넉넉치는 못하거든요... 부럽네요...ㅎㅎ.... 글구 남자친구분두 제 남친부단 훨 잘버시는..^^;;;; 에효~
만약 결혼하신다면 님도 임용 되시고.. 남친님도 꼭 건축사 되셔서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내가 정말 이 사람을 사랑하는지요.. 그리고 평생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인지요. 상황이 안 좋아도 그렇다면 결혼하세요. 돈 모은다고 나이만 먹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원글이) 사랑... 그거 별거 아닌것 같아요... 이전에 4년 사귀었던 사람과 헤어진 뒤로는 정붙이고 만나고 그러면 그게 사랑인거 같아요.. 근데 전 생각해보니 정말 사랑하게 될 수 있으려면은 서로 잘 맞아야겠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그냥 그냥 좋은 감정과 정으로... 그것도 사랑같아요;;;... 지금 이 사람은 사실 저랑 잘맞는 사람은 아닙니다. 전 말을 아주 재밌게 하길 즐기는 사람인데(말많은 남잔 또 싫지만;;) 아직도.. 예전 사람은 떠오릅니다. 그 남자가 비록 나랑 많이 싸우긴 했지만 정말 대화가 잘통했었거든요. 지금 사람은 제겐 그저 남자답고 포근하고 따듯하고 가진건 없지만 듬직해서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원글이) 근데 저도 현재... 시집갈 맘은 있고... 남잔 싫지 않고....근데 둘 다 돈은 넘 없고;;;....... 갖은 헤어짐으로 인해 더 이상은 상처받고 싶지 않고....... 그래서... 고민하는 거 같아요.... 매력은 있는데... 참 재민 없네요 이 남자...ㅎ;
원글이) 남들에게 지금의 남편과 왜 결혼했냐고 물으면 결혼해야할 때에 자기 옆에 있어서 했다는 말을 종종 꽤 자주 들었었는데... 그럴 때마다 반은 수긍을 하면서도 반은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그렇게도 결혼을 하게 되는구나 해서..ㅎㅎ.. 전 정말.. 이전에 연애할때는 사랑하는 사람과 너무 너무 결혼이라는게 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이 결혼이라는 것이 때가 되었으니 꼭 해치워야 하는 무언가 필수적인 것이 되었고, 그만큼 더이상 제게는 핑크빛만은 아니기에... 맘이 편치만은 않네요.
저도 건축설계를 했었고 (박봉이라 그만두고 딴분야로 옮겼고 지금은 건축보다 훨 좋은 환경에서 일해요~) 남친은 아직 건축설계하고있어요~ 일도많고 박봉이고 여러모로 힘든직업이죠... 제 남친도 연봉 3000정도 되는데 그나마도 지금 건축경기가 최악이라 한달째 급여 못받고있어요...TT 결혼은 몇달 남지도 않았는데... 처음 남친 만났을때 모아둔돈이 하나도 없길래 3년동안 만나면서 제가 남친 월급모아줘서 그나마 결혼자금 조금은 모아뒀고 남친집에서도 보태주고해서 결혼식올려요~
글쓴이 심정이 이해가가서 글이 길어지네요-- 암턴 저도 건축을 했었고 남친도 건축을 하고있어서 그런지 그쪽이 힘든거 저도 잘 알아요~ 건축사따기도 쉽지않아요~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지만 겨우따요~ 제 남친은 건축사3과목중에 2과목은 붙었는데 그거 공부할때 공부하는 그사람이나 지켜봐야하는 저나 많이 힘들었어요~ 아직 나머지1과목이 남았지만... 글구 건축사가 되어도 당장 돈을 많이버는건 절대절대 아니에요~ 것도 사업이라 인맥도 있어야하고 사업수완도 있어야하죠
글타고 완전 비전이 없는건 아니에요~ 건축사면허가 있는게 당연히 좋긴좋죠~ 저는 그나마 제가 안정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맞벌이라도 할수있으니 당장 한명이 힘들어져도 어찌어찌 버틸수 있고 시댁될분들이 도와줘서 조금 걱정을 덜었지만 님은 님도 공부해야하고 남친도 불안정하고하면 많이 힘들꺼같은데 님이 공부를 포기하시고 안정된 직장을 잡으시던지 아님 남자분께서 건축사를 따고난뒤 결혼을 하시는건 어떨까요??
원글이) 저희집안 사정상.. 올해나 내년에 해야할것 같아요..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되면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겠죠 ㅋ... 과연 내가 이 남자와 할것이냐.. 과연 그는 나에게 언제 청혼을 할것이냐;; ㅋㅋ 이야~~~ 박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