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어본 그리운 목소리 였습니다.
캐나다에 잘 계시더군요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70년대말 80년대초
전국캠프 이야기를 하시면서
캐나다에서 알프스의 메아리가 김선생님을 통하여
울려 퍼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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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얼마전 김홍철선로 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밴쿠버에 계신 선배님께서 그 곳 한인들을 대상으로 요들 보급을 위해 노력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은 아마도 그 곳 한인들의 신문기사인 듯...
요들 송 가수 김홍철 씨가 요들 송 강습을 연다. 김 씨는 요들 송 강습을 통해 멤버를 구성, 앞으로 요들 송 클럽 형태로 발전시켜 발표회도 열고 스위스, 한국 등 다른 나라 클럽들과도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김 씨는 "한인 사회에서 요들 송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는 미지수이지만 최소한 30명만 모으면 순수한 아마추어 클럽으로 자리를 잡아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습은 1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크로마 하트 등 악기 연주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요들 송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음치만 아니라면 다듬어서 소리를 낼 수 있으며 3일이면 기본 창법을 익힐 수 있다. 육성과 가성을 교차시키면서 소리를 내는 요들 송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널리 보급되었으며 한국 요들 송계의 독보적 존재인 김홍철 씨가 10여 개의 클럽을 만들기도 했다.
김 씨는 "요들 송 클럽을 앞으로 한인 사회 속에서 밴쿠버 생활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문화 공간으로 키우고 싶다"며 "한인 사회를 위한 봉사 차원에서 열심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