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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씩 산행하는 서산시의사회 모임에서 청량산을 갑니다.
토요일 오후 4시30분에 서산원예협동조합 주차장에서 만나서 떠나갑니다.
산경표 준비
지도를 준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서평택-동충주 고속도로로 가다가
국도로 제천으로 가서 제천ic에서
중앙고속도로로 내려가다가 일부러 단양휴게소를 들릅니다.
여기가 조망이 좋다고 해서요.
당겨서 보고요
휴게소 내부는 깔끔하고요,
음식들도 아주 자신있게 맛없으면 환불한다고 씌어 있지만
구경만 하고 되돌아 나와서는
건너편으로 서쪽 방향 능선을 다시 봅니다.
금수지맥으로 보입니다.
**금수지맥은 갑산지맥 259.1m봉에서 분기되어
구진산, 마당재산, 작성산, 동산, 단백봉, 금수산, 칠성봉, 천계봉을 거쳐
도담삼봉까지 이어지는 거리 약 36Km의 마루금
가는 길에 영주시를 지나면서
역전 앞의 감자탕집에서 저녁을 먹고
봉화의 다덕육교 근처에서 숙박을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는 청량산도립공원을 찾아갑니다.
입구부터 멋지네요
낙동강은 흐르고
다리 건너로 청량사 입구를 보고
산행할 청량산 장인봉에서 남쪽방향의 산들이 보이죠
북쪽인 낙동강 상류방향으로 바로 보이는 산은
*495봉과 *672봉
남쪽 낙동강 하류방향으로 보고
*764봉이 울퉁불퉁하게 보이죠
여기서는 안보여도,저 산 우측 뒤가 산성(*850)일텐데
청량사 입구
차로 조금 더 이동해서 들머리에 섰습니다.
코스가 여러 곳이지만 저희들 여건에 맞추어서 가려고요
산행을 일찍 마치면,멀리 봉화까지 온 길에
영주의 부석사를 가보려고 합니다.
오르자마자 멋진 소나무가 반기고
몇 분 세멘트 길을 오르자
멋진 오래된 팽나무가 반기고
어라~~머리를 들어서 멀리 보니
당겨서 봅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좌측이 연적봉이고 우측이 자소봉입니다.
오름 길에 잠시 쉬어가고
계곡으로 오르는 길을
잘 정비해 놓았네요
이제 안부고요
청량산 장인봉입니다.
지도에는 *869.7삼각점봉
정상석 뒷면을 보고
좌측부터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
연합외과의 송석우원장,
해미 새서울의원의 이성남원장
다들 즐거워합니다.
자소봉으로 가려고 이동중에
멋진 바위 사이의 풍경이
남쪽 방향
앞의 능선은 *643 *764 *766봉이고
뒤에 겹쳐보이는 능선은 *850산성과 *830 *853능선
하늘다리 전경
동쪽방향
앞에는 이름없는 산이지만
우측 뒤로는 덕산지맥의 능선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남쪽으로 다시보니
앞의 능선과 뒷 능선이 구별이 더 되네요
다시 동쪽
우측 뒤로 덕산지맥을 다시 가늠해보고
하늘다리 건너다 보이는 암벽
가는 길이 잘 정비가 되었고요
멋진나무도 덤으로 보고요
뒤돌아보는 제일 뒤로 보이는 장인봉과 걸어온 산줄기
당겨서 크게 보고요
맨 뒤로 장인봉
지능선으로 내리는 산줄기도 멋지고요
같은 풍경이 남쪽으로
가야할 앞 산이 연적봉인듯
어찌 오르나 했더니
뒤돌아서 계단이 친절하게 안내하고요
건너다 보이는 자소봉이 멋지네요
이제는 방향이 조금 틀어져서
맨 뒤의 덕산지맥이 더 뚜렷이 보이죠
낙동정맥 칠보산(974.2m)에서 남쪽으로 2.2km 내려온 약 850봉(H)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일월산(1,217.6m), 덕산봉(680m), 장갈령(575m)을 거쳐, 반변천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안동시 용상동 법흥교에서 맥을 다하는 73.2km의 산줄기이다. 일월산 정상은 지맥에서 약 2km 벗어나 있으며 지맥상에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덕산봉이 유일하다. 서로는 낙동강, 동으로는 반변천의 분수령이 된다.
탁필봉은 옆으로 돌아나가게 난간도 있고요
탁필봉 밑에서 포즈도 잡고
탁필봉을 밑에서 위로 바라다 보고요
건너다 보이는자소봉의 꼭데기
자소봉도 계단으로 올라가고요
건너다 보이는 경일봉
자소봉에 올라서 맨 위 상단부를 봅니다,
남쪽 조망
경일봉 방향 조망
이정표 방향따라서 내려가고요
경일봉은 그냥 안가기로 합니다
도데체 주변 조망도 전혀 없어서요~~~
내려가다가 편평한 곳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쭈꾸미볶음에다가 막걸리를 마시고
밥을 볶아서 먹습니다.
이정표대로 능선을 내려가다가
여기는 가야겠다고들 하고요
가는 길에 건너다 보이는 능선에 바위가 멋들어져서요
이정표대로 가다가
바위 밑으로 멀리 석탑이 조그맣게 보여서
당겨서보고요
저기가 청량사겠는데
내려온 자소봉을 올려다봅니다.
ㄷ아겨서 보니 연적봉,탁필봉,자소봉이 나란히 보이죠
그래서 동굴 내부도 보지만,
동굴이라기 보다는 그냥 비박처 정도네요
밤에 불을 끄고 봉녀와
길쌈과 글쓰기를 이런 첩첩산중의 동굴에서
설마 정말로 글쓰기만~~~~~에이~~~설마~~!!
차분하게 보이는 청량사
여기가 청량사 조망이 제일 멋진 어풍대랍니다.
전체 배경과 같이 하려니
화면이 조금 잘리고요
청량사를 보고
당겨서도 봅니다.
힘든 시간에 떠올려보는 청량사
초여름날에 청량사를 내려다본 기억만으로도 많은 치유가 되겠죠.
당겨도 보고요
좌측부터 연적봉,탁필봉과 자소봉
총명수라고 바닥에 조금 있는 물을
변완수 원장님이 엎드려서 꺼내드시네요.
치매 예방에 좋다고^^*^^;
같이 따라 드시는 송석우원장
저는 당연히 안마시지요.
응진암 전경이 아담하고요
응진전의 요사채
요사채를 가까이에서 보고요
주변이 정갈하게 가꾸어져 있네요
응진전의 내부
남쪽으로 보는 전경
약간 우측으로 보고요
가까이에서 내려다 보이는 청량사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내려가고요
찻집입니다.
따끈한 한약재 차를 세잔 마시고 쉬었다 갑니다.
솟대는 희망이라고~~~하시네요.
솟대로 만든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많고요
가까이에서 보는 청량사
유리보전
설명서를 읽어보다가
단청과 주변 장식을 가까이에서 보고요
급경사의 비탈길을 포장된 도로로 내려가다가
여기 입구에서 공식 산행을 마칩니다.
새벽에 지나온 낙동강을 주변 암벽과 함께 다시보면서
청량산 산행 후에 돌아가는 길에 영주를 들르기에
초등학교부터 들어온 영주의 부석사를 찾아가봅니다.
청량산을 나오자마자 낙동강이 흐르고
멋진 암벽도 보입니다.
35번 국도를 따라서 오르니
명호면을 지나는데 저기 다리가 봉화의 재산면으로 가는 명호교네요.
저 다리를 건너서 덕산지맥을 가던 기억이 납니다.
저기 보이는 맨 우측 뒤의 산이 각화지맥의 마지막 부분일듯.
각화지맥은 백두대간 구룡산과 태백산 사이 1215m정도의 봉에서 분기되어
각화산, 왕두산, 화장산, 월암산을 거쳐 운곡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명호까지 이어지는 37.5Km의 산줄기이다.
백두대간의 선달산 가는 길에 봉황산이 있는데
봉황산 자락에 부석사가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주차료를 3,000내고 들어가서 마을 공동주차장을 우회해서
부석사 주차장까지 휘돌아 오릅니다.
사람당 1200원 씩을 내고 입장하고요
바로 절 입구에서 해설사가 말합니다.
부처님을 모신 곳이 아니라 대웅전이 아니라시고
무량수전이지요.
불상은 서쪽을 향해서 천축을 향하고
그리고 불상은 동쪽을 향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들어가서보면 불상의 옆모습을 보는데
이유가 동쪽으로 문무대왕의 수중릉이 왜구 격퇴를 하는 곳을 바라다 본답니다.
호국불교라네요.
문무대왕께서 의상대사에게 그리하라 말씀하셨답니다.
이런 삼층석탑이 양측으로 2개가 있네요
연합외과 송석우원장을 앞에다 세우고
절 모습을 보고요
저기를 지나서
그 유명한 무량수전 앞에 이르고
이 바위가 부석이네요
소조여래좌상
무량수전의 뒷부분을 돌아가서 보고요
다시 마당의 석등을 봅니다
석등
좌측부터 이성남원장~~,저
연합외과 송석우원장과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
무량수전 옆으로 또 다른 삼층석탑
삼층석탑 해설.
사람들을 따라서
조사당으로 오르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오르기에 따라오르고나서 보니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가 살아나서 자 보관하는데
이 것이 국보라고 해서요
글쎄요 1000년도 넘은 나무가 저렇다면?
조사당 안도 들여다 보고요
조사당 앞의 큰나무가 선비화인줄 알았지요
지팡이가 저리 컸나 해서요^^*^^;
이제는 초등학교 때부터 궁금했던 부석사 무량수전 관람을 마치고
영주시 풍기읍 방면으로 나갑니다.
시내로 접어들어서 북쪽을 보니
멀리 큰 산이 보입니다.
당겨서보니
멀리 흐릿하게 구조물을 이고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소백산의 연화봉 천문대죠.
풍기읍의 맛집이랍니다.
인삼튀김과 소백산 소고기라네요
도시에서 먹는 삼겹살 값 수준이고요
변완수원장님이 ""산에서 수고한 당신 마음껏 먹고 마셔라~~!!""
에 화답해서~~~~다음 산행을 위하여~~!!!
다들 쏘맥 한잔들을 원셨~~~!!!
풍기ic방향으로 가다가
풍기읍내를 지나는 남호천 다리 위에서 조망합니다.
멀리 가운데가 죽령
좌측으로 도솔봉(*1315.6),죽령 너머로 우측으로 맨 뒤로 연화봉(*1377)
죽령부분을 당겨보고요
좌측으로 도솔봉(*1315.6),뒤로 *1288봉에서 죽령으로 내려가는 산줄기
그 우측으로 죽령을 지나서 연화1봉~~2봉
아파특 뒤로 시커먼 산은 대간 줄기가 아닌 *972봉과 곰넘기재
당겨서보니 연화봉 천문대도 잘 보이죠
풍기나들목을 휘돌아가는 데
좌측으로 듬직한 산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소백산이니
좌측은 묘적봉과 도솔봉일텐데
백두대간의 산줄기 중에서
묘적봉(*1149)와 도솔산(*1315.8)
가운데 쑤욱 들어간 곳이 묘적재
죽령터널 전에 우측으로 보이는 연화봉(*1377)과
이어진 능선 맨 뒤로 보이는 둥그런 비로봉(*1440)
바로 터널 직전이라~~
단양휴게소 간판이 보이고
곧 좌측으로 금수지맥의 금수산(*1016)이 보이고
우측으로
좌측으로
이어져가는 저 산들은 이름이 ?
여기는?
나중에 이 근처의 지맥들을 지나가면서
이름들을 알아보려고요
숙제로 남겨둡니다.
여행겸 운동겸 체력단련으로 간다지만
동료들과의 한달에 한번 나서는 명산 탐방도 즐겁습니다.
모처럼 밝은 날에 집으로 일찍 돌아가니 더 즐겁습니다.
첫댓글 좋은 분들과산하시고 맛난 거 드시고 부럼슴다...^^
청량사에서 가을에 산사음악회를 해마다 하는데 인파가 대단하더군요.
축융봉으로 한바퀴돌면 원점회귀고요
저 혼자 왔으면,축융봉으로 한바퀴 돌아서 원점회귀를 할텐데~~~~동료들과 더불어서 미리 산행코스와 관광 모드로 가기로 해서요~~이렇게 가지 않으면 부석사 무량수전 구경은 안 올 사람인데,동료들 덕분에 여기저기 잘 구경하고 다닙니다.
청량산, 오랜만에 봅니다. 기억에도 가물거리는데, 근처 산들 설명과 같이 다시보니 영 새롭네요.
총명수는 왜 혼자만 안드셨는지? 원래 총명하셔서 안드신건지....ㅎ
부석사도 오랜만에 보네요,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하죠....
제가 보기엔 갈수기라 물이 거의 없었고요,~~물에 이물질도 많더라고요.물을 마신 두분은 고교,대학 6년 직속후배라 말을 잘 들어서 절말로 같이 마시더라고요~~머리가 흰 분이 6년 후배죠.
휴~~알았으면 따라갔을텐데...문명산도 가야하고. 물 잘못 마시면 큰일납니다.^^
100대 명산이 대개는 대간/정맥/기맥/지맥에 속해 있는 곳들이지만~~~명산으로 가자니,코스가 절과 계곡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서요.또 다른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갔을땐 저다리 공사중이라 내려갔다 올라갔죠...문명산쪽 등로도 엉망이죠
그때는 내려갔다가 올라와서 이어가려면,상당히 더 힘드셨겠네요.저는 문명산은 갈 생각이 전혀~~
가을 단풍과 함께 다녀온 청량산이라 다음에 기회되면 축융봉쪽에서 청량사를 바라보는 조망을 보고싶은곳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축용봉에서 바라보는 청량사도 멋지겠습니다.아늑하게 자리 잡은 청량사를 보고 있으면,잠시 속세를 떠난 느낌도 들어서요~~~~
참 멋진산 다녀오셨네요
저는 까꾸로 돌았는데 비와바람등쌀에
모하나 보질..ㅠ
저는 날은 좋았어도,조망이 없던 날이었습니다.그나저나 감악지맥,소요산,대득지맥과 보개지맥등도 가야 하는데~~~빨리 같이 걸어가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이번 추석 지나면 몸도 괜찮을텐데~~~
@덩달이 그런길은 아직 언감생심이옵니다 ㅎ
추석지나믄 조금나아질까요?
빨리그런날이 오기를~~^^*
@ddc. 네~~꼭 그렇게 될겁니다.막걸리 마셔가면서 같이 걸어가봅시다.
지인들과 명산 탐방 그리고 살가운 뒤푸리로 해피 하루를 보내셨슴다
덕분에 오래 전 마음먹고 상세히 둘러봤던 청량산 추억에 웃어봅니다.
동기가 죽기 전에 100대 명산을 다 찾아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해서요~~제가 은퇴전까지 다 구경 시켜준다고 약속을 했습니다.그러니 한 달에 한 번 찾아가는 것으로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가급적이면 멀고 먼 곳들을 먼저 가보는 중입니다.저도 지맥을 다니지만,지맥에서도 빠진 명산들도 많더라고요.들머리 날머리가 지맥하고도 다르고,계곡이나 절등도 찾아가기에 많이 다른 기분이듭니다.
덕분에 아직도 못가본 청량산
즐감했습니다
세세한 산행기 덕분에 주변 산세도
알수 있구여
늘 건강하십시요
장골님 뵌지가 무척 오래 되었네요.가리ㅡ삼형제봉 갈 때였으니~~~~
아직 몬가본 청량산 물팍 나면 첫코스로~~~~~~~~
코스가 무난합니다.열심히 치료 받으셔요.저는 40대부터,주기적으로 연골 주사도 맞고.약도 미리미리 먹고 있습니다.
청량산 꼭 가보고 싶은 산인데 역시 멋있네요. 구름다리도 좋구요. 사진을 많이 찍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