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1:1~20 / 메뚜기 떼가 농사를 망치다.
(욜 1:1)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욜 1:2)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욜 1:3)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욜 1:4)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욜 1:5)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욜 1:6)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욜 1:7)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요엘서는 요엘이 쓴 예언서입니다. 요엘이란 이름은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는 요아스 통치 초기에 유다에서 사역했을 것으로 봅니다.(왕하11:~12:) 요아스왕은 아달랴에 의해서 다윗의 등불이 꺼져갈 때 꺼져가는 다윗의 등불을 이은 왕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는 큰 일을 하였습니다. 아모스 선지자와 같은 시대의 사람입니다.
요엘이라는 이름은 역사 속에서의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강조하는 본서의 내용과도 잘 부합됩니다. 요엘서의 특정은 메뚜기 재앙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 것입니다.
성령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실 것을 최초로 예언(2:28~29)합니다.
요엘은 선지자가 살던 당시부터 세상 끝날 때까지 이르는 광대한 범위를 예언합니다.
요엘에는 "주의 날"(1:15, 2:1.11.31, 3:14)을 예언합니다.
"주의 날"은 교회가 없어짐으로부터 시작되며 주께서 이 세상의 죄를 직접 판단하고 간섭하는 날로서 천 년 동안 계속됩니다. 요엘은 "신앙부흥의 선지자"라고 불려왔습니다. 그는 모든 진정한 부흥의 기초로써 진실한 회개를 지적하고 있으며 이것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이 책은 회개의 책입니다. 마음을 찢으면(2:13) 휘장이 찢어지고(마 27:51) 하늘이 갈라집니다.(사64:1).
즉 진정한 회개 후에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오순절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요엘서 2:28-32(3:1-5)은 사도행전 2:17-21에 인용됩니다.
요엘서 2:31(3:4), 2:10, 3:15(4:15)은 마태복음 24:29, 마가복음 13:24, (누가복음 21:25), 요한묵시록 6:12에 인용됩니다. 요엘서 9:2 2:32(3:5)가 로마서 10:13에 나옵니다. 요엘서 3:13(4:13)은 요한계시록 14:18에 나옵니다.
(욜 1:1)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것은 주께서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요엘의 부친의 이름인 브두엘의 뜻이 하나님의 성실이란 뜻이고 요엘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인 점에서 그가 경건한 가문 출신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가 전제와 소제에 대하여 자주 언급한 점을 근거로 그의 부친이 제사장이었다고 전하기도 합니다(1:9, 13, 14).
그가 시온과 예루살렘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는 것으로 보아(2:15-17, 23, 32 3:1, 5, 6, 16, 17, 20, 21) 예루살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2~4절) 여호와께서는 나이 많은 사람들은 들으라고 하십니다!
유다 땅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귀를 기울이라고 하십니다. 너희가 살고 있는 지금이나 너희 조상이 살던 지난날에, 이런 재앙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너희는 이것을 자녀들에게 말하고, 자녀들은 또 그들의 자녀들에게 말하게 하고, 그들은 또 그다음 세대에 말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대대손손이 전하라고 하십니다.
풀무치가 남긴 것은 메뚜기가 갉아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은 누리가 썰어 먹고, 누리가 남긴 것은 황충이 말끔히 먹어 버렸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네 가지 곤충들은 모두 메뚜기의 다른 표현입니다.
그 당시는 가뭄, 메뚜기 재앙 등이 몹시 심했습니다.
비록 모세(신 28:38~39)와 솔로몬(왕상8:37)이 이러한 재앙은 하나님의 징계의 일종이지만 백성들은 이것이 징계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요엘은 백성들의 영적 생활의 슬픈 현실을 지적하고 그것이 재앙이 되었음을 지적합니다.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 위해서 국가적인 회개를 하도록 외쳤습니다.
성경은 사실을 근거로 징조를 말합니다. 메뚜기 재앙을 근거로 앞으로 있을 큰 전쟁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언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그렇게 많은 메뚜기가 있을 것이냐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고고학적으로 보면 땅속의 화석을 보면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펄벅의 대지에도 메뚜기가 나옵니다. 수억만의 메뚜기가 먹습니다. 사람 짐승 나무 풀을 다 먹습니다. 어디서 번성하여 이렇게 하늘을 덮는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욜 1:5)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술을 즐기는 자들아, 깨어나서 울라고 하십니다. 포도주를 좋아하는 자들은 모두 다 통곡하라고 하십니다. 메뚜기 재앙으로 포도 농사가 망하였습니다. 그들은 새 술을 만들 포도가 없습니다. 그들은 술이 끊어지고 세상적인 기쁨이 동이 납니다.
성경에는 술에 인박인 자는 집사로 임명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잠언에는 술 취한 자들이 환상 속에 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죽어가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술을 마시기보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술에 취하고 마약에 취하는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6~7절 셀 수 없이 많고 강한 메뚜기 군대가 유다의 땅을 공격하였습니다.
그들의 이빨은 사자의 이빨과 같고, 날카롭기가 암사자의 송곳니와 같습니다.
그들이 유다의 포도나무를 망쳐 놓았고, 유다의 무화과나무도 그루터기만 남겨 놓았습니다. 나무껍질을 다 벗겨서 그 줄기가 모두 하얗게 말랐습니다.
애굽에 하나님이 내린 메뚜기 재앙과 같습니다. 계시록에 다섯째 나팔 재앙도 황충의 재앙입니다. 메뚜기가 지나면 인간의 노력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말갛게 벗겨 먹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재앙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요즘에 에이즈로 많은 사람이 죽어갑니다. 광우병이나 AI 조류독감도 무섭습니다.
코로나의 무서움을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사람의 두뇌가 구멍이 뚫려 죽습니다.
앞으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재앙이 다가옵니다. 이 메뚜기 다음 재앙에 대한 예표입니다. 이것은 시작과 같은 신호에 불과합니다. 이 메뚜기 재앙은 약과입니다.
앗수르와 바벨론의 침략이 옵니다. 대환란이 시작됩니다. 이런 것은 재난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은 많은 지진이나 기근이 있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십니다.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면 그제야 끝이 온다고 하십니다.
재앙을 위한 재난이 아닙니다. 구원과 복음을 위한 재난입니다.
이 재난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소망이 있습니다.
전쟁과 혼란 속에서 인간의 수고가 무산되지만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그와 같은 재앙을 맞이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