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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면 소재지-갓등산(426.7)-동곡고개(20번 도로)-x533.4-소바위되배기산(△555.1)-학일산(△695.3)-△552.4-동내산 분기봉-△415.0-돈치재-x441.0-비슬지맥 분기봉-큰골산(643.9)-x578.3-천주산(516.9)-관하실마을-관하2리 버스정류장(20번 도로)
거리 : 15.82km
소재지 : 경북 청도군 금천면 매전면
도엽명 : 동곡
비슬지맥 대왕산(615.7) 남서쪽 △643.9m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큰골산 학일산 갓등산을 일으키고 동곡천 동창천이 합수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약 12km의 능선을 학일단맥 이라 부르면 되겠다
일대의 산 들은 상당히 가파르게 형성되어 있고 학일산 인근부터 간간이 이정표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등산로가 발달 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망이 없는 능선이다
갓등산은 어디로 오르나 상당히 가파르고 정상 일대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고 동곡고개에서 소바위되배기산 오름도 상당히 가파르다
돈치재로 내려선 후 약 625m의 비슬지맥 분기봉까지 가파르게 올라야 하고 이후 큰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그나마 아주 간간이 있던 이정표도 없다
동곡면 소재지에서 새마을1교를 건너 서쪽 골자기로 갓등산과 △369.8m 사이의 안부까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갓등산 접근이 용이하다
청도역 앞 버스정류장(군청 방향)에서 동곡 경유 운문사로 가는 3번 버스 첫 버스는 07시40분 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최근에 시간이 변경되어 07시50분이고 동곡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관하2리 버스정류장에서 역시 3번 버스가 지나가는데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고 청도역까지 택시요금은 2024년 현재 17.500원 정도 다.
2024년 12월 15일 (일) 대체로 흐림
홀로 산행
서울역 05시03분 첫 KTX로 동대구역에서 07시09분 출발 무궁화호로 환승해서 07시35분 청도역 도착하자 달려 나가는 것은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동곡행 버스가 07시40분에 있다는 정보 때문이다
버스정류장의 시간표에도 07시40분인데 주변의 버스 이용객들이 시간이 변경되어 07시50분 버스란다
30분 만에 도착한 동곡리에서 사전에 생각한 쪽으로 걸어가노라니 좌측 저 멀리 억산(962.0)이 보이는데 오늘 조망은 이것으로 끝이다
동곡천의 새마을1교를 건너 아래동실마을 뒤쪽 길로 오르니 금천면민들을 위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일찍 내려오는 중년의 산책객과 인사를 나누다 보니 서울에서 이곳으로 살려고 왔다 한다
산책로는 능선의 안부까지 만들어져 있고 11시 방향 갓등산 능선 오름에는 등산로라고 할 길은 없고 등고선을 보듯 상당한 가파름이고 정상 직전은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고 올라선 정상에는 소박한 정상 표시가 있다
동곡고개로 내려서는 것도 상당히 가팔라서 시간이 소요된다
▽ 청도역을 나와서 길 건너 롯데리아 옆 군청 방향 버스정류장에서 3번 버스를 타고 동곡에서 하차 다
▽ 서쪽 골자기 우측 갓등산을 바라보며 과수원을 지나고 새마을교를 건너 골자기로 들어간다
▽ 새마을교로 향하며 좌측 저 멀리 보이는 운문지맥 억산(962.0)을 본다
▽ 시멘트 포장이 비 포장 산책로로 변하고
▽ 숲으로 들어서며 안부로 오른다
▽ 안부로 오르기 전 우측으로 뚜렷한 길이 보여 오르니 淸州韓公 무덤이라 좌측으로 능선으로 올라섰다
▽ 사면은 여기저기 석축의 오래된 폐무덤들이고 해발 280m 學生 順天金公 문패의 무덤을 지나며 잠시 후 아주 가파른 오름이다
▽ 박박 기며 낙엽에 미끄러지며 오르니 약 350m 지점부터 바위들이 빙 돌아 있어 그 사이로 오른다
▽ 짧은 거리지만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선 갓등산 정상 사방이 가파르다
▽ 전면 동곡고개로 뚝 떨어졌다가 가파르게 형성된 능선 소바위되배기산과 그 뒤 살짝 보이는 학일산이고 중앙 좌측 봉우리는 통내산(677.2) 능선 북쪽에서 법이마을 쪽으로 흐르는 지능선의 x644.7m다
▽ 북동쪽 멀리 보이는 산을 크게 당겨보니 비슬지맥 발백산(674.5)으로 보인다
▽ 갓등산에서 동곡고개로 내려설 때도 아주 가파르고 바위들을 피해서 이리저리 돌아 내려간다
▽ 폐공장 우측을 겨냥하며 내려서노라니 잡목들이고 빠져나와서 우측 폐공장 진입로로 돌아내려 가며 돌아본 가파르게 내려선 갓등산
▽ 내려선 20번 국도 동곡고개(212.7m) 빙 돌아 내려설 수밖에 없는 것은 공장 진입로 옹벽 때문이다
▽ 도로 건너편 능선으로 오르니 가파른 오름 직전 묘역이 있다
동곡고개에서 능선으로 올라서면 문패 없는 무덤들의 묘역이 있고 묘역 뒤 해발 약 250m 지점부터 표고차 250m는 등고선이 말하듯 아주 박박 기어오르는 수준이고 푹푹 빠지는 참나무 낙엽이 미끄러워 더 힘들다
해발 500m가 넘으면서 완만한 능선이고 이후 능선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잡목들이다
소바위되배기산 정상 이후 큰 오름 없는 능선이더니 학일산 오름 초반 잠시 가파르다
학일산 정상에서 빵 하나와 막걸리 한잔에 점심을 대신하고 출발 북쪽 학일온천 분기점까지 완만한 능선이고 서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 힘겨운 오름이다
▽ 표고차 약 230m 정도 오르니 아주 짧게 평탄한 곳 납작 무덤이 있어 막초 한잔하며 숨을 고르고 다시 오른다
▽ 힘겹게 올라선 약 480m 좌측 능선 분기점 11시 방향에서 12시 방향 여전히 가파른 오름이다
▽ x533.4m 직전에는 석축의 납작 무덤이 보이고 이런 무덤은 오늘 자주 본다
▽ 능선은 바위 지대가 나타나며 좌우 사면은 아주 가파르다
▽ 좌측 금곡리 바깥버구 골자기 너머 통내산(677.2)과 좌측 가까이 토한산(629.7)이다
▽ 올라선 바위들의 x533.4m
▽ 좌측 통내산 북쪽에서「법이」골자기로 분기한 능선의 x644.7m
▽ 이끼가 끼어「동곡??? 1982재설」낡은 삼각점 △555.1 소바위되배기산 정상
▽ 저 앞에 법이마을 골자기 우측 학일산이 보인다
▽ 소바위되배기산에서 우측으로 틀어 2분 후 우측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북)으로 틀어간다
▽ 큰 굴곡 없는 능선이지만 좌우 사면은 가파르고 약 535m 우측 짧은 능선 분기점 바위 턱을 내려선다
▽ 학일산 오름 시작 약518m 지점 납작 무덤 폐무덤을 지나며 잠시 후 가파른 오름이다
▽ 가파르게 올라선 약 640m 좌측 법이마을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간다 저 앞 학일산 정상이 보인다
▽ 폐 헬기장에「동곡22 1998복구」삼각점 우측 능선 송림사 갈림길의 학일산 정상이다
▽ 정상에서 북쪽 진달래 철쭉 사이로 잠시 후 우측 △235.8m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잠시 후 진행 방향 학일온천2.4km에서 좌측(서) 통내산 돈치재2.4km를 보며 내려간다
▽ 능선의 우측 사면은 약초재배지로 출입금지 표시들이 걸려있다
▽ △552.3m를 보며 계속 내려선 약 485m 좌측 아래 녹동마을의 안부
▽ 서쪽에서 북쪽으로 바뀌는 분기점에는 봉분에 큰 소나무가 자라난 폐무덤을 지나며 올라선「동곡??? 199?」낡은 삼각점의 △552.3m에서 좌측으로 틀어 편안한 능선이다
▽ 어느새 남쪽으로 향한 능선 약 530m 남쪽 녹동마을 분기점에서 다시 서쪽이다
▽ 약 505m 남쪽 x516.8m 통내산(677.2)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파른 내림이다
▽ 돈치재로 내려선 후 올라갈 큰골산이 보인다
▽ 한차례 완전히 내려선 후 저 위 약410m 좌측 녹동지 분기봉에 올라서고 북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 내려선 후 오르고 △415.0m 직전 淸道金公 자리고 올라선「동곡416 1998재설」△415.0m 정상에서 내려선다
표지기들이 붙어있는 남쪽 통내산 분기봉을 지나며 북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표지기도 보이지 않고 길은 거의 없지만 천치재 직전 이정표가 있고 내려선 천치재에는 좌우 갈림길 이정표에 내가 가진 오래된 지도에는 없는 돈치재 좌우 아래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가 있고 돈치재 아래로 터널이 만들어진 것 같다
돈치재에서 잠시 가파른 오름이고 x441.0m를 내려선 이후 비슬지맥 분기점까지 지루하게 가파른 오름이고 오늘 능선 곳곳에 석축의 납작무덤 폐무덤들이 즐비하다
▽ 내려서고 금방 오른 우측 유정소류지2.0km 갈림길 분기봉에서 내려서면 옛 고개 흔적의「돈치재」좌측 상평2.5km 우측 김전정류장2.5km 진행방향 목고개를 알려준다
▽ 345m 돈치재에서 막초 휴식 후 오름 곳곳에 폐무덤 들이고 석축의 쌍무덤도 지나 오른다
▽ 오르며 돌아본 학일산
▽ 가파르게 잠시 올라선 405m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오르면 저 위 약 498m 좌측 능선 분기점에서 북쪽이다
▽ 淸道金公 문패를 지나 오르면 우측 저수지 쪽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간다
▽ 납작 무덤 하나를 지나 좌측 반곡마을 능선 분기점인 x441.0m에서 북쪽으로 틀어 잠시 완만하다
▽ 孺人 密陽朴氏 孺人 烏川?氏 무덤을 지난 해발 440m부터 아주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 520m 우측능선 분기점에서 오름은 이어지고
▽ 북동쪽 멀리 보이는 산은 비슬지맥 발백산(674.4)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의 운문호 인근 △679.8m x667.4m 봉 들로 보인다
▽ 남서쪽 멀리 있는 화악산(931.5)을 당겨본다
▽ 남쪽 아주 멀리 당겨본 산은 육화산(674.1)이 아닐까!
▽ 가파르게 올라선 약 610m 우측 x368.1m 분기점에서 북동쪽 가까이 비슬지맥 대왕산(615.7)이다
▽ 약 645m 좌측 능선 분기봉에서 북쪽으로 틀어가려니 잡목들이고 내려선 후 올라선 폐무덤 흔적 약 628m 비슬지맥과 큰골산 분기봉이다
돈치재 이후 비슬지맥과 큰골산 분기봉까지 힘겨운 오름 후 올라선 분기점에서 배낭을 두고 2009년 비슬지맥 2구간을 종주하며 지나갔던 비슬지맥에서 이 능선을 분기시킨 북쪽의 △643.9m를 다녀오려고 진행해보지만 잡목도 많고 굳이 다녀올 이유가 없는 것 같아 다시 돌아와서 좌측 큰골산으로 오른다
바위가 밟히는 정점이 큰골산 정상이나 몇 걸음 내려선 圖上 큰골산 표시 지점에 큰골산 정상 표시다
지도의 표기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으니 바위의 정점이 큰골산 정상으로 보는 것이 옳겠다
▽ 멀지 않은 거리의 △643.9m로 향하다가 쳐다만 보고 그냥 돌아온다
▽ 분기점에서 남서쪽으로 틀어 큰골산으로 오르며 돌아본 좌측 비슬지맥 △643.9m 우측 돈치재에서 올라온 분기봉
▽ 이곳이 가장 높은 곳인데
▽ 위 사진 바위의 가장 높은 곳에서 몇 걸음 내려선 지점 圖上 큰골산 표시 지점 대구 김문x씨의 큰골산 표시다 지도표기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으니 사진 우측의 바위가 밟히는 지점이 큰골산 정상으로 봐야겠다
▽ 큰골산 정상에서 금방 좌측(남) 반곡마을 지능선을 조심하며 우측능선으로 내려서다가 다시 우측 마당마을 능선을 주의하며 이번에는 좌측으로 내려간다 저 앞 올라갈 x578.3m다
▽ 안부로 내려선 후 분기봉을 오르며 돌아본 좌측 큰골산 우측 비슬지맥 분기봉
▽ x578.3m정상 남쪽 부드러운 내림 초반 큰 나무가 자라난 납작 봉분의 석축 무덤이다
▽ 내림의 능선 작은 바위들이 자주 보인다
▽ 두 곳의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저 앞 천주산을 보며 내려간다
▽ 내려서고 부드러운 오름이면 천주산 정상이다
▽ 천주산에서 내려서려면 봉분은 거의 없는 處士 寶城李公 비석을 지나면 큰 바위 지대를 끼고 내려간다
▽ 내려서다가 잠시 오르면 석축만 남은 무덤을 지나면 약498m 분기봉에서 내려간다
▽ 위 바위의 분기봉에서 금방 내려서면 전면 바위 지대 올라갈 △497.9m다
본래 계획은 △497.9m를 오르고 관하1교 쪽으로 하산한다는 것이었는데 이제 오름이 힘들고 귀찮다
어느 곳이든 내려설 때는 상당한 가파름이라 그냥 우측 아주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관하실마을로 내려서기로 한다
아무튼 그렇게 내려서다 보니 오늘 조망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관하실마을에서 비슬지맥 선의산(757.1)과 용각산(696.8)을 제대로 보게된다
▽ 표고차 200m 이상 아주 가파른 내림 만만치 않다
▽ 관하실마을 상단 감나무단지에서 북서쪽(사진 우측) 선의산(757.1)과 좌측 용각산(698.8)을 본다
▽ 용각산 자락 좌측 멀리 홍두깨산(606.5) 능선이 보인다
▽ 관하실마을 일대 온통 감나무들이다
▽ 마을을 지나고 도로를 따르며 통내산 토한산을 크게 본다
▽ 도로를 따르다가 아까 오르지 않은 △497.9m를 보고
▽ 노란색 관하2리 버스정류장에서 걸음을 멈춘다
아침에 버스로 지나갔던 관하2리 버스정류장에서 걸음을 멈추고 버스 시간표를 보니 청도행 버스는 조금 전 지나갔고 다음 버스는 열차 시간에 지장이 있어 택시를 호출하며 남은 막걸리를 마시고 청도역-동대구역에서 KTX 환승 시간 여유가 있어 반주에 식사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22시 정도 되었다.
첫댓글 당일로 잘 다녀 오셨네요. 2013년인가 백자산-삼성산-학일산-갓등산으로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억산 조망은 좋네요...저 동네도 이제 멀어서 가지를 못합니다. ^^
참!
빡세게도 했습니다 ^^
멀어서 가긴 어렵지만 KTX 로 접근하기 좋아서 가끔은 갈 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