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님들 안녕하세요!!
이 카페를 통해 여러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아10월 15일에 호치민에 들어왔습니다.
저와 같은 베트남 초보님들에게 조그마한 정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띄웁니다.
한국에서의 출발은 베트남 항공 1년 Open으로 가격 75만원선...수화물 40킬로 제한.
베트남 항공..ㅋㅋㅋ 저번 휴가때는 1시간반을 늦게 출발하더니..이번에는 30분 일찍 출발하네요...
덕분에 마중나와준 친구랑 밥도 제대로 못먹고 해어졌습니다. 얘네들은 한국올때 개념도 베트남에 두고오나 봅니다.
그래도 30분 일찍 도착해서 Hotel을 잡고....
(리멤버호텔 싱글룸에어콘 15불,엘이베이터가 없어서 4층까지 가방들고 올라가는데 팔빠지는 고통을..
대부분 그렇겠지만 방음이 안되...새벽까지 빵빵소리 때문에 잠을 설치네요...소음에 민감한 분들 참고)
30분 일찍 도착한 관계로 다음날 하려던 신한은행에 계좌를 트러 다이아몬드 플라자까지 택시로
이동 했으나, 기사도 신한은행 위치를 몰라 그냥 다이아몬드 플라자에서 내렸습니다.
마침 저의 입국을 축복해주는 폭우까지 내려주셔서 다이아몬드 플라자 앞에서 한 30분 멀뚱이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은행문 닫을까봐 약간의 비를 맞고 물어물어 은행에 도착하니 폭우가 딱!! 그쳐 주시고,,,ㅋㅋㅋ
신한은행 위치는 41 Nguyen Thi Minh Khai St., Dsit 1 요기임.
다음날 제가 다닐 학교에 수강신청을 하려고 다녀왔습니다.
10월 29일에 다시오라네요...11월 5일부터 시작한다고....헛걸음 했습니다.
랭기지 코스 수강신청은 월말경에 하는것 같습니다.
학교에 한국사람들 많더군요....마침 점심시간이라 근처에 롯데리아에 갔더니...거긴 더 많더군요...순간 한국인줄...
학교를 다녀오는길에 윙티민카이쪽에 숙소를 알아보려구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곳이 있어 가격을 문의해보니...
월 220불 + 인터넷 10불 + 전기세 1KW/2000VND + 세탁(다림질 포함) 300,000VND/월 = 한 260불 정도 되더군요...한국에서 들을때는 300~350불 예상했었는데...
다음날 계약할때 디포짓 계념이 아닌 6개월 선불에 월 200불로 합의 봤습니다..(1200불주고 6개월살다
다시 재계약 하는 조건)
옵션은 에어콘, TV, 침대, 책상, 장롱, 냉장고...그리고 새로지은 집이라 깨끗함.
집세야 천차만별 이지만 윙티민카이쪽에 집구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바가지 쓸필요 없자나요..^^
내가 바가지 쓴건가?? ㅋㅋㅋ
한국에서 젤 걱정했던 부분인데...잘 해결되었군요..(센토님,아리아님 어드바이스 감사합니다)
참 로컬집주인이라 처음에 의사소통이 안되서 답답했는데...주인 동생이 영어를 잘해서
원만한 계약이 되었습니다...(제가 영어를 못해서 쪽팔렸습니다)
여기는 취사가 불가능하여(아직 제가 잘 몰라서..) 사발면이라도 먹을라고 물끓이는 커피포트를
사려고 여러백화점을 돌아다녀보고 팍슨백화점에서 1.5리터짜리 싼게 30만동 하더군요...
벤탄 시장에서 같은걸 물어보니..24만동 달라기에 깍아서 17만동에 샀습니다.(아직 내공이 부족한듯...고수들은 더 깍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식료품을 사러 Coop mart와 팍슨백화점내 수퍼를 다녀 왔는데요... Coop Mart가 싸더군요..
그러나 팍슨백화정에서는 김치를 보관하기 편하게 용기에 담아서 팔더군요..(2~3만동/500g 맛은..ToT 엄마~~의 손맛이 그립습니다)
국제전화는 옥션스카이프를(PC,인터넷,헤드셑 필요) 한국으로 20원/분으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핸펀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011핸드폰을 가져오시면 S Fone 대리점에 맡기면 개통 가능함.
(3일 소요됨...오늘 핸펀 나오는 날입니다.)
어제는 로컬 식당에서 밥먹고 맥주한잔 하다가 현지인과 눈이 맞주쳤는데...저보고 오라고 손짓을
하더군요...그래서 현지인 남자들 3명과 함께 맥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말은 안통하는데 안주와 술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하더군요...
안주로 닭 목아지 한토막을 줘서 보니,,,털이 덜 뽑힌...성의를 생각해서 한입 먹으니..괜찮더군요..
역시 겉만보고는 모르는 법입니다.
5일된 제가 뭘 알겠습니까만은 지금까지의 베트남 사람들과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만족감이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겠지요...
다시 한번 당부 드리지만 이글은 베트남 초보님들을 위한 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저의 오류를 바로 잡아주실 덧글 환영하구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디카님 오류 읍써요 담뻔글엔 에스폰 개통하신 정보 부탁드려요..본인명의로 했는쥐 에스폰주소는 개통비용은
S폰 개통은 본인명의도 됩니다 그리고. 가게 종업원 명의로 해서 개통이 가능하구요.. 비용은 15 Nguyen Thi Minh Khai에서 하면 번호받는데 10만동 소요 됩니다.만일 본인 명의로 계통하시고자 하면 여권복사본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저도 들어가려는데 집이 제일 걱정되네여 ^^
음.. 글보니깐..윙티민카이...제가 살던곳이랑 똑같네요.. 혹시 집주인아저씨가.. 배 많이 나오구.. 윗통 벗구 생활하시진 않나요?? 집세 6개월에 한달 200불씩 계약한것두 똑같구..그집동생이 영어 참~ 유창하게 잘하는데.. 이름이 Thuy 였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여..ㅎㅎ
5일만에 참 알뜰히도 돌아다니셨네요 ^^
future님 맞습니다...어떻게 이런일이...지금은 이사 가셨나요?? con gai님 에스폰 주소는 잘모르고요..대략 위치는 다이아몬드 프라자쪽에서 윙티민카이와 교차하는 지점에서 저는 했구요 윙티민카이 끝부분 호치민대 쪽에도 있더군요 명의는 제 명의고 개통비는 25,000동 입니다 30만동 충전하니 40만동 넣어주고요 다음 충전시에는 3회까지...50% D.C가격으로 넣어준답니다...무슨 행사하나 봐요
제가 에스폰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것은 한국사람들이 대부분 아무곳에 가서 휴대폰 맡기더군요 그것도 비싼 가격에 ..본인명의도 아니고 무적폰으로 ..그리고 개통비도 20만동-30만동지불하고..디카님께선 베트남 생활 아주 잘하고 계시네요 ^^
헉~ 그렇군여..덧붙여서 말한다면.. 검정색 대문에.. 옆집이 구멍가게 하나있구.. 집앞에.. 껌승 파는집 있구..ㅎ 주인아저씨 한데.. 주주 아냐구 물어보세여.. 생각 안난다고 하면 Mr jang , soo 하고 친구라고 하면 아실듯.. 주인아저씨 정말 잘해줫었는데..ㅋ 전 거기서 지내다.. 올초에.. 한국 들어왔습니다..^^
주인 여동생분이 자기도 한국인 친구가 있다고 하면서 박민수?? 발음이 정확치 않아 끝에가..수는 확실함...그분이 Future님 이신가 보군요...먼저 다녀가신 선배님께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이곳 사람들과 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세요...부탁드립니다...플리즈~~~
아~ㅎㅎ 민수가 아니구..명수요..ㅋ.. 저는 아니구여...제 옆방 살았던놈인데......수 라고 불렀었죠..ㅋ주인여동생이 많이 좋아했었다는..ㅋ 그리구..주인아저씨가 술마시고 노는걸 굉장히 좋아하세여.. 가끔 동네사람들 잔뜩불러와서 1층에서 신문지 깔아놓구 파티하는데.. 각 방에 있는사람들 다불러서 같이 맥주마시구..맛난음식두 마니 먹구 그래요.. 좀 시끄럽지만.. 재미있는 집이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