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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특례입시전문 글로벌 에듀 원문보기 글쓴이: 정 진 쌤
[입시칼럼] 서류로 대학가기(3)-썸머학습이 합격을 좌우한다.
재외국민으로서 <서연고/의약대>를 가고 <서성한중경외>를 좌시하면서 대한민국 입시 상위 1%를 차지하는 아이들의 성공 비결과 공통점은 <시기>이다.
무슨 스펙이 있네, SAT가 몇 점이고 AP가 몇과목이네 등등은 사실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최소한 상위 1% 이내는 스펙과 스코어는 당연히 수반되는 것 중 하나일 뿐이지
특별한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울대 가서 "나 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이었어!!"라고 자랑하는 것만큼 우스운 일은 없다.
서울대 갔으면 어지간 하면 누구나 다 전교 1등 쯤은 한번씩은 해 봤을 것이니까.
그래서 상위 1%가 되기 위해서는 <몇 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 몇 점인가?'>가 중요하다.
그리고 특히 서울대와 연세대급은 <언제라는 이 시기>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정도의 레벨은 스코어적인 면에서 <조밀조밀하게 압축되어 있어서>
엄밀한 의미로는 <스코어만 가지고는 변별이 안 되기> 때문이다.
스코어적으로 약간의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이는 <그 외적인 것>으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기도 하다.
즉, 서울대/연고대/의약대를 가기 위해서는 SAT/AP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것>.
다시 말해 <서연고/의약대 진학을 위한 지원자격적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자격이 없으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해지니 만큼 실질 경쟁을 좌우할 충분조건은 추후에 다루고,
우선 자격적 조건인 SAT/AP에 대해서 좀 더 논의해 보도록 하자.
SAT/AP를 언제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칼럼을 보시면 충분히 이해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사실 필자의 예전 칼럼들을 찾아서 보시면 특례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반드시 숙지하셔야만 할 내용 등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2003년도부터 집필한 내용들이라 현재와는 다소 시차적 괴리가 있기는 하지만 최근 것부터 시간 나실 때 하나씩 하나씩 정독하시면 자녀의 입시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cafe.daum.net/cosmopolite/ErDX/304 [입시칼럼] 합격을 위한 스코어와 최적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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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오래전 부터 강조한 SAT/AP 라는 심층영어 학습 시기는 <출국 전>이다.
재외국민생들이 서연고 등 명문대 서류전형 입시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첫째 <출국 전 시간의 낭비>
둘째 <출국 후 현지에서 토플 공부로 시작> 이다.
특례를 시작하면서 겪는 초창기 때의 미숙함이 결과적으로 서연고 입시를 실패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그리고 그 기회는 조기출국이 아닌 중등학년 이후 출국의 경우 되돌이킬 수 없이 말살된다.
어차피 자퇴 후 국제학교 입학이니 특례자격적 요건을 확보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빨리 자퇴 후
24시간은 심화영어학습에 집중해서 출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해외로 나가자마자 한국에서 집중했던 SAT에 반복학습을 해야 함은 물론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재외국민 학부모님들은 예비 재외국민생들인 지인들에게 꼭 이 내용을 얘기해 주시기를 바란다.
며칠 전 카이스트에 합격했다고 감사 인사를 주신 학부모의 아이는,
첫 컨설팅을 통한 SAT/AP 입문 시기가 8학년이었다.
그러나 일단 늦어도 해외 출국 후 SAT를 시작했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의 학습방향을 생각해보자.
부모가 초긴장해서 공부를 시킨다고 해도 현지에서의 생활은 녹녹지 않다.
아이들은 항상 <나름대로 바쁘고, 나름대로 생활이 있다.>
당연히 당장 급박하지 않은 SAT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고 어떤 면에서는 그것이 당연한 일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현지에서의 학습은 <언제나 부족하고, 소홀하고, 산만하고> 그래서 <늘 맘에 차지 않는다.>
그것이 현지 학습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이것을 전제로 생각하시라.
그래서 현지학습에서 입시를 위한 학습목표는 <발전적 유지>여야 한다.
입시학습의 성취도는 점진적 발전이 아니라 <단계적 발전>이 그 메카니즘이다.
공부가 어려운 이유가 성취도의 속성이 이처럼 지루한 과정을 거쳐서야 비로서 한단계 도약하기 때문이다.
공부가 노력한 시간과 비례해서 발전한다면 아마도 가장 쉬운 것이 공부고 모두 공부를 잘할 것이다.
열심히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공부이기에 성적의 향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루한 실력적 축적의 과정이 수반되며
그 과정을 인내하고 밑 빠진 독에 물 붇듯 시간을 투자해야만 비로소 성적은 결과로 말해 준다.
공부가 안 되는 친구들의 대부분이 이 지루한 <과정과의 싸움>에서 패한 것이 원인이며
잘 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그 과정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성적을 받았기에 아이를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하고 두려운 미래에 회의와 좌절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과정을 이겨낸 그 용기를 칭찬해야 한다.
해외 현지라는 특성과 적응을 해야만 하는 아이의 상황 등등에 의해서
제반의 악조건 등을 극복하고 아이들이 심화학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더욱이 영어에 대한 선행적 학습이 없는 상태라면 SAT를 하라고 하는 것은 턱도 없는 소리다.
다행히 한국에서 SAT 등 심화학습을 집중적으로 하고 현지로 이주했다면
현지학습은 <복습과 반복을 통한 유지>가 최선이지만
그렇지 않고 아무런 준비가 없는 상황에서 현지도착 후 학습은 기실 불가능하다.
며칠 전 학부모와 학생이 컨설팅을 신청했다.
너무나 많은 난맥상에 빠져 있는 아이였는데 필답 준비를 위해서 조기 귀국을 스스로 선택한 아이였다.
현지에서는 도저히 많은 악조건 등에 의해서 지금까지 실패한 것처럼 앞으로도 실패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조기귀국을 선택하게 만든 원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다졌건 각오가 제대로 되었건이 아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학습의 루틴을 극복하고 새롭게 자신의 학습 루틴을 만들어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해도 안되는게 공부고 그래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게 공부다.
반드시 어떤 희생들이 요구되고 아이들은 그 희생의 지불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 상례이기에
마음 먹은 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은 절망하고 포기하게 된다.
그나마 이 아이는 1학년을 마쳤기에 시간이 있는 것이 다행이지만,
다르게 보면 앞으로 남은 2년 여를 얼마나 부모와의 갈등 속에서,
그리고 스스로의 회의 속에서 보낼 것인가를 생각하면
필자도 그리고 부모도 답답하고 불안한 것은 숨길 수 없는 일이다.
대책과 전략이 없이 아이의 변화만 바라면서 지내는 2년은 전쟁일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내려진 처방은 특례학원 다니지 말고 앞으로 5월 말까지
월수금/화목토로 텝스학원 두군데를 등록하고,
국어 클리닉을 통해서 필답을 준비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단,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과목별 성과를 내느냐는 것은,
<전혀 기대하지도 말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
지금은 공부의 습관과 예측가능한 스케줄과 얕지만 꾸준한 그나마의 학습이 목표라는 것.
이정도만 견디어 낸다해도 6월 이후 <썸머학습기간>은 아이에게 큰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것.
중위권 학생이 특례로 필답을 준비하는데에도 이처럼 괴로운 노력이 필요할 정도다.
학습성과는 노력한 시간과 비례해서 가시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노력하고 있는 학생과 그것을 지켜보며 기대하고 있는 학부모는 꼭 이 말을 명심하셔야 한다.
모두에 이야기 했듯이 <공부한 것 만큼 성과가 나오면 공부 못하는 아이 단 한명도 없다>
3개월 동안 죽어라 공부해도 표가 나지 않는게 성적이고,
그 기간을 견디어 내야지 만이 비로소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이 성적의 요체다.
즉 <계단식 도약>이 공부의 본질이다.
중요한 것은 죽어라 해도 3개월 동안은 스스로 좋아지는지 모른다는 것이고
이런 속성으로 인해서 어지간한 의지 가지고는 학습적 성취를 얻지 못한다는 것.
이런 학습과정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 스케줄과 밀당을 함이 학습관리의 핵심이다.
그러면 본래의 집필 목적인 SAT/AP, 현 시점에서의 학습방법을 생각해 보자.
현 중2~고2예비생 까지 해외 현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을 전제로,
중2부터 고1 예비까지는 서연고 목표의 학습이고
고2예비는 연고/서성한중을 목표로 한 올 2월~12월까지의 학습과정이다.
당연히 SAT/AP 공부는 본격적으로 한 적이 없음을 또한 기준으로 한다.
SAT 시험은 10월~12월 사이에 2회 치름을 목표로 하고
AP는 올해는 패스하고 내년 5월 3-4과목을 목표로 준비한다.
학년과 성취도의 개별적 차이는 있지만 SAT 1차 목표치는 최소 1450점이다.
1. 2월~5월까지 현지에서의 학습
기대하지 마시라, 기대한 것만큼 더 힘들어지니.
다만 아이와 합의든 강제든 SAT는 반드시 시작하되 AP는 안 한다.
AP는 5월에 과목별 시험이 있는데 이전부터 시작하지 않았다면 남은 시간동안 5점을 얻기는 힘들다.
정 하나쯤은 하겠다면 커큘러스 ab를 독파함이 그나마 5점 획득이 가능한 최선이다.
또한 AP는 학생의 SAT 성과를 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함이 시행착오 제로의 첩경이다.
SAT를 시작하되 무리하게 할 필요는 전혀 없다.
SAT에서 다뤄지는 텍스트의 특징과 그것을 기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어휘능력과
글의 의도와 문장의 행간을 그나마라도 찾아낼 수 있는 문법.
학교에서의 영어와 토플의 내용과는 현격하게 다른 SAT 텍스트를 접하고
그에 맞는 최소한의 영어적 개념을 숙지하는 것이 2월~5월까지의 현지학습의 방향이다,
이 시기에서는 <영어학습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공부의 목표와 중장기적 계획에 맞는 <현재적 학습의 적절성>을 갖춰야만 한다.
무리하게 공부를 시킴은 아예 의지의 싹을 자르게 하거나 지쳐서 포기하게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지금까지의 타성에 젖어서 <최소의 적절 분량을 이수>하지 못한 채 일상 영어학습으로 한정될 때
서류전형으로 대학가기는 그저 망상에 불과할 뿐이다.
<계획은 중장기적으로 세우되 실천은 매일매일>
큰 그림이 그려졌다면 반드시 <매일학습이 꾸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학습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게다.
아이들은 말 그대로 아이들이다.
스스로 찾아서 알아서 하는 아이들은 <엄친아> 외에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을 기대하는 부모는 한마디로 직무유기일 뿐이다.
아이들은 체계화된 자료의 제공을 통해서 더욱 더 집중하고 발전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즉 중장기적 계획과 매일학습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것을 하나씩 이수하도록 독려할 때
아이들은 우리가 기대한 것 만큼의 성과를 거둔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배우며 성장하는 것이지 그런 경험 자체를 아이들 스스로에게
설계하고 실천하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꼭 기억하시라.
이 시기의 핵심은 SAT를 시작해야 하는 것과 <은연 중 학습의 포커스>가 SAT에 맞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SAT 학습관리>를 받아야 하며,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는 학습과제는 제시받아야 하는 반면,
<그것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는 아이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수하도록 해야 한다.
2. 썸머, <서류로 대학가기의 시작이자 핵심>
글이 장황하게 된 것도, 이런 저런 주변적 설명을 길게 한 것도
서류로 대학합격을 이끌어내는 핵심이 <썸머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국제학교의 스케줄은 한국과 달리 짧은 윈터는 <다른 용도>로 활용해야 함과 동시에
썸머는 <레벨을 업 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이자 <집중적인 학습이 가능한>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재삼 강조하지만,
<공부는 해야 할 때 해야만 한다.>
해야만 하는 그 시기를 놓치면 <1년을 허송으로 보낸다>는 것을 꼭 주지하셔야 한다.
재외국민으로서 현지에서 느슨한 무경쟁의 시간들을 지내고
적응과 생활에만 매몰된 채 <계획이 있어도 실천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일상.
내신이 실질적으로 중요치 않음을 알면서도 <내신에 시간을 투자>해야만 하는 현실.
중고등학교 생활이 아니라 <제대로 된 집중적인 입시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
이와 같은 현지에서의 학습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의 모색과 실천이
<서류로 명문대 합격하기>를 가능하게 해 준다.
중고등학교 시기에서 입시 성공이 가장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라면,
그것에 온전히 집중해서 할 수 있는 환경과 시간은 8주 이상이 보장된 여름방학 밖에는 없다는 것.
그리고 그 시기를 어떻게 제대로 보내느냐가 <하반기 학습과 시험성적>을 만들어내는 결정적인 시기라는 것.
그래서 썸머를 위한 준비학습이 2월~5월까지 현지학습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또한 <미친듯이 죽어라 공부에 집중하는 때>가 없이 성적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시기는 일년 중 오로지 <여름방학이 유일> 하다.
일례로 글로벌에듀의 썸머 시간은 대략 이렇게 진행된다.
오전 10시~12시 : 학원 수업 예습
낮 12시~1시 점심 식사
낮 1시~5시 : SAT 집중 수업
저녁 5시~6시 : 저녁 식사
저녁 6시~10시 : SAT 및 AP 집중수업
밤 11시~새벽 3시 : 수업내용 복습
새벽 3시~ 아침 9시 : 취침
아침 9시~10시 : 아침 식사
매년마다 중2건 고2건 간에 글로벌 썸머에 온 아이들은 위의 일일생활표로 뜨거운 썸머를 지낸다.
월~토까지 일주일 내내 아침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진행되는 아이들의 집중학습.
무려 하루에 15시간을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하는,
SAT와 AP를 끝장내는 썸머의 집중학습이 무려 8주에서 10주까지 진행되는 것이
지난 20여년 동안 아이들에게 <악명 높은> 글로벌 썸머 소수정예/스파르타 집중반의 모습이다.
솔직히 썸머 외에는 느슨한 재외국민 아이들을 제대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아울러 이런 집중학습이 없다면 그동안 글로벌에듀가 쌓은 수많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도 역시 없다.
썸머학습은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진지함>과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하면 반드시 된다>라는 자신감과
<막막했던 미래에 대한 확신과 동기의 형성>과
<구체적인 목표와 학습 습관의 구축>이 이루어지고 만들어지는 기회이기도 하다.
즉 말로만 하고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명문대 진학의 꿈이
어떻게 해야만, 어떤 결과여야만 가능할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깨우침.
그리고 더더욱 중요한,
<그정도라면 나도 충분히 해 볼만하다는 자신감>을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언제라도 한 번 연탄제 처럼 뜨거웠던 적이 있었느냐?' 라는 시인의 말처럼
공부도 역시 '미친듯히 밤새며 해 본 경험' 은 비단 대학입시의 성패에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살면서 <고통과 시련을 감수하고, 극복하고, 치열한 자기의 시간>을 만들어낸 아이는
대학생이 되건, 사회에 나가게 되건,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건, 가장이 되건
삶의 필수적인 경험을 통해서 진지한 자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들어지는 <자신감은 자존감을 튼튼하게 형성시켜>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더더욱 썸머 8주간의 학습은 <현지에서의 산만한 학습>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집중적인 심화학습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비로소 <한단계 도약된 학력지수를 가능>케 한다.
즉 상반기부터 시작한 SAT 학습이 제대로 정상 궤도에 오르는 시기이자,
12월 SAT 실전 시험에서 목표점을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시기란 점이다.
그래서 썸머 학습의 성패 여부가 <최종적인 입시 성공의 기준점>이 된다.
3. 9월~12월, 현지 심화학습 및 SAT 1차 목표 도전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전과 후의 현지학습은 천지차이의 학습패턴을 보인다.
썸머 8주의 집중심화학습을 경험한 현지학습은 전반기와는 달리 실전학습이 되기 때문이다.
여름방학 시기의 학습 분량은 8주를 기준으로,
수업만 무려 주 54시간, 8주 432시간,
예복습까지 포함하면 주 90시간, 8주 720시간이다.
아마도 현지에서 공부할 때 거의 6개월 이상의 학습시간이 될 것이다.
SAT 교재로 7권 이상, AP 교재로 과목별 2권 이상을 마스터하기 때문에 썸머 집중학습 후
현지로 출국해서는 본격적으로 SAT 실전 문제풀이와 썸머 학습내용에 대한 복습이 진행된다.
9월~12월 사이 2회의 SAT 응시기회가 있는데 12월 치르는 SAT를 목표로
현지학습이 실전문제풀이로 진행된다면
학생의 학년과 관계없이 1450 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집중된 학습이 가능>하게 되며
비로소 제대로 된 현지학습의 모습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물론 이 시기에도 SAT 실전문제에 대한 자료와 원격적인 지도가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이어져야만 할 것이다.
한 예로,
중3 12월에 SAT가 1400 이상을 획득했다면 이 친구는 최종적으로 무조건 1540 이상은 돌파 가능하다.
아울러 SAT의 심화 영어 숙지로 인해서 AP 역시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쉽게 많은 과목을 섭렵할 수 있게 된다.
즉 중3 12월 SAT 스코어는 <서연고 합격>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마찬가지로 고1 12월에 1400을 넘는다면 이 친구의 실제목표점은 1500점 이상이다.
SAT로서는 중3의 경우와 크게 다름이 없지만 문제는 AP이고,
시기적으로 AP 획득의 과목수가 한정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AP 응시의 기회가 2회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실질적인 목표대학은 <연고대, 서성한중>이며 서류 100% 명문대 입시가 가능해진다.
학년이 고2라면, 고2 12월에 1400점을 오버해야 하며
그럴 경우라도 AP 최대 4~5 과목, SAT 실질 목표점 1480점으로 연고대는 합격이 어려워지지만,
<서성한중/지필 두개 대학>으로 서류+지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물론 개인차는 당연히 있지만 최상위가 아닌 중상위의 경우 결국 보편성으로 귀결됨이 상례다.
결론적으로,
1. 12월의 결과를 평가해서 내년 상반기 학습목표와 계획을 만들어야 하며,
2. 올 학습 방향의 핵심은 <썸머를 제대로 보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썸머학습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환경은 어떻게 구축함이 좋을까?
<첫째, 아이들의 기존의 타성에서 벗어나게 하라.>
우선 친구들이나 부모로 부터 벗어나서 아이 혼자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함이 좋다.
가급적이면 친구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학원은 피하고,
부모가 굳이 동반할 필요 없이 학원 근처의 고시원에서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줌이 최선이다.
"혼자서 어떻게..."라는 걱정이 당연하게 쌓이겠지만 경험상 아이들은 그게 스스로 크는 방법이다.
아울러 이런 저런 저런 일들에 엮이지 않고 말 그대로 제대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친구들로부터 벗어나게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염두에 두시라.
<둘째, 우리 아이에게만 집중해 주는 학습 환경을 선택하라.>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의 교육환경을 구축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최소한,
소수의 학원생들만을 집중적으로 강의, 관리 해 주는 학원이 최선이고
더 나아가 온종일 학습을 통해서 아이들이 24시간 심화학습이 지속될 수 있게 만들어 줌이 최선이다.
한 반에 스무명 내외의 학생들과 같이 배운다면 그 성과는 결코 기대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한 선생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치는 10여명 내외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 시기가 일년 농사를 좌우할 수 있는 썸머라는 한정된, 유일한 시간의 학습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썸머학습의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야만 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만 집중해 주는> 학원의 <소수정예 시스템>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집중심화학습에 있어서 <학급 인원은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누구나 소수정예로 가르치는 곳이 좋은 줄은 알지만 숨겨진 이 부분을 꼭 기억하시라.
<한 반의 인원이 소수정예로 10여명 내외> 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선생님이 감당할 수 있는 한 반의 인원수가 있는 것처럼,
<학원이 감당할 수 있는 반 수>가 있다는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내용인데 최선의 학원 시스템을 정리해 드리면,
첫째, 소수정예 인원이면서 학원 모집 반 역시 2-3개 반인 곳
둘째, 소수정예 인원이지만 학원 모집 반이 4개 반 이상인 곳
셋째, 20명 내외의 반 인원이지만 전체 반이 2-3개 인 곳
넷째, 20명 내외의 한 반 정원이면서 전체 반이 4개 이상인 곳
당연히 아래로 갈 수록 최악의 조건이라 하겠다.
<셋째, 무조건 '인풋' 학습을 찾아라.>
서류로 대학은 간다는 것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대를 가겠다는 꿈이자 목표다.
그리고 최적의 시기는 <여름방학>이고
입시 성공을 위한 여름방학의 학습은 평상시의 현지학습과는 확연하게 다른 특수한 학습이 수반되어야 한다.
만만했던 공부가 아닌,
<나름 열심히 하면> 충분히 되는 공부가 아닌,
명색이 입시 1%의 최상위권 계층이 되기 위한 그에 걸맞는 공부는
얼추 한다고 따라갈 수 있는 게 아니다.
혼자서는 손 댈 수 없었고 설령 손댄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불가능한
더더욱 조력자가 있어야지만이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올 수 있는,
한마디로 말하면 <강제적 학습과 통제된 공부>가 여름 방학 집중학습의 요체다.
즉, 이 시기의 학습 대상은 <난이도 높은 심화학습>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썸머학습은 어떤 면에서는 <극기훈련>이어야 한다.
해도 해도 나아지는 것 없는 좌절과 외워도 외워도 끝이 없는 절망과
읽어도 읽어도 행간을 찾기 어려운 고민의 연속이 반복되어야만 <그것이 발전>이다.
8주간의 썸머기간은 이처럼 <본격적인 공부에 치열함>으로 점철됨이 최선이다.
그리고 시작한 후 한 3주가 지났을 때부터 스스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끼고
6주가 지나면서 완전히 루틴화됨과 동시에 몰입을 하게 되고
8주를 마치면서 무언가 큰 성취와 목표를 깨닫게 되도록 아이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썸머에서 비로소 입시를 위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마땅히 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늠하게 함이
학부모로서 자녀를 위한 안배이자 배려가 되어야 한다.
썸머학습의 집중을 통해서 9월 이후 현지에서의 학습이 방향을 잡고 제대로 진행될 수 있으며
결국 12월까지 SAT 2회 응시에서 최소한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래서 썸머학습은 수업을 들으면서 <이해를 하는 것>보다
얼마나 양적, 질적으로 많고 깊은 것을 이수하느냐가 관건이 된다.
꼭 기억하시라.
<깊음은 양에서 나오고 양은 강제에서 나온다>
8주 내외의 썸머 학습은 이해보다 얼마나 많은 양을 공부하느냐가 첫 과제이고
얼마나 깊이 있는 <학문으로서의 영어>를 공부하느냐가 두번째 과제이다.
그러므로 이런 집중적인 썸머학습의 내용들을 한 보따리 현지로 가져가,
현지에서 하나씩 하나씩 다시금 재구하고 반복하면서 부족한 것들을 퍼즐 맞추듯 채워야 하는 것.
이것이 9월 이후 현지학습의 방향이고
더불어 관리감독 하에 <SAT 실전문제풀이를 병행함>으로써 12월의 목표로 내달아야 한다.
일년 12개월을 통해 볼 때 썸머는 고작 2개월인 반면 현지학습기간은 무려 10개월이다.
결국 현지학습이 부실해서는 결코 성공적인 공부는 될 수 없다.
하지만 현지학습이 지닌 한계점은 위에서도 거론했듯이 너무나 많다.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모호함과 동시에 목표의식의 부재다.
그러기에 비록 8주 내외에 불과할지라도 <썸머학습>은
현지학습의 많은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일년의 전체 학습과정의 기둥이 되는 핵심기간이기도 하다.
서류로 대학가기의 명문대 합격 핵심은,
아이의 학년과 관계없이 <12월의 SAT 성적이 어떻게 나오는가?> 다.
그 결과에 따라서 5월의 AP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답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고,
12월 이후의 학습방향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서연고를 목표로 할 것인가? 아니면 서성한중까지 포함할 것인가?> 라는
장기적 입시 목표 방향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이처럼 중요한 입시의 방향 확정은,
<썸머를 얼마나 제대로 보냈는가?>가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