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넘게 이글스 팬으로써..
정말 80년대 90년대...이글스를 징글징글하게 괴롭혔던..
그래서 원망과 한이 서리게 만들었던..
그때 그 모습...
해태 타이거즈로 회귀했군요..
SK와의 나지완의 대타 만루홈런..
헨진이를 격침시켰던 종범신의 홈런..
오늘 장성호의 대타 만루홈런...
김원섭의 랑데부 홈런까지..
빨간색 해태로 회귀했다고 생각합니다..
축하드립니다..타이거즈 팬분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포스트시즌이 남았지만..
올해 KS 우승은 참으로 오랜만에 호랑이들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PS : 혹사가 있었지만..헨진이 결국 4년 연속 두자리 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제 좀 쉬었으면 합니다;; ㅠㅠ
첫댓글 이제야..진정한 타이거즈다!!!!
올시즌엔 확실히 좋네요 내년에도 구-로가 있다면 완전 해태모드일듯....아직까진 해태 냄새는 그닥...
오늘경기는 옛날 호랑이냄새가 나는 경기 였어여^^
03년 8월 이렇게 하고 올라가서 떨어진거는 넘어설거 같아요.
당한걸로 치면 이글스도 이글스지만 라이온즈가 제대로였지요...-_-;;; 그 징글징글한 해태...-_-;;; 정말 '죽이고' 싶었던 선동렬과 이종범..;;;
라이온즈가 타이거즈한테 계속 막혔죠...@_@
포수만 좋았더라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