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게 빨리 죽으라고 하는 자가 비대위원이라니,,,,
민주당 혁신위원장이었던 김은경이 아들과 대화에서 ‘우리들의 미래가 훨씬 더 긴데,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똑같이 1대1 표결을 하냐는 거죠. 투표권을 되게 합리적이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에게 1표를 주는 선거권이 있으니까, 하는 수가 없는 거라는 이야기했어요’ 라고하였던 발언 때문에 대한노인회를 찾아가서 사과하고 노인회 회장은 김은경 사진에 대고 뺨 때리기를 한 적이 있다.
그동안 민주당 정치인이 노인을 폄훼하는 발언을 여러 번 한 것으로 인하여 민주당은 ‘노인폄훼당’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어떠한 발언이 있었는지를 볼 필요가 있다.
정동영은 2004년 3월에 ‘60대 70대는 집에서 쉬어라. 투표 안 해도 괜찮아요’라고 했고, 유시민은 2004년 11월 ‘50세 이상이면 뇌가 멍청해진다. 65세면 책임 있는 자리 주면 안 된다’라고 했고, 설훈은 ‘나이 먹으면 판단력이 떨어진다’라고 했고, 최강욱은 ‘노년층 투표는 맹목적이다’라고 했다.
이런 발언을 한 정치인들은 노인을 비하 또는 폄훼할 의도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으로부터 지탄받는 대상이 되었고, 이들은 대국민사과를 해야만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에 내정된 사람도 민주당 정치인과 다를 것이 없는 노인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에 내정된 민경우 수학연구소장은 "지금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오래 산다는 것" "빨리빨리 돌아가시라"고 과거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인 비하 발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고, 또 다른 비대위원에 내정된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는 "결혼과 출산의 주된 결정권자는 남자"라는 페이스북 글이 알려지면서 남녀성차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의 페이스북 글은 큰 논란이 되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민경우 수학연구소장의 발언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했던 노인 비하 또는 폄훼보다 더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인들이 오래 사는 것이 비극이니 빨리 돌아가시라고 하는 것은 인의예지라는 것은 엿장수와 바꿔 먹은 싸가지 없는 말이다. 이러한 인물로 국민의힘 비대위가 잘되기를 바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을 지지해왔던 노인들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자신들을 향해 빨리 죽으라고 하고 있는데도 표를 줄까. 그런데도 표를 준다면 정신이 없는 노인들이고 사리 판단도 못하는 노인들이라고 비난받아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민주당이 노인 폄훼하는 정당으로 비판받아왔는데 이제는 국민의힘을 살리겠다고 하는 비대위원이 과거에 노인에게 자살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적이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난 이상 국민의힘도 노인 폄훼하는 정당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그놈이 그놈이다. 좌파정당이나 위장우파 정당이나 그나물에 그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