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목돈이 좀생겨서 3,4년만에 농구화를 장만했습니다. 가격은 배송비포함 7만원초반 대였구요.
구매장소는 인터넷 사이트 볼러스였습니다.
아무래도 주로 플레이하는 곳이 우레탄이라 내구도를 생각해서 이녀석을 장만했습니다.
사이트 들어가보니 인디애나 페이서스 랜스스티븐도 이신발을 신었었더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참고하자면 저는 180/90 되는 대학에선 PF/SF 를봅니다. 주 포지션은 PF고요.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뭐 내구도야 앤드원은 다 아실거니 패스...
아주 예전 7,8년전 제가 '레카나이즈' 라는 녀석을 산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땀이 굉장히 많은편인데, 이녀석 통풍이
안되더군요. 한겨울에 신발벗으니 김이 모락모락 났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가격도 싸겠다. 한번 속는셈 치고 샀는데, 앤드원치곤 통풍이 괜찬습니다. 통풍은 노말한거같아요.
그리고 접지력이라고 하나요? 일단 미끄러질 염려는 없을정도로 방향 전환에 있어서는 정말 쓸만한거 같습니다.
보통은 언더사이즈 빅맨플레이하다가, 가끔 스포, 상황봐서는 제가 리딩 볼경우가 생기는데, 좀더 빨리 달릴수 있겠다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러한 장점들이 있긴하지만, 저에겐 정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농구화더라구요.쿠션이 정말..... 좀 부실합니다.
제가 아무래도 몸무게가 있다보니 충격흡수에 민감한데...... 이건 뭐 거의 없는 느낌입니다.
제 총평은 이신발은 가드가 신기에는 괜찮은 신발이나, 빅맨들에게는 비추하고 싶은 신발입니다.
그러나 가격을 보고 봤을떄는 저는 그냥 보통만족 수준입니다.
첫댓글 궁금했었는데 쿠션감제외하곤 괜찮군요~후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