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를
잘한다는 것
이승주 지음|292쪽|값 16,800원|148*210
분야: 국내 도서>경제 경영>투자/재테크>부동산/경매|ISBN 979-11-91378-07-8 (13320)
종잣돈이 적은 사회초년생의 생애 최초 내 집 마련 비법
직주 근접이 중요한 월급쟁이의 보금자리 마련 전략
[책소개]
사회초년생, 월급쟁이들을 위한 내 집 마련 소액 투자 실전 가이드!
현직 부동산 전문기자가 알려주는 부린이 탈출법!
‘첫 집을 마련하는 것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시발점!’이다. 하지만 저자는 하루아침에 집을 살 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왜냐면 집은 직장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되는 사회초년생들이 살 수 있는 재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월급쟁이들은 10~20년 돈을 모아도 집을 살 수 없으니까 포기해야 할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금수저가 아니어도, 연봉이 많지 않아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계획을 세우면 얼마든지 집을 살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너무 오른 부동산 가격 때문에 포기해버리거나, 집값이 폭락할 거라고 생각해 관심을 거둔 사람, 혹은 부동산 투자는 투기라고 단정해 아예 관심조차 갖지 않는 사람들에게 지금이 부동산을 공부해야 하는 적기라고 말한다.
지옥고에서 시작해 지금은 서울에 위치한 자가에서 살고 있는 저자 자신의 경험, 수년간 현직 부동산 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인터뷰한 2030세대들의 사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공인중개사들과 부동산 전문가들을 통해 알게 된 노하우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왜 지금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하는지, 열심히 시드머니를 모아야 하는지, 집 사는 것을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지 등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부린이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월세에서 전세로 옮겨야 할지? 월세에 살고 있는데 어떻게 시드머니를 모아야 하는지, 좋은 입지란 무엇인지, 다양한 부동산 관련 기사들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전문가들의 예측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등 부동산에 관련해 부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또 전세 사기를 당하지 않는 법부터, 궁색하지 않게 살면서 주거비 절약하는 법, 월세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자가로 갈아타는 법, 주택 청약 넣는 방법, 다양한 프롭테크 활용하는 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고 활용할 수 있는 찐 부동산 정보들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알차게 담았다. 이 책이야말로 부린이들이 가까운 미래를 위해 지금 읽어야 할 필독서다.
[추천의 글]
어려운 부동산 빅데이터도 대중에게 쉽게 풀어주는 ‘친절한 승주씨’의 두 번째 책이 나왔다. 부린이를 위해 친절하게 놓은 6단계 스텝을 차근차근 밟다보면 ‘아참, 예전엔 나도 부린이였지’ 하며, 어느새 일정한 루틴으로 부동산 뽀개기에 맛 들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_조영광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가(대우건설 소속 부동산연구원)
8년간 현직에 몸담은 찐 부동산 전문기자가 부린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론과 실전, 팁까지 모두 눌러 담아낸 책이다. 집 관련 알아야 할 키워드가 전반에 걸쳐 시원하게 쏟아지니, 부동산을 처음 접한다면 가장 처음 열어봐야 하는 필독서로 강력 추천한다._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필명 월용이, ‘월용이의 모모청약’ 유튜버)
[책 속에서]
최근 2030세대의 운명이 부동산으로 갈리고 있다. 소위 부동산을 ‘아는 청년’과 ‘모르는 청년’ 사이 자산 격차가 크게 나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인생에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삶의 질이 하락하게 되고, 행복이 찾아오기 쉽지 않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취업난 한파가 불어 취업 재수·삼수는 흔한 일이 되었다. 지금의 취업난은 실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실력이 비슷해도 약간의 처세 부족, 계획 실패, 운의 부족이 더해 합·불이 나뉘기도 한다. 여기에 ‘부동산’이 양극화를 증폭시켰다. 누구는 운이 좋아 칼같이 졸업해 대기업에 취업, 연봉을 모았고, 어린 나이에 결혼하면서 내 집 마련하느라 부동산에 일찍 눈떠 수억 원의 자가를 보유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월세를 받을 오피스텔 등 임대사업주까지 돼 있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운이 나빠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다 서른 가까이 간신히 취업했는데 그동안 벌어둔 돈이 없어 결혼까지 미룬 케이스도 있다. 그러다 마흔 살이 됐는데 집에 대해 고민한 적이 없어 여전히 홀로 원룸 월세방에 산다. 모아놓은 돈 5000만 원이 전 재산이다.
학자금 대출 갚고 월세 내느라 빠듯하기도 했지만, 부동산에 관심이 없어 불릴 생각을 못 했던 이유도 크다. 그래서 생각해본다. 취업과 결혼 시기를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면,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부동산 공부만이라도 미리 했다면 어땠을까?_〈치열하게 살아왔는데 가난한 당신에게 중에서, 본문 27쪽
부린이는 지금 당장 집을 살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이나 인사이트를 갖고 있지 않을 확률이 높다. 집을 언제 사야 할지, 어디에 사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사야 할지 고민부터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얼마의 자금을 모아야 할지,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시간도 필요하다. 그러니 집값이 떨어지는 조짐이 보인다고 ‘에라이 포기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이 기회다’라고 좋아해야 한다.
집값은 한없이 떨어지지도 오르지도 않는다. 계속 떨어진다면 적정 시점이 되었을 때 저가 매수 타이밍으로 여겨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이다. 그럼 가격은 다시 오른다. 그렇다면 그 시간을 공부와 준비의 기간이라고 생각하자. 열심히 돈을 모으고 공부하고 임장을 다니며 좋은 매물을 물색하자. 그리고 집값이 떨어졌을 때 좋은 매물을 알아보는 안목을 극대화한 뒤 적합한 매물을 잡는 것이다. 진정한 부동산 고수들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었다는 말이 나올 때, 열심히 임장을 다닌다는 사실을 기억하자._〈집값 떨어져서 외면? 당신은 거꾸로 움직이고 있다〉 중에서, 본문 55쪽
1억 원을 목표로 잡기를 권하는 또 다른 이유는 사회초년생 때가 돈 모으기 가장 최상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친구들을 만나고 이성 친구와 데이트하며 쓰는 돈이 많아 힘들다? 하지만 오히려 이 시절이 택시 타는 대신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받쳐주고 호텔 카페가 아닌 공원 벤치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셔도 행복할 때 아닌가. 결혼하고 출산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이가 아프면 반드시 나가야 하는 지출이 생긴다. 아이 교육비나 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까지, 원치 않아도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이 늘어난다. 이때는 돈 모으기가 훨씬 어렵다. 그래서 자의로 조절이 가능한 사회초년생 때 결혼 전까지 확실하게 돈을 모으지 않으면 향후 돈 모으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그러니 이때 ‘이 정도는 무리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돈을 모으지 않으면 시드머니를 점점 더 모으기 힘들 수 있다. 그러니 1억 원 모으기가 쉽지 않더라도 사회초년생 때 매진하길 추천한다._〈왕도는 없다, 1억 원부터 모아라〉 중에서, 본문 92쪽
[차례]
인터뷰-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람들
프롤로그_‘2030세대 내 집 마련 열풍’, 조급한 마음 말고 공부가 필요하다
부린이 자가테스트
Step 1. 토익보다 부동산이다
_아직 부동산에 관심 없는 부린이들을 위한
1 |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가난한 당신에게
2 | 주식보다 부동산을 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3 | 당장 집을 사지 않더라도, 공부는 해야 한다
부린이 탈출 전 꼭 알아야 할 사전지식 1_전세 살까, 월세 살까 고민될 때
Step 2 집값 떨어진다고? 그럴수록 더 부동산이다
_집값 폭락 예측에 방관자로 돌아선 부린이들을 위한
1 | 자고 나니 수십억 올랐다고? 그건 네 생각이고
2 | 집 구할 때 발등에 불 떨어지는 이유
3 | 집값 떨어져 외면? 당신은 거꾸로 움직이고 있다
4 | 뉴스 따라, 주변 사람 따라 움직이면 뒷북친다
5 | 부모도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6 | 부린이가 필착해야 할 ‘부동산 마인드셋 7’
부린이 탈출 전 꼭 알아야 할 사전지식 2_월세 탈출, 전세는 징검다리로
Step 3 시작이 반, 시드머니부터 만들어라
_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부린이들을 위한
1 | 골프채도 휘둘러야 늘고, 복권도 사야 당첨된다
2 | 시드머니가 곧 자신감이다
3 | 왕도는 없다, 1억 원부터 모아라
4 | 주거비 단속, 비싼 월세방을 탈출하라
5 | 엄빠 찬스! 되도록 독립 미루기
6 | 집 없어 결혼 미룬다? 결혼해야 집 산다
7 | 다 갖는 건 쉽지 않다. 포기할 건 포기하자
부린이 탈출 전 꼭 알아야 할 사전지식 3_‘찐 부자들은 월세에 산다고?’ 그래도 전세인 이유
Step 4 매수 타이밍 잡기? 공부가 답이다
_꾸준히 부동산 공부하고 싶은 부린이들을 위한
1 | 평소 부동산 콘텐츠에 관심 갖기
2 | 부동산 기사 읽기, 매번 작심삼일로 끝난다면?
3 | 부동산 기자가 전해주는 기사 읽기 팁!
4 | 앱과 사이트의 생활화, 알아야 가치를 알아본다!
5 | 어떤 집이 좋을까, 꼭 따져야 할 입지 5요소
6 | 홀리면 안 될 집값의 신기루
7 | 지금 좋은 집vs앞으로 좋아질 집
8 | 복비 아깝다고? 중개사 제대로 활용하는 법
9 | 이제 현장으로, 주말이면 매주 임장하러 가자
10 | 입장이 두렵다면? 모델하우스에 가자
부린이 탈출 전 꼭 알아야 할 사전지식 4_삐뽀삐뽀! 전세 사기 주의하세요!
Step 5. 내 집 마련 이론편
_부동산 투자 사전지식이 필요한 부린이들을 위한
1 | 우물 밖으로 나와라
2 | 전·월세 시장과 매매 시장, 구축과 신축
3 | 나 말고 집주인 사정도 생각해보자
4 | 시장의 기본은 수요와 공급
5 | 정치·사회와 국제란 톱니바퀴
6 | 정부의 직접 개입, 부동산 정책
7 | 부동산 전망이 줄곧 틀리는 이유
8 | 결론보다 논리기작, 부린이 탈출 ABC
부린이 탈출 전 꼭 알아야 할 사전지식 5_전세, 본격적으로 구하는 법
Step 6. 내 집 마련 실전편
_집 살 준비가 된 부린이들을 위한
1 | 희망 고문? NO! 꾸준히 도전하다보면, 청약 넣기
2 | 임장부터 대출까지 변수에 떨리는, 구축 매매
3 | 재건축과 재개발, 리모델링 알기
4 | 신도시와 사전청약
5 | 경매로 정말 싸게 살 수 있을까?
6 | 궁금한 건 못 참지, 부린이들을 위한 Q&A
부린이 탈출 전 꼭 알아야 할 사전지식 6_전세 ‘계약 연장하고 싶다면’, ‘임대차 3법’에 대해 알기
에필로그_부디 부린이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길
부록_부동산 전문기자가 알려주는 ‘내컴퓨터 즐겨찾기’
[저자 소개]
이승주
오랜 취업 준비 끝에 20대 막바지에 기자 명함을 팠다. 덕분에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까지 안 살아본 방이 없을 정도, 그렇게 ‘원구달(원룸 구하기 달인)’이 됐다. 기자 생활을 뉴시스 건설부동산부에서 시작하며 서울시와 SH·LH공사, 국토교통부, 건설업계 등을 두루 취재했다. 원룸 전·월세에 국한된 시야를 전국 부동산 시장으로 넓히는 계기가 됐다.
청년들의 부동산 공부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 《토익보다 부동산》을 출간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열풍이 불기도 전에 나온 국내 최초 2030세대를 위한 부동산 ‘입문서’란 점에 자부심을 갖는다. 2년여 팟캐스트 ‘부린이 라디오’로 청취자와 소통 중이다. “언니 방송 듣고 집 샀어요”라는 메일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하다. 물론 서울에 작지만 포근한 아파트를 마련한 때도 잊지 못할 순간이지만.
직방TV에서 ‘부린이의 정석’을 진행했고 TBS와 유튜브 재테크 채널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KBS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에 출연하고 삼프로TV 자회사 ‘아웃스탠딩’에 부동산 전문 필진으로 기고 중이다. 금융부와 정치부를 거쳐 현재는 증권부 기자다. MBTI는 인간 골든리트리버 ‘ENFJ’, 취미는 ‘요가’, 롤모델은 ‘이효리’, 활동명은 ‘부린이 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