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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사랑방
 
 
 
카페 게시글
........... 사랑방 나 눔 터 주저리주저리 영화 '써니'
줄리아 추천 1 조회 842 11.09.16 10:4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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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16 10:55

    첫댓글 줄리아님도 보셨군요.
    저는 개봉 얼마뒤 바로 봤어요.
    보러갈 때는 함께 간 교우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이 적지 않았는데
    보고 나서는 그 여운이 제게 가장 깊이 오래 남았던 것 같았지요.
    영화관을 나서며 떠오른 생각은
    이상이 아무리 좋아도 현실 안에서 꽃피워내야 하고
    아무리 현실속에 산다지만 꿈을 향한 노력이 없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었어요.
    줄리아님과 써니 덕분에 다시한번 좋은 기억을 되살리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9.16 11:17

    영화 보셨어요?
    스크린으로 보는 것은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많이 웃게 하지만, 생각도 하게 하는 영화이더군요.
    또 죽음 앞에서 이렇게 즐거워해 본 것은 처음이랍니다.ㅎㅎ

  • 11.09.16 12:43

    써니 써니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서 못 본 영화였는데,,,두 분은 보셨군요,,,
    줄리아님 감상문을 보니 더 보고 싶어지네요,,,,

  • 작성자 11.09.16 21:39

    재밌어, 혼자 낄낄거리고 웃으면서 봤어.
    마지막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춘화처럼 죽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고,
    내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

  • 11.09.16 18:04

    써니 영화제목만 알고 있었던 터..기회되면 보아야 겠어요.
    아버지를 통해서 죽음이 꼭 슬픔만은 아니라는 것을 체험..자신도 모르게 기쁨이 샘솟았던 그 때의 기억을 상기시켜주네요.

  • 작성자 11.09.16 21:38

    아버님은 종교를 가지셨었나요?
    가족을 통해서 그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인 것같아요.
    기회 되면 영화 보셔요. 웃으면서 울면서 그러실거에요.
    다만 우는 것은 슬퍼서가 아니고 감동의 눈물이지요. 저는 그랬거든요 ^^

  • 11.09.17 09:26

    네. 성당에 다니셨어요.

  • 작성자 11.09.17 09:52

    그러셨군요. 아버님의 신앙을 닮고 싶군요.
    임종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존재를 인지시키는 일이야말로 참된 신앙일 것 같아요.

  • 11.09.16 21:21

    저도 보고 싶네요 그 영화...그런데 감상문을 정말 잘 쓰셨어요...

  • 작성자 11.09.16 21:40

    밝은등불은 '써니'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니까
    영화를 보면 아마 더 공감을 할 것 같네.

  • 11.09.17 11:15

    잘 읽었습니다. 문화생활과 거리가 먼 동네에 살고있어 영화보기가 힘들지만
    언젠가 TV로 나오면 봐야겠어요.

  • 작성자 11.09.17 16:09

    한마디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잇는 영화인 것 같아요.
    슬프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고, 많이 웃기는 하지만 억지로 웃게 만드는 것 도 아니고요.

  • 11.09.18 08:07

    답다 라는 말이 늘 잘 어울리는 줄리아님
    야간을 끝내고 식당에서 밥만 가져다 기숙사에서 땡초 넣은 멸치 볶음에 김을 얹어 먹으면서 이글을 읽고 있음
    집에 갈날 그리고 평가날 ~~희비의 쌍곡선속에서 잘 읽었음

    좀 쉬었다 다시 나가서 작업을 해야해요 21일 까지는 철야도 한다네요 ~~~
    배부르니 졸립네요

  • 작성자 11.09.18 20:45

    김치도 없어? 멸치에 김만 먹게?
    집에는 언제 오는거야?
    눈빠지겠다. 기다리느라고.
    철야를 한다니 힘들어서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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