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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천국 불갑사와 불갑산 2산9봉 환종주
▣ 2022. 09. 13. 화. 흐린후 비. 21~26℃. 미세 좋음.
나홀로. 전주에서 승용차 왕복 (234km/유류₩42,000)
▣ 총거리 : 14.1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2.55km
▣ 총시간 : 7시간20분 (08:05~15:25)
- 중식, 조망과 관상&관람 등 110분 포함 (순산행 5시간30분)
- 관상&관람에 많은 시간 할애로 소요시간 무의미.
▣ 주요지점간 거리와 시간
○ 영광상사화체험관 제1주차장(영광군 불갑면 모악리383-1)
- 화장실(뒤로)-임도-(다라9051)右꺾올-봉(이정목/다라9041)
○ ▲관음봉(214m/삼각점)(전망대/다라9029)
- 봉올내-덫고개(팔각정/右불갑사 갈림)-
○ 동굴(293m/노적봉 호랑이굴)
○ ▲노적봉(323m)-▲법성봉(367m/다라9003)-
○ ▲투구봉(418m)(다라8989)-봉(405)-데크계단-
○ ▲장군봉(438m)-영산기맥 접속(정자)-이동통신탑-노루목
○ ▲연실봉(455m/전망암)-통천문-이중동굴-108계단-통천계단-
○ ▲불갑산(연실봉518m,정상석/삼각점/안내도/망원경/조망도)-
- 右꺾내-左변곡꺾어(다라8875)-☸전망대(398m)-(다라8845)-
○ 구수재(사각정/안부사거리)-삼거리(左용천사&철성지맥분기점)
- 右영산기맥向行-사각정자(중식)-쉼터-
○ ▲용천봉(353m/삼각점,나주404)-정자-폐헬기장-
○ ▲모악산(339m/이정목,右한우재/다라8851)(左,영산기맥이탈)-
○ ▲태고봉(316m/이정목표기)(다라8874)-봉(이정목/다라8904)
○ ▲나팔봉(304m)(이정목표기/삼거리/다라8941)-삼거리(左주차장)
- 右(이정목,관리소)行-불갑사右길-
○ 불갑사(백제불교 초전 가람지) (1시간20분 소요)
- 불갑교 금강문 천왕문 명경당(매점) 수다라성보관 불광보조(만세루)
범종각 일광당 독래헌 백운당 설선당 템플스테이 각진국사비
향로전 문수전 영월루 명부전 팔상전 칠성각 조사전 일광환청수당
정각(우물) 얼굴형굴뚝 사자석등 오층석탑 무량수전 부도전
650년느티 무당선원 대웅전 해탈교 탑원 상사화군락지와
각종조형물 영광문(일주문)
○ 불갑사左길-불갑교-주차장(원점회귀/산행종료)
▣ 산행후기
○ 추석일정으로 전주의 둘째아들 집에 온 김에 주변산봉을 찾다가
종전에 한번 왔을 때 전주와 완주의 근교산행을 여러 번 한지라
조금 떨어진 곳 중에서 시기적으로 테마 산행지를 선정.
- 고창 선운사와 함평 용천사와 함께 우리나라 상사화 3대
군락지 중의 하나이면서 甲인 영광 불갑사의 상사화 만개
전성시기로 주변의 2산9봉을 아우르는 환종주 산행키로.
○ 순 산행길 10여km에 2산9봉 총11개의 산봉에 이름을 붙여
안내도와 이정표로 안내하고 있슴은 무리한 홍보로 보여짐.
(만산을 향한 계량산님이나 트랭글러에겐 최고의 코스)
- 특히 정상석은 불갑산 연실봉에만 설치되어 있고 나머지 봉엔
이정목에 산봉표기만 하되 실제 정상부분을 피해 봉우리 아래
등로상 편한 곳에 세워놓아 실제 정상과 다르다.
○ 상사화축제 기간(9.15부터)의 복잡함을 피해 관상한 상사화는
일조량과 관리에 따라 완전히 피지 않은 곳이 많았음에도
벌써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축제기간엔 만개절정일 것.
○ 백양사 방장였던 수산대선사께서 불갑사에 주석할 당시 유발상좌
였던 절친 又松도인과 함께 이곳에서 며칠 머물며 법담과 다회를
가졌던 인연있던 사찰로 그 때보다 2배 이상이나 중창되었다.
- 종무소에서 지인의 흔적을 찾고자 하였으나 백양사에 수산대사의
부도에 같이 묻었다는 설과 위패도 이곳 무량수전에 모시다가
가족의 요청으로 가족제사를 위해 운구해갔다는 서운한 전언.
○ 오후 3시부터 강우 예보를 접하고 미리 우의와 우산을 지참하고
새벽 일찍 출발하여 3시전에 하산하기 위해 노력 하되 산행지의
특성산 관상 조망 및 관람위주의 산행을 하다보니,
- 특히 불갑사 사찰과 상사화 구경 등으로 전체적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하산후 사찰 관람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천만다행
이나 휴게소 휴식시간 지체로 다소 늦게 귀가착(18:00)
※ 불갑사(佛甲寺)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불갑산(516m) 기슭에 자리잡은 사찰로
상사화로 유명한 곳이다.
백제 침류왕(384년) 때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면서
제일 처음 지은 불법도량이라는 점을 반영하여 절 이름을 불갑사라 함.
대웅전 건물과 대웅전의 삼존불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 상사화(想思花, 일명 꽃무릇)는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Lycoris squamigera.
여름에 연붉은 자줏빛의 깔때기 모양으로 꽃이 산형꽃차례로 피는데,
꽃덮이(화피)는 여섯 조각이다.
꽃이 필 때는 잎은 이미 말라서 꽃과 잎이 서로 보지 못한다고 하여
만날 수 없는 또는 이룰 수 없다하여 상사화라 이름 지었다.
한국 각지와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산과 들에 나는데 관상용으로
정원에 가꾸기도 한다.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 실제산행 기록트랙 GPS파일
▲참고지도와 실제 산행기록지도 및 통계와 고도표▼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길을 건너면서 당산나무와 불갑사표석의 조주스님의 선문을 읽어보고▼ .
▲중생이 부처가 되기란 쉽다. 본래 청정무염하여 스스로 이룰수 있으니 다만 삿된 인연만 버리면 즉시 될 수있다.
제2주차장 화장실 뒤 입산들머리를 향한다
▲좌우 상사화 식재군락을 보면서 산길로. 은행알도 풍성한 가을을 재촉한다▼.
▲오르막을 올라 무명봉에서 능선길을 가다 우측 전망터에서 산하 불갑사제와 불갑사 조망▼.
▲팔각정자로 내렸다가 다시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지점이 지형도상 관음봉이지만 이곳엔 아무런 표식이 없었다▼.
▲관음봉에 표지기(시그날)을 달아놓고 내려가면 팔각정이 있는 안부삼거리인 덫고개. 불갑사에서 바로 올라오는 고개▼.
덫고개에서 다소 거칠고 급한 비탈을 오르면 기거암 아래 동굴이 보이고
호랑이굴을 보고 기거암 우측으로 우회애서 오르면 암봉인 노적봉. 바로 전망암에서 조망
노적봉에서 조금 진행하다 앞을 가로막는 거암 좌측으로 우회 상등하면 지형도상 법성봉이나 정상엔 아무 표식 없고
암봉을 내려가면 등로에 법성봉 표지목이 있다. 관리주체의 편의성이 팩트보다 우선하는 후진적 행정.
▲등로는 우측으로 안내되어 있으나 좌측 풀숲 오름길로 오른다. 이 경우 편한길로 가면 봉을 놓칠 수 있다.
산죽과 잡목으로 뒤덮힌 실제정상 투구봉을 피해 조금 아래 등로에 표지목이 설치.
▲이번엔 데크계단을 오른 정상 바로 아래에 장군봉 표지목이 서있고 바로 위 폐헬기장 위에가 실제 정상이라 시그날부착▼.
▲능선삼거리, 좌측은 영산기맥이 올라오는 합류점으로 모악산까지 영산기맥과 함께한다. 앞의 암봉 뒤 추모비▼
좌측의 이동통신탑을 지나 내리면 노루목 사거리. 우측은 해불암과 연결되는 포장도. 길건너 직진
우측 안전한 길을 택하면 좋은 구경거리를 놓칠 수 있는 경험상 위험한 길로 오르면 각종 기암들을 접한다.
좌측이 절벽인 돌계단을 정신 바짝차리고 오르면 지형도상 연실봉. 역시 정상무표식으로 시그날 부착.
▲암릉길에서 뒤돌아본 연실봉과 가야할 엣지릿지▼
통천문. 문을 통한 아래 조망이 일품이다. 세계테마기행에서 본 어느 해변가 기암같다.
릿지를 내려오면서 만난 이중 반동굴. 동굴 위에도 바위구멍이 열려있다. 굴에 한번 들어가보고
108계단과 통천계단을 오르면 불갑산의 최정상인 연실봉. 오늘의 반가운 유일의 정상석
본 1부에 이어 다음2부에서 계속됩니다.
첫댓글 혼자 다니면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기가 쉽지않은데
세세히 기록을 남겨주셔서 모니터로지만 구경 잘합니다.ㅎ
수고하셨습니다.^^
가려내고 뺀 사진만 해도 100장이나 되니
실제 찍은 사진은 무척 많았습니다.
전에는 산길 갈길만 보고 앞으로 앞으로.
요즈음엔 길옆 사물과 전경들이 더 많이
보여지니 사진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