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26년 05월 17일 / GPS 21.4km-7시간49분
구간: 살티재-염속봉산(679.3)-적산(510)-임도-393.5-고름재-에그네재-284.2-땅고개-호령고개-칠봉산(△517)-칠봉마을
교통: 칠봉마을 → 살티재(성주 카카오택시 27,800)
구간별: 살티재(04:44)-염속봉산(05:18)-적산(06:12)-임도삼거리(06:35)-고름재(07:50)-에그네재(08:16)-284봉(09:02)-땅고개(09:33)-호령고개(10:46)-칠봉산(11:30)-정천서원,칠봉마을(12:33)
칠봉지맥을 중간만 하고 첫 구간을 남겨둔 것은 날머리에서 차량 회수가 싶지 않아 건너뛰었다. 산행기를 보니 대중교통은 없고 칠봉산 근처에 택시는 가천면, 수륜면에 있는 걸로 나오고 보통 성주 택시를 이용하는데 택시비가 만만치 않게 나온다. 하여 이번에도 칠봉산에서 하미기재로 가지 않고 다시 왔던 길을 돌아 조금은 멀지만 칠봉 마을로 길을 잡았다. 정천 서당도 있고 하여 겸사겸사 택시비도 아낄 겸 그리하였다. 이상하게도 이번 구간들은 고개 도로가 많이 있었는데 봉 아래까지 대부분 임도가 조성되어 전체적인 길은 좋고 완만하며 잡목도 심하지 않아 요즘 같은 시절에 진행하기에는 딱 좋을 코스이겠다. 이번엔 중간지점인 고름재에 보급품을 숨겨두고 진행을 하여 그나마 가벼운 배낭에 조금은 더 수월하였던 것 같다.
염속봉산 아래 산불감시 초소...
영암지맥 좌 영암산 그리고 선석산 좌측으로 일출이 시작되고 있다.
살티재....
초반부터 착각하고 염속산 방향으로 올랐다가 돌아와 GPS를 다시 세팅하고
빌무산 정상으로 간다. 금오지맥을 끝낸 게 오래되지 않았는데 염속봉산과 염속산을 착각하여 15분
시간만 소비하였다.
염속봉산 오름 중 바라본 김천시 방향.....
염속봉산....
칠봉지맥 분기봉.....
산불감시초소....
양옆으로 조망이 죽이고 일출이 시작되었다. 이리 좋은 장소를 알았다면
조금만 더 일찍 올걸.
선석산 옆으로 일출.....
멀리 가야산.....
진행할 방향.... 중앙은 칠봉산으로 짐작된다.
잠깐 잡목 지역을 지나야 한다.
적산...
임도 삼거리...
직진하여 479봉 올랐다가 내려와야 하지만 우측 임도 따라간다.
가야산이 보이고...
다시 좌측 지맥에 합류하고....
393봉 넘어 좋은 길 따라가다 알바하고 사면으로 돌아 대충 지맥에 붙고 진행 중
갑자기 고사리 밭이 나와 씨알 좋은 것만 대충 손맛을 본다.
임도....
오늘은 도로와 임도 고개가 자주 나온다.
고름재.....
고름재를 앞에 두고 잡목 속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우측으로 힘들게 진행하여
약간 아래에서 올라왔다.
새벽에 숨겨둔 보급품 챙기고 고사리는 다시 숨겨 두었다가 산행 끝나고 가져간다.
에그네재...
거미줄 제거용...ㅎㅎ
315봉 아래까지 임도가 이어져 있다.
어디일꼬?................
금오산.영암산으로 검색된다.
우측 315.8봉은 눈도장만....
갑자기 멋진 참나무? 가 나오고 희미한 길 따라 우측으로 내려간다.
임도....
쉬면서 빵 하나 먹는다. 진행 방향으로 사유지 밭이 가로막고 있어 잽싸게 통과한다.
그물 아래로 .... 진행 후 돌아보다.
284.2봉....
임도에서 약간 빡세게 올라오고 이후 길은 유순하다.
땅고개...
4차선 중앙분리대를 넘을 자신이 없어 금정사 방향으로 우회하여 왔다.
227봉 우회하고... 금곡마을회관
날은 덥고 식수는 모자라 수돗물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시원하다. 머리도 감고
쉬었다가 다시 지맥에 붙었다.
374.4봉...
이봉 역시 임도가 절반 정도 이어지고 완만한 오름이다.
가야 할 칠봉산....
효령고개...
여기까지 6시간 03분이 소요되어 계획대로 칠봉산을 올라간다.
칠봉산 등산로도 아주 편안하게 이어진다.
돌아보고...
이번 산행에 맥주를 깜박하여 진행 내내 아쉬웠다.
쉬면서 찬찬히 바라보니 통신탑이 조망된다. GPS와 대조하니 출발 지점인
염속봉산이다. 참 멀리도 걸어왔지만 걱정하였던 것보다 길이 유순하여 편안하게 왔다.
칠봉마을 갈림 이정표...
칠봉산 올랐다가 이곳으로 다시 와 칠봉 마을로 진행하였다.
칠봉산....
조망이 없어 서운하였고 정자에서 한동안 쉬었다가 돌아간다. 하미기재 방향은
우측으로 600m만 하산하면 나온다.
가야산....
묵은 등산로....
묵은 이정표..
이후 길은 없어지고 사방 땜 뚝을 건너 느낌으로 진행을 하였는데 등산객이
이 길 초입을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정천 서당이 있는 칠봉 마을까지 1.2km 도로 따라왔다.
정천서원.....
하필이면 오늘은 휴업이다.
호수 정원 옆 바위에 앉아 한참 동안 쉬었다가 옷 갈아입고 성주 택시를 호출한다.
고름재에서 1km 정도 아래에 있는 광산마을....
처음엔 대천식당을 갔는데 2인 이상만 식사가 된다 하여(약간 기분 상함) 조금 위쪽에 있는
예소담이란 식당으로 간다. 문들 열고 들어서니 주인장께서 아주 친절하게 대응해 주시고 식사 후에도
맛있게 먹었나고 하여 맛있게 먹었다고 하였다. 찬이 깔끔하고 콩국도 맛이 정말 좋아 다음에 지나갈
일이 있음 명태찜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고름재에 숨겨둔 고사리 찾아 무주로 가는데 고민하였던 칠봉 1구간을
마무리하여 오래된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