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52111223829254
지재권 수호자이며 수준높은 법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국 화웨이 장비를
우리나라 금융권에서 퇴출시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KT도 도입을 포기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현대차그룹, 농협등 화웨이를 배제하고
노키아나 기타 다른 메이커와 협상에 들어갔다고 하는군요.
화웨이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LG유플러스 욕 오지게 먹고 있음에도 들어간 돈 때문에
아직 버티는 것 같지만, 이대로 미국의 화웨이 제재를 유지하면 별수 없이 포기해야 할 겁니다.
아무리 화웨이가 제고를 준비해뒀다고 해도 유지 신뢰성이 없으면 계속 가져가기 힘들겠죠.
http://www.fnnews.com/news/201905212001023357
반면에 화웨이 제재를 구글이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근데 중국입장에선 이건 이거대로 난감한게 화웨이가 이때 버텨보겠다고 미국 물품들을 3개월동안 미친듯이 사재끼면미국입장에선 더 비싸게 많이 팔아먹겠죠. 어느 정도 미기업들에게 쿠션을 준셈인데 그러고 나서 협상 결렬돼서
제재해버린다면 중국은 돈만 뜯기는 셈입니다. 일단은 미국에서 중국에게 당근과 채찍을 준 형국인데
기업들 입장에선 관망할 뿐 화웨이를 사용하겠다고 나서는 기업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반면에 트럼프도 마냥 맘편하진 않은 점도 있을 겁니다. 물가상승은 물론이고 화웨이 제재로
중국이 돼지고기및 농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바람에 파산자가 급상승 중인데다 주식이 불안해지는것은 물론
화웨이 제재로 미기업들은 13조 손해를 본다는 예상이 나왔으니 트럼프도 무조건 강대강의 구도를 바라진 않을 겁니다.
일정 임계점을 향해 계속 악화일로만 된다면 지지율에 영향이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제 개인적인 견해는 90일간 유예는 그저 속도조절을 하는 용도일 뿐,
중국이 버티는한 화웨이 배제는 계속 가져가리라 봅니다.
아니면 중국이 항복선언하고 시장전면 개방..특히 금융이나 클라우드 시장을 오픈한다면 모를까요.
허나 클라우드를 오픈하면 중국 텐왕 시스템엔 심각한 결여가 발생하게 됩니다.
텐왕도 결국엔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이고 5G 정보 네트워크도 클라우드가 핵심입니다.
미국이 이걸 포기할리가 없고 중국도 이걸 내줄리가 없겠죠. 제가 결국 강대강 구도로 가리라 보는 이유입니다.
만일 이 클라우드 시장을 완전개방하게 되면 중국은 그냥 무조건 패함을 인정한거라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시진핑이 이걸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첫댓글 시진핑과 미국의 대결인데.. 과연...
개인적으로 미국의 승리로 끝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진짜 lg만 새된듯....
중국이 적절하게(?) 망하는 게 한국 입장에서는 최선일듯한데 일단 팝콘이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