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의원 수천만원 수수…곧 사전영장"

[쥬리안느]

"박진의원 수천만원 수수…곧 사전영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27일 오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박진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국내에서 박 회장에게 달러화로 수천만 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모든 것은 나중에 말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박 의원은 박 회장이 서울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돼 특별강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박 의원도 박 회장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한 건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의원은 금품수수 사실은 적극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이미 박 회장에게서 (박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필요한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해 사법처리 방침을 내비쳤다.

검찰은 일단 박 의원을 귀가시킨 뒤 혐의 내용 소명이 부족할 경우 재소환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사전영장 청구 여부는 그 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2002년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구 보궐선거에 당선된 후 16~18대에 내리 당선된 3선의 여당 중진이다. 여권의 잠재적 대선 후보군에 꼽히기도 한다. 1993년 대통령 공보비서관과 1996~1998년 대통령 정무기획비서관을 거쳐 2001년 한나라당 이회창 당시 총재 공보특보를 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박 의원에 앞서 검찰은 지난 26일 소환에 불응했던 서갑원 민주당 의원도 이날 출석 통보했다. 하지만 서 의원 측이 난색을 표명해 출두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현재 전날 구속된 이광재 민주당 의원과 마찬가지로 미국 뉴욕 맨해튼의 K한인식당에서 박 회장의 지시를 받은 식당주인 K씨에게서 수만 달러를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29일에 또 다른 현역의원 1~2명을 불러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또 박 회장이 부산ㆍ경남지역 판ㆍ검사, 경찰 간부들에게 전별금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살펴보고 있지만 아직 사실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난 18일부터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검찰총장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해 출근한 임채진 검찰총장은 "이번 수사에 대한 평가는 모두 끝난 뒤 내달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지윤 기자] 매일경제

2009-03-27 16:59

[이스라지]

암튼 예외없이 처음엔 무조건 안받았다고 하두만... 검찰이 실력껏 찾아낸 부분만 인정하고 사과하겠다는 발상이겠지...

[식인종]

박진도 친이계인물같은데 윗물이맑아야 아랫물이맑지 사기꾼밑에사기꾼이생기는건당여하다 이친구도 수명이다됬슴

[생명수의 진실]

사기꾼밑에 사기꾼에 한표!!!!!!

[멋쟁이 박근혜]

박진이 당황한것 보니 먹었구나 ,,,혼자 청렴결백,,,

[사색의가을]

여, 야 성역없는 수사를 하여 모두 처벌 하길 바라면...박진의원 까지도 불똥이면 ㅋㅋ 알만하다 ㅎㅎ 모두 잡아들여야 한다 ㅎㅎ

[sungmojung]

부인이 졸라 싸가지가 없더구먼

[코란도]

모조리 구속수사해야지~~~더런 넘들~~~~

[벽운]

검찰이 맘먹고 어떤 찍찍이 눈치안보구 했었으면 대한민국 사상초유의 범법자 대통이 안나왔을텐데..검찰이여 바로서라 .. 명성황후께서 외치신다 쪽바리가 설치지 못하게 하라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