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유시민 “노대통령 욕먹는다고 내버릴 수 없다” | |
“정치적으로 보면 제 아버지나 비슷” | |
이재두 기자 2008-01-17 오전 10:34:41 | |
유시민 의원은 17일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보면 제 아버지나 비슷하다”며 “노 대통령 때문에 정치에 입문했고, 노 대통령 지지를 밝히면서 국회의원에 두 번 당선됐다. 또 여러 반대를 무릅쓰고 저에게 장관으로 일할 기회도 주셨는데, 이제 와서 욕 얻어 먹는다고 아버지를 내버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은 자기 자신의 길을 가신 분이고 저도 제가 가야 할 길이 있고, 탈당이나 신당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것을 알지만 제 정치적 미래는 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옳다 싶어서 저는 제 판단에 의해서 제가 가고 싶은 길을 가야 한다”고 소신을 강조했다. 그는 “정당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누가 혼자 구상을 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며 “선거를 치러가면서 뜻이 맞는 분들이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고 국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놓고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신당 창당 의지를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대통합신당에 계신 의원들은 각자 결정해야 될 것”이라며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제 입장에서는 조용히 제의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지금으로써는 누가 같이 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해찬 전 총리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함께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전 총리와 저 사이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하느냐에 대해 늘 의견이 같은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이 전 총리와 정치를 같이 하게 될 가능성이 높냐’는 질문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며 “지향이 비슷하고 정치를 함께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함께 할 일이 있는지 찾아서, 있으면 함께 해 나가야 겠다”고 밝혔다. 그는 손학규 대표 체제에 대해 “손학규 지사의 정책이나 노선 중에는 좋은 것들도 있고 저로써는 마음에 내키지 않는 것도 있지만, 생각이 같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차이가 있을 때 토론하거나 표결과 합의, 조정을 해나가면 되는데, 지금의 손학규 대표는 노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노선도 정상적으로 세울 수 없는 상황에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 출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곳이 원래 집이고 고향으로, 나이가 50대니까 이왕 정치할 거 고향에서 하고 싶다. 경기도에서 국회의원 하면서 많이 답답하게 느꼈다”며 “대구도 이제 보수일변도의 배타적 지역에서 남과 잘 어울려 화합하고 사는 지역으로 가야 발전할 수 있지 않냐는 이야기를 하면서 인정받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프리존뉴스 이재두 기자(ljdloveu@freezonenews.com) |
[세상을 밝히는 자유언론-프리존뉴스/freezonenews.com]
---------------------------------------------------------------------------------------
유시민 "노대통령은 정치적 아버지…욕 먹는다고 버릴 수 있나"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유시민 의원은 17일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보면 제 아버지나 비슷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노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이라는 별칭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아버지가 동네에서 욕을 먹는다고 아버지를 내버릴 수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유 의원은 “제가 노 대통령 때문에 정치에 입문했고, 또 노 대통령 지지를 밝히면서 국회의원에 두 번 당선됐고, (노 대통령이) 여러 반대를 무릅쓰고 저에게 장관으로 일할 기회도 줬다”며 “그런데 이제 국민들의 노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안 좋으니까 저를 ‘경호실장이다’ 이렇게 묶어서 가지만 그것은 다른 분들의 견해니까 제가 듣고 그냥 간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앞서 탈당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연대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늘 함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향이 비슷하고 정치를 함께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함께 할 일이 있는지 찾아서 있으면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16일 탈당하면서“경직되고 낡고 독선적인 진보정당이 아니라, 정체성이 모호해 어떤 정치세력도 대변하지 못하는 중도정당이 아니라,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유연한 진보정당을 만들고 싶다”고 말해 ‘친노신당’창당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 의원은 4·9총선에서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 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입력 : 2008.01.17 11:18 |
============================================================================================ |
유시민 의원 역시 멋있네요ㅠㅠ
아무리 유시민 의원 고향이 대구래도
그래도 대구는 아닌 것 같아요ㅠㅠ
같은 경상도 사람인 저도 이해 못하는 경상도의 절대적인 한나라당 사랑인데
취지는 너무 좋지만 다음 국회에서도 유시민의원을 보고싶은 한 사람으로서
대구는 힘들지 않을까요ㅠㅠ
제발 경상도를 제외한 딴 지역에서 나와주세요.....ㅠㅠ
4이 좁은나라에서 왜 그런게 생겨야하는거죠?ㅠ
4그 놈의 지역이 뭐라고..그래서 그 지역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나요..
지역감정 연고주의 따지면 아무리 똑똑하고 잘나도 그저 병신같음....
5 그깟게 도대체 뭐라고.... 이 좁아터진 나라에서 지역감정 따지는 사람들이 세계화를 잘도 논하겠수...
유시민 의원같은 의원이 국회에 한분쯤은 있어야 하잖아요 아 ㅠㅠ
ㅠ.ㅠ
ㅠ.ㅠ
왜 하필 대구십니까... 경남권은 왠만하면 피하시는게 좋을 듯 한데,,
우리나라는 지역 감정 때문에 망하는 나라에요...
아버지가 동네에서 욕을 얻어 자신다고 해서 아버지를 내버릴 수는 없지 않냐... ㅠ.ㅜ 눈물난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