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진학하는 중학교는 일반공립중학교
사립중학교에는 특수학급이 없답니다 고등학교는 더 수가 적구요
작년 12월에 중학교원서쓰면서 우선순위로 큰애는 원하는곳으로 배정되었지요
작년에는 특수학급 두클래스에 18명이나 있었다네요 올해 9명 졸업하고 6명 들어오고...
올해들을 과목이 청소년상담과 성상담 그리고 세과목 더 이렇게 정했는데요 중학교애들이 우리가 학교다닐때와는 너무 다르다니 걱정입니다
큰애가 다닐 학교에서 자봉으로 상담을 해볼까합니다 현장경험도 중요하더라구요
우리 애가 지적장애우에도 아무런 편견없이 이뻐하시는 담임선생님 날도 추운데 우리애와 같은 곳으로 배정된 아이들을 거리도 먼데 직접 인솔하셔서 데리고 오셨더군요 걸어서 20분거리
미리 말씀드려서 애들수가 적으니 선생님 차와 내차로 애들실어다줄걸 하는 때늦은 후회감이 밀려오네요
작년에 들은 특수아상담과 비행상담 그리고 올해들을 청소년상담 성상담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요
오늘 예비소집덕에 큰애 작은애 치료는 아예 가지도 못했지요
그래도 인상이 좋아보이시는 특수교사두분을 만나뵙고 왓답니다
이번에 입학할 애들중 여자애들은 우리애와 다른애 이렇게 두명
나머진 남자애들
장애우들과 많은 이야기들 나눠보세요
처음엔 낯설고 무섭고 뇌병변의 경우에는 더 다가가기가 힘들거에요
사회적 소수인 장애우들의 어머니들은 오늘도 사회적 다수인 비장애우들과 우리 아이들이 어울리게 할려고 많이 노력한답니다 그들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 자신에게도요
첫댓글 존경스럽네요.. 저도 선생님께서 마지막에 하신 말씀에 힘 실어 드릴께요... 08년 행복한 한해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늘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아이들에게 뻗어나가는 사랑을 진영님의 글에서 느끼지요. 새로운 기분이었을 거 같은데요...중학교 소집일의 엄마마음 말입니다. 진영님! 힘 넘치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