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베 2박 3일 여행
고베 가볼만한 곳
국내여행
(부산, 경남지역 환영)
해외여행 전문
투어랜드
전화 : 070-8843-1692
핸폰 : 010-4489-0682
한상우
첫째 날
점심식사 후
들린 곳입니다.
고베 기타노 이진칸
(기타노 외국인 거리)
후배 두 명과
일본 지인의
안내를 받으며
함께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외부에서 손님이 오시면
어느 곳을 구경시켜드리야
하는 지 잘 알고 있잖아요.
고베에 거주하고 계신 분이
직집 안내를 해주는 곳
분명 많은 분들께
인기 있는 곳이겠죠.
기타노이진칸 거리
일본 최대의
무역항이었던 고베항
예전 외국인들이 모여살기
시작하면서 이진칸가이가
조성된 거라고 하는데요~
당시에 200채가 넘었던
외국인 건물이 지금은
30채 정도만 있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는
그대로 남아있지요.
일본 속의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라멘타로에서
라멘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산이 보이는 길을 따라
기타노이진칸 거리로
향합니다.
이곳이
기타노이진칸 거리가
시작되는 지점인 듯해요.
주변으로
기념품 판매점과
주전부리할 수 있는
가게들이 이어져 있네요.
기타노이지칸 거리
고베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
언덕길이 이어집니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평소에 걷는 훈련 필요합니다.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면
아무리 좋은 곳에 가도
귀찮기만 하니까요.
기타노이진칸 거리
가장 먼저 들어오는 곳
처음에는
성당인 줄 알았어요.
풍향계의 집이라고 하네요.
풍향계의 집
키타노이진칸 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데요.
1909년 독일인 무역상
"고트브리트 토마스" 의
주택이었다고 합니다.
풍향계의 집
맨 위에 십자가만 있다면
완전 성당이겠어요.
풍향계에 있는 수탉이
악귀를 쫓는
부적 역할을 한답니다.
풍향계의 집
바로 건너편으로
이어진 그린색 저택
모에기노야카타
국가 중요문화제로 지정된
전통있는 건축물인데요.
1903년도 미국 총영사
헌터샤프 씨의
집이었다고 합니다.
건물 안에는
중후한 벽난로 등
호화스런 의장이
볼거리라고 하구요.
2층 베란다에 올라서면
고베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모에기노야카타 앞에서
함께하고 있는 일행들과
기념사진 남깁니다.
일본 지인 분
너무나 친절하고 상냥하게
안내를 참 잘해줍니다.
이곳에도
신사가 있더라구요.
가파른 긴 계단을 따라
기타노텐만 신사로
들어섭니다.
기타노텐만 신사
입장료가 있었던 것 같아요.
작은 건축물들이
주변 늦가을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기타노텐만 신사에서도
고베 시내가
시원스럽게 들어옵니다.
우리나라 사찰에 비교하면
대웅전 같은 곳 아닐까요~
일본 지인 분
동전 한 개씩을 주면서
이곳에 넣은 후
"잠시 소원을 빌어보세요."
기타노텐만 신사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라고 하는데요.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나
그 가족 분들이
많이 찾으시겠어요.
다자이후 텐만구의 소
검은 소와 흰 소가 있는데요.
소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앞에 있는 잉어에게
물을 끼얹으면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바로 합격이지요.
마라토너 전용재
시험을 앞둔 사람은 아니지만
일본어 공부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빌었습니다.
혹시 마음속으로만 빌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우려되시는 분들은
이렇게 소원을 적어서
걸어놓으면 되겠네요.
이렇게 닫혀있는 집에는
들어가면 아니 되옵니다.
실제로 거주하는 집도
제법 많습니다.
기타노이진칸 거리
제법 규모가 있는 듯
전체적으로 둘러보려고 하면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코스별로 둘러보는 시간이
틀린 것 같아요.
골목을 따라 들어선 곳
덴마크 하우스입니다.
덴마크하우스 안쪽
임페리얼호텔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이라고 하네요.
기념품 판매점도 있구요.
쉬었다 갈 수 있는 곳
예쁜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웃음꽃 활짝 피우고
당연 한잔씩 했지요.
참으로 행복한 시간입니다.
저희가 찾은 날
지역 방송국에서
촬영을 하고 갔다고 하는데요.
998이 뭘 의미하는 지
궁금합니다.
중간중간에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현재 위치 확인하면서
가보고 싶은 곳
둘러보면 될 듯합니다.
저희들을 안내하고 있는
일본 지인 분
그 많은 이진칸을 지나치고
이곳으로 안내하는 걸 보면
유명한 곳임에
틀림없을 겁니다.
입장권 구입했어요.
山手八番館 (산수팔번관)
야마테하찌반칸
이 건물 안에
유명한 의자가 있다고 합니다.
건물 외부와 내부
동서양의
작품성 있는 조각상 들이
제법 보입니다.
오른쪽 방에는
브론즈로 만든
요상하게 생긴
작은 조각상들로
가득하구요.
왼쪽 룸에도 볼거리로 가득
모든 진열된 비품이나 소품들이
꽤나 오래된 느낌이 드네요.
가격도 제법 비싸겠지요.
야마테하찌반칸
앉아 있는 의자가
정말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탄(악마)의 의자라고 하는데요.
이곳에 앉아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줄을 서시오." 입니다.
당연 평일에는 괜찮겠지만요.
사탄(악마)의 의자
사탄의 의자에 앉아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두 개의 의자가
양쪽으로 나란히 있는데요.
오른쪽 의자에는 여자
왼쪽 의자에는 남자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같은 의자에
남자랑 여자가 동시에 앉으면
사탄(악마)이
벌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조각상입니다..
돈키호테와
그의 친구 뚱땡이
이런 곳은
자연스럽게 포토존이 되지요.
2층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불상이
있더라구요.
근엄(謹嚴)하고
인자(仁慈)하게 보이는
불상입니다.
쉴 수 있는 공간
아닙니다.
모든 게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야마테하찌반칸
2층 창밖으로 바라본
고베 시내 모습입니다.
멀리
포토타워도 보이네요.
고베 포토타워도 유명하지요.
내일 갈 겁니다.
기타노이진칸 거리
여러 형태의 건물
여러 나라의 건물
(유럽국가 건물이 많음)
안에 들어가 볼 때가
한두 곳이 아닌데요.
각 건물마다 대부분
입장료를 받습니다.
몇 군데만 둘러봐도
제법 나오겠던데요.
저희를 안내해 주고 계신
고베 현지인 마키짱 유토님
항상 웃음 가득한 얼굴로
아무런 거림낌 없이
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다시 마키짱 유토님을 따라
기타노이진칸 거리에서 나와
케이블카 타러 갑니다.
첫댓글 고베는 30여년 전부터 여러 차례 다녀 왔는데 지금도 기억이 남는 것은 딱 한 가지.
비오는 날 지인의 집에서 빌려 간 좋은 우산을 파친코에서 놀다가 나오니 우산꽂이에서
사리지고 없어서 싸구려 비닐 우산을 들고 왔던 일입니다.
일본인들은 길에 떨어진 남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는다고 하여 믿었다가 지인에게
미안하게 되었던 것이 아직도 그 파친코 건물까지 기억에 남아 있답니다.
그외의 다른 것은 기억나지도 않는군요,
무심도 하지요.
답댓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고베 또 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한 번씩 가야겠어요.
제주도 가는 것 만큼이나 수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