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개종 원문보기 글쓴이: sutani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종교적 공포!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란 뇌 질환은 위험이나 공포가 일순간에 크게 증폭된 사건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오는 치료가 까다로운 병이다. 전쟁에서 동료나 적의 처참한 죽음이나 자신의 죽음에 대한 공포, 무시무시한 살상 무기들에 맞딱뜨리면 당시의 기억이 집요하게 반복적으로 떠올라 극도의 긴장상태를 지속하게 된다.
원치 않는 강제적 섹스인 강간의 경우나 자연재해로 심신의 큰 충격이나 상처를 입은 사람들도 사건 당시나 무서운 자연현상 앞에 무력한 한 인간의 죽음에 대한 공포의 기억이 끈질기고 집요하게 생각나고 공포의 감정이 수그러들지 않아 결국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에 시달리는 경우가 흔하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느끼는 심신의 불편함과 고통은 비참 그 자체다. 전쟁터에서 적과 맞딱뜨렸다. 손으로 움켜쥐고 손가락 뼈가 으스러지는 느낌과 흥건한 피, 살기 위해서 죽을 힘을 다하며 방어하고 있는데, 뒤에서 아군의 총 한방으로 구사일생했다. 자다가도 온 몸에 땀이 젖은 상태로 잠을 깰 것이다. 이 고통을 어떻게 말로 다 할 수 있겠는가? -사람이나 동물이 위험요소나 천적을 발견하면 피하거나 적절히 대처하는 행동을 단지 위험을 피하려는 뇌의 반작용이다.
뇌에서 이를 주로 관장하는 기관은 편도체(amygdala)다. 편도체는 모든 동물이 자연속에서 천적으로 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이 기관에 습관적으로 자극을 줘서 편도체의 비정상적 작동을 연속시키는 종교행위도 상당하다. 신의 심판, 유황불이 이글거린다는 지옥, 신의 분노와 용서, 신의 질투와 시기, 어긋나면 안된다는 강박감, 부정적 개인사에 대한 미신적 죄책감.중압감..... 등을 주 교리로 하는 종교라면 일생동안 편도체에 쉬지않고 비정상적 공포감을 유발시키는 자극이라고 볼 수 있다.-
종교의 경우는 더 극심할 수 있다. 어느 여성은 직장 상사로 부터 심한 성폭력을 당하고 임신중절에 결국 해고까지 당해, 극심한 스트레스 장애와 대인관계 유지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까지 발전되었다.
조용한 산속에서 오히려 눈만 뜨면 억울함과 분노, 두려움, 공포가 밀려와 무조건 기도에 집중한다. (환영이란 외부의 실체를 본 것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극단의 회피경향으로 뇌에서 하나의 장면을 연출한 것)
그녀가 본 환영은 극도의 공포감을 유발하여 결국 어떤 감정도 통제할 수 없는 극심한 정신병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그녀를 치료하는 길은 편도체의 과도한 활동과 반응을 조절하는 치료를 하지 않고 편도체를 더욱 자극한 때문이다. 책임은 누가 지겠는가?
이 외에도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으로 부터 심한 채벌을 받은 경우, 정신과 질환에 취약한 유전적 특성을 지닌 가족력을 갖은 경우, 감당하기 어려운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있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해리장애(인격장애), 공황발작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생존자의 경우는 상당수가 우울증.불안.불면 등의 증상을 현재까지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고 당시의 장면이 떠올라 지하철을 타지 못하거나 지하로 가는 어떤 경우도 회피하고, 무엇이 타는 냄새만 맡아도 정신적 공황이 일어나거나 가정에서 가스불에 점화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한다.
이런 증상은 종교의 경우에도 속도와 양의 문제일 뿐 매우 유사하다. ˚죽은 후에 심판이 있다. ˚심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자는 야훼천국에 올리워져 영원히 왕 대접을 받고 영원히 산다. ˚매일기도하지 않아도 죄다. ˚전도를 하지 않은 자도 죄인으로 심판을 면치 못한다. ˚주의 사자 목사님을 헐뜯고 비판한 자는 곧 야훼나 예수를 욕한 자로 지옥행이다. ˚마지막 날, 심판의 날, 지구종말의 날이 가까이 왔다. 신랑을 맞을 준비 안된 자는 지옥행이다. ˚원수도 사랑하라? 그러나 증오하는 자, 세력,원수는 훨씬 더 많아졌다. .................... .........................등 등 등........................
위에서 열거한 인간의 정신에 강력한 압박과 강박증을 유발하는 미신적인 교리는 어떤 시대상황에서 나왔을까? 이런 종말론적 강박관념과 불안하고 초조한 현실에 대한 회피 사회상은 유대지방을 무섭게 강권통치한 로마의 식민통치와 잦은 독립투쟁의 좌절과 반란진압에서 온 끔직한 살륙과 유대교 전통의 붕괴과정에서 온 것이다. 로마 뿐 아니다.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헬라.........의 수백년 식민통치와 독립과 다윗왕조의 영광에 대한 (기원후 80년에 유대지방의 모든 유대교 성전과 종교시설물은 모두 파괴되고 거의 모든 유대인은 로마에 의해 주변지역으로 강제 해산되어 버렸다.
로마군이 헤롯성전을 쳐 부수고 불을 지르고 유대인이 들어가면 바로 죽는다는 지성소에 로마군이 들어가 온갖 금은 보화 장식물을 뜯어내 가져가는 현장을 감란산에 올라
마지막 신앙의 근거지였던 지성소가 여지없이 파괴되고 약탈되는 순간에 자신들이 철저하게 믿던 야훼의 로마군에 대한 응징은 0.0%도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유대인의 멸절만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지성소에 대제사장이 아닌 그 누가 발만 들여놔도 바로 야훼가 죽여버린다고 철저히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믿음의 실체는 한갖 유대인 종교+정치 지도자들이 유대인 민중을 한손에 쥐고 정교일치적으로 통치하기 위한 하나의 속임수에 불과했다. 당시 고대사회에서 이런 정교일치의 통치철학 없이는 결코 한 부족이나 민족이 살아남기 힘들었을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 신앙의 마지막 보루인 부활과 재림의 예수라는 실체도 사실상 종교권력의 탐욕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부활이나 심판. 재림의 교리적 프레임 없이 신자를 교회에 붙들어 놓고 종교조직을 유지하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끝내 유대인들은 기독교를 완벽하게 거부하게 되고 기독교 수혈자는 대부분 이방인이 되고 말았다. 주요 성분이었기 때문에 유대교의 보존을 위해 강력한 반발심리로 인해 철저히 무시하고 버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방인들에게 유대교를 믿지 않아도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는 이탈의 논리를 끝도없이 하는 하나의 항변의 편지들이다.
이런 역사적 좌절(독립에 대한 완벽하고 영원한 좌절)에서 기독교는 당시의 종말론 분위기에 합세해 더욱 강하게 강박적 교리 종교가 되어갔다.)
고대 유대인의 이런 강박관념이 기독교인의 뇌를 지배한다. 곧, 곧, 곧,..... 종말이 온다. 로마를 쳐 죽이고 다윗의 왕조가 세워져서 로마를 몰아내고 독립된 유대국가가 세워진다. 이런 사고방식이 오늘날 기독교인의 모든 교리의 원천이다.
기독교인은 교리적 강박관념이나 좌절감, 신에 대한 현실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동시에 과대 증폭되어 있다. 뇌의 전두엽은 부끄럽다고 느껴 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하지만 이성적 판단을 억누르고 노방전도를 하거나, 쪼들리고 쪼들리는 살림에도 헌금을 해야 하는 강박적 상황, 분명히 잘못된 목사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서도 무조건 복종, 순종하나는 강박관념으로 강도가 각기 다르겠지만 해리성 장애가 일어나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자신속에 야훼신이나 예수라는 다른 인격체를 상정해 놓고 눈을 감고 그 다른 가상의 인격체와 대화하고 눈물 흘리면서 분풀이, 스트레스 해소하는 습관에 빠져든다. (인간이 만든 종교속의 신이란 하나의 해리성 가상 인격체이다.) 이미 자신속에는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인격체를 상정하고 늘 대화하며 그의 명령대로 하면 된다고 믿는다.
이런 해리성 장애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감정을 통제하는 뇌의 부위나 분노나 두려움 공포를 조절하는 대뇌피질의 대상회(anterior cingulate)는 자연히 일반인에 비해 적절한 기능을 못하게 될 것이다.
일요일 예배에 나가서 습관적으로 야훼의 말을 대신한다고 믿는 목사의 소소한 질책들을 받는다. 1주일 동안 생활을 돌이켜 보면 잘한 행동은 거의 없다고 느낀다. 다 후회되고 죄스럽고 종교적 기준을 어기고 잘못된 것 처럼 느낀다. 이것이 평생 반복된다. 이런 증상이 깊어지면 이제 포기 상태로 간다. 교회 밖의 직장생활, 학교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 대인관계에서 발생한 모든 것에서 자신의 종교적 규준을 지키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인정하고 기독교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다른 행동 양식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것은 모든 행동에 대한 정당화와 분노와 두려움의 복합증상이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 동료가 자신에게 "저 자식은 예수 믿는다는 놈이 왜 저래? 왜 저리 쪼잔해? 말이 안통해..." 하는 소리를 듣는 경우라면 자신의 행동이 종교적 규준에 미달된다는 자책감과 함께 그런 말을 하는 동료들에 대해 분노를 느끼면서 동시에 나의 이런 행동이 신의 심판의 대상이라는 생각에 두려움도 동시에 갖게 된다. 어떤 사람은 제사 지내는 것이 우상숭배라고 느끼고 돌아가신 어머니 영전에 머리를 숙이는 것에도 죄책감을 느낀다. 제사를 지내면서 다른 친척들이 제사상에 무릎꿇고 절하는 것이 못마땅하기도 하다. 그런 자신의 판단에 대해 자기 자신의 진심은 어떨까? 어머니에 대해 불효자라는 죄책감이 동시에 상존하게 된다. 3천년이 넘는 우리 고유의 전통은 한 종교로 무너지거나 흩어지지 않는다. 오래되고 오래된 민족의 전통이란, 그 민족 구성원의 뼈에 녹아 있는 법이다. 어떤 경우도 거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역사적으로 전례된 것들이 민족이라는 정체성의 본체라고 하기 보다는 전통문화와 의식이 생물학적으로 유전될 수도 있다는 해석도 가능한 것이다.
아무튼 이런 인식의 착란현상은 여러가지 심리적 문제를 야기시킨다. 전통이라는 유전자가 자기자신 안에 각인된 상태에서 억제하고 거부하고 정반대의 적대적 사고와 행동을 하는 자신에 대한 무의식적 처벌의식도 생겨나게 된다. 이를 적극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우상숭배라고 동질인식 무리들과 동료감을 갖고 뇌화부동하여 적대감을 더 크게 만듦으로서 자책적 처벌의식을 회피하려는 반작용이 일어난다. 그리고 정당화 시키기 위해 의식적인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순전한 에너지의 낭비이고 스스로 불러들인 고통이다.
수많은 사례 중 하나를 예로 들었지만, 강도의 차이일 뿐 이런 인식적 행동적 분열은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편도체는 활성, 대상회는 통제.조절 편도체 두려움이나 공포, 불안이 일정 수위를 넘는 경우가 축적되면 뇌에 그 이상징후의 기록이 고스란히 남게 된다. 소뇌 중앙에 위치한 편도체(amygdala)의 작용이 각 정도별로 고장이 나게 되는 것이다.
편도체를 단광자방출단층촬영(SPECT)을 이용 뇌의 혈류량을 측정하면 변연계의 감정 담당 기관인 시상은 후각을 제외한 청각, 시각, 촉각 등 인체의 감각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인데,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환자는 극심한 충격을 겪는 과정에서 뇌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자기방어 전략을 가동시킨 결과라고 해석된다. 뇌가 외부의 자극을 보다 약하게 느끼기 위해 시상으로 가는 혈관의 혈류량을 줄여 시상의 활동을 억제하는 작동원리인 것이다.
시상으로 흘러들어가는 혈류량의 감소를 찔끔찌끔 자주 일으키는 외부자극이 반복되면 어떻게 될까? 이 문제는 죽음의 대한 인식에서 나타난다.
죽음의 대한 두려움이 본래 30˚라면 사후에 심판이니 지옥이니 유황불이니 뜨거운 불구덩이...니 하는 설교나 세뇌에 이골이 난 사람이라면 300˚정도 이상으로 증폭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죽어가면서도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스스로 죽지 못하고 사막의 어느 유목민이 만든 신을 부르면서 죽어간다. 이것은 우주안에서 가장 큰 비극이다.
- 편도체(amygdala)의 위치를 잘 살펴보라. 편도체가 망가지면 위험이 닥쳐도 공포감이 유발되지 않아 생명을 잃을 수 있지만, 동물들도 심한 충격을 받게 되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두려움과 공포의 연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자연에서 도태되는 경우도 많다. 인간 사회에서 인간의 사랑을 받다 버려진 유기견들도 떨쳐내지 못하는 두려움과 공포로 병이들어 죽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종교에서 지옥이나, 신의 보복이나 응징, 신의 인간에 대한 위협, 사후의 징벌...등의 교리를 세뇌받게 되면 이 부위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증폭되어 결코 두려움의 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종교적 교리에 의한 두려움의 증폭방식은 일종의 정신병을 유발하는 행위이라고 볼 수 있다.------------
-대뇌변연계(limbic system)의 모습
편도체 일부를 손상시키면... 대뇌변연계(limbic system)의 한 부위인 편도체는 감정적 본능의 일부인 공포를 프로세싱하는 유기체적 머쉰이다. 눈으로 보거나 신체 감각기관들이 받은 신호들로부터 위험을 판별하고 필요에 따라 공포.두려움.분노.불안 등의 감정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따라서 변연계의 편도체가 망가지면 공포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과학자들이 실험쥐의 편도체를 손상시키자 쥐는 고양이에게서 아무런 위험이나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 -실험쥐에서 공포감을 유발시키는 편도체(amygdala)를 제거하고 있다.-
-천적인 고양이들 앞에 있어도 전혀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느끼지 못한다. 인간이 죽은 후에 편도체를 지옥에 갖고 갈 것인가?-
그렇다면, 어느 기독교인이 목사의 기분나쁜 설교나, 부자교인과 자신을 편가르기 하고 편애하고 자신을 무시했다거나 혹은 자기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목사의 뺨을 후려 갈겼다. 이 기독교인은 30년을 교회에 출석하면서 일요일 예배는 물론 수요예배, 토요일 찬양연습, 일요일 저녁예배, 각종 교회일에 절대적 헌신을 다해왔다. 이 기독교인은 목사를 욕하거나 때리면 야훼신의 진노를 사고, 심판을 받고 교통사고가 나 죽거나, 병에 걸려 죽을 수 있다는 목사의 엄포성 설교에 강한 두려움을 갖게된다. 그렇다고 경찰에 신고해 목사를 혼내줄 것인가?
이 뿐이겠는가? 설교나 기독경 공부를 통해 무시무시한 심판, 저주, 질투하고 시기하는 신, 율법, 오직 예수, 순종, 복종, 주의사자, 죽음 후의 지옥, 원죄........교리가 머리에 각인되어 있다. 이런 사람이 목사의 뺨을 후려 갈겼다면 극심한 공포에 사로잡힐 것이다. 이성적 판단이 거의 마비된 이런 사람은 스스로 편도체의 과잉작동을 쉬게 할 능력은 이미 상실한 상태일 것이다.
-편도체 인근의 해마(hippocampus)도 공포 조절 처리에 관여한다. 대상회나 해마 노력 덕분에 우리는 공포를 느끼더라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이내 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뇌의 일부 기관에 이상작용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대상회와 해마의 기능 둔화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정상인이라면 이렇게 편도체에서 촉발된 과도한 두려움, 초조, 공포, 분노, 불안은 전두엽 한가운데 위치한 대상회(anterior cingulate), 또는 해마(hippocampus)에서 적절한 상태로 조절되어 몇시간 후면 정상상태가 될 것이다. 나에게 참을 수 없이 모욕을 주거나 부당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 극도의 종교적 불안과 공포, 두려움에 사로잡힌 이 기독교인의 대상회(anterior cingulate)와 시상하부(hypothalamus)와 연결된 편도체의 신경섬유 연결성, 혈류량, 대사활성 감소는 필연적인 것일 것이다.
왜 종교는 특정인을 두려움의 연결체로 인식하게 되었을까? 현실이나 사실과 전혀 접위성이 없는데도 말이다. 종교적 공포의 습관적 자극은 가만두면 자연스레 풀속을 지나갈 독사 코브라의 대가리를 자꾸 자극해 대가리를 고추세우고 이빨을 드러내고 자뜩 화를 낸 뱀(편도체)과 같게 만드는 것이다. 자극하지 않으면 알아서 정상작동되는 감정의 한 기관을 자꾸 자꾸 연속적으로 정기적으로 자극해 대가리를 쳐들고 잔뜩 화가나 이빨을 드러내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이다. 편도체나 시상하부를 막대기로 자꾸 자극하는 요소는 종교의 교리를 갖고 자꾸 세뇌시키는 목사의 가당찮은 설교나 교회 교사, 교회의 모임, 기독경 공부, 방송, 기도, 전도.... 각종 종교 활동이다. 감정이 가장 복잡하게 진화된 인간이란 동물의 대뇌피질은 자꾸 자극하거나 막대기로 쳐서 대가리를 쳐들고 잔뜩 긴장하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애시당초 아예 필요 이상으로 자극하지도 건들지도 말고 편안하게 냅둬야 한다. -대상회(anterior cingulate)는 분노와 불안, 두려움, 초조, 스트레스 신경전달 물질을 적절한 양으로 조절하고 통제하여 분노나 두려움의 순간에도 현실적인 판단으로 스스로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유대경을 보면 야훼가 이스라엘 민족의 다른 신 섬김이나 율법을 어기는 것을 보고 대 분노하고, 시기.질투하여 이스라엘 민족이나 타 팔레스타인 민족을 불로 대량학살해 버렸다는 구절이 수도 없이 반복되고 있다. 그렇다면 야훼가 아무것도 아닌 장면을 보고 쉽게 분노하고 시기.질투하여 구강유취한 십계명 씩이나 만들고 신이 아닌 인간이라도 자녀가 한번 맘에 들지 않는 행위를 했다하여 시도 때도 없이 쳐 죽이는 부모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편도체가 공포나 불안, 분노를 생산해 내면 신체 생리는 어떤 변화를 보일까? 편도체가 공포, 두려움, 분노...등을 생산하면 자율신경계는 심장 박동을 제촉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의 분비를 촉진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과 동일한 종류여서 공포.두려움.분노등이 지속됐을 때의 증상은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고 혈압과 심박이 높아지면 동공이 확대되고 소름이 돋기도 한다.
소름이 돋는 현상은 자연환경에서 여러 동물들이 천적에게 잡혀 먹히기 전에 피부를 징그럽게 변화시키거나 고약한 냄새를 피부에서 나게 하여 잡아먹지 못하게 방어하는 기작에서 온 것이다. 이런 신체현상을 '투쟁-도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라고 부르는데 지속적인 편도체를 자극하는 종교활동은 결국 엉터리 호르몬의 폭주로 FFR 신체체제에 고장이 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종교적 외상과 스트레스 장애 치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병행 약물치료 약물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SSRI)'나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차단제(SNRI)'를 통해 '세로토닌(serotonin)' 활동을 강화해 항우울과 항불안, 항공포 활동을 강화하게 한다. 이 약품들은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종합처방되어 있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다.
이 약물들이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작용, PTSD 증상을 호전시켜 정상상태와 비슷하거나 더 편안한 마음을 만들어 내고 필요이상의 강박관념이나 공포, 두려움, 편집증, 초조, 불안을 줄여주거나 없애준다.
인지행동치료 환자는 위기상황을 현실 보다 크게 확대하고 자신의 대처능력은 평가절하고 있기 때문에 공포.분노.두려움.초조.불안한 행동의 원인을 탐색해 물리적으로 고쳐나가는 방식으로 일종의 정신적 물리치료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극도로 무서워 하고, 뛰어 가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 하루에 10회 이상 일주일 이상 이 훈련을 계속하게 되면 어느정도 공포증세는 치료된다.
공포기억을 아예 제거 미국의 한 연구팀은 뉴런의 끝부분에 존재하는 PKMzeta 효소(enzyme)와 ZIP이라는 물질이 각각 뇌의 기억 유지와 상실에 관여한다는 점을 밝혀내고 기억 제거에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PKMzeta 분자의 3D 렌더링 모습- 이 기작을 쉽게 풀면 다음과 같다. 산책을 하다가 자신의 생명보다 아끼는 애완견이 트럭에 깔려죽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이 장면의 기억은 뉴런이란 신경세포의 끝자락에서 전기작용을 통해 기억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이 PKMzeta 효소와 ZIP 물질의 양을 조절해 장기기억 장소에 안착하고 있는 과정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PKMzeta 효소와 ZIP물질의 뉴런에서의 활동모습-
장기 기억으로 전환해 저장한다는 점에 착안, 약물로 도파민의 활동을 억제하면 단기기억의 장기기억으로의 고착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쥐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공포와 두려움, 불안을 일으키는 한 사건이나 기억은 처음에는 단기기억이다.
강조되거나 하이라이트 될 필요가 없는 기억은 의학적으로 아예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결론 의식. 무의식적으로 공포.두려움.분노.조울증.우울증.불안.초조.해리성 장애.과대망상. 지나친 죄책감.사회적 괴리감.무력감....등을 느끼는 상태까지 도달된 상태라면 편도체의 정상상태 전환기능이 약화되거나 고장난 환자적 상태에 가까워 진 것일 것이다. 지나친 죄책감.사회적 괴리감.무력감.......등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명백히 편도체, 시상, 시상하부, 대상회,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상태 까지 가까워진 것이다.
습관적으로 약소하게 억제되는 공포나 두려움을 정기적으로 자극받는 사람이라면 편도체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할 것이다. 공포와 두려움이 누적되어 편도체나 시상의 작동이 미세하게 또는 심하게 망가져 가고 있는 것이다. 몸도 정신도 모두 자연(또는 자연스러움)에서 멀어지면 고장이 난다.
자연에서 멀어지지 않게 자연의 법과 이치를 발굴하고 설하여 인위적 환경으로 인해
어디 어느 자연이 '이 산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산으로 갈 수 없다' 하는가? -참고자료: |
첫댓글 펌글인데 내용이 길군요. 심심할때 읽어보세요~
여증의 집회와 대회는 편도체에 주기적인 자극을 주기위한 고도의 세뇌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괜찮은 글이네요
추천 꾸욱~하구 싶은데 스마트폰이라..
내가 아는 어떤분에게 도움이될것같네요,글 좋은데요.
길긴 하지만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