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마음은 모든 법의 근본이 되니 마음이 상전(上典)이 되어 마음을 부리는 것이다.
<불설자애경>
------------
[금요힐링레터]
붓다 경영 - 신지스님
http://support.bbsi.co.kr/S1780
지속가능한 공생적 ESG
붓다 경영
<신지스님 지음>
물고기는 쉼 없이
지느러미를 흔들어야 한다
불교적 관점에서 ESG(친환경Environment,사회적 책임Social,지배적 구조 Governance)를
이해하고 '공생적 ESG 경영'을 제안하기 위해 기술되었다.
'공생적共生的'이라는 말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연기법의 원리에 따라
모든 존재가 서로 의지하고
관계를 맺고 있음을 뜻한다.
공생적 ESG 경영은 이것이
인류의 공존과 번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한 용어이다.
이러한 공생적 ESG 경영은
사회의 이익 증가와 행복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으로,
불교계는 다음과 같이 수용할 필요가 있다.
첫째, 사회가 공감하는 공생적 ESG 경영을 명문화한다.
둘째, 공생적 ESG 경영 사상과 추진 전략의 방향성을 설정한다.
셋째, 이노베이션Innovation 시스템
연계에 의한 지속적 성장을 지향한다.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간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한
ESG 경영은 사회와 환경의
공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다.
더 나아가 공생적 ESG 경영은
사찰 및 종단 산하 기관의 운영과
평가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려는 실천적 노력이다.
그리고 불교계 종단, 각급 사찰과
산하 기관의 적극적 참여는
지역 주민들의 행복과
불자·승려·종무원 더 나아가
인류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보살 사상의 현대적 실천 방안
ESG 경영의 목표가
기본적으로 공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생적'이라는 표현이 불필요하다는
이견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기업에서의 ESG 경영과
불교적 ESG 경영은
사상적 측면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ESG 경영은 환경을 보호하고,
노사간의 화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이념에 기반하고 있다.
반면 불교에서 말하는 공생적 ESG 경영은
사찰의 환경운동,
대사회적 관계형성, 갈마법과
대중공사의 원리를 응용한
사찰 운영의 투명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보살 사상의 실천에 기반하고 있다.
불교 경영의 현대적 실천 모색
불교계의 현실적 경영 비전은 미약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산속에 은거한 전통 불교가
수행과 집단생활을 중심으로 이뤄져
사회 변화와는 큰 교감이나
접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매 순간 급변하고
각 집단은 막대한 재원과 인력을 투자해
생존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 집단에서 선행된 표본을
불교 경영에 도입한다면
불교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공생적 ESG 경영은
현대 사회에 맞는 생활 방식과
포교 방식을 도입해
기존의 운영 방식에 변혁을 이루자는 것이다.
다소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현대 사회에서 사찰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인식 속에서
예전에 정의된 종교의 본질만을 고집하고
사회 변화를 관망하는 방식은 지양되어야 한다.
강조하자면 사회의 호의가 없는 사찰은
지속 성장 하기 어렵다.
심지어 현대 사회에서는
우량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고객의 요구를 무시한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은 단순한
기업의 의무가 아니라
생존이 걸린 문제이다.
------------
(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164)
"정신이 사실들의 선구이고
정신이 그것들의 최상이고
그것들은 정신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만약에 사람이 오염된 정신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를 따르리
수레바퀴가 황소의 발굽을 따르듯"
<출처 : 법구경>
불기 2569년 2월 14일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법신진언 :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3번)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훔(108번)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 마하 자거라 바라훔 (3번)
“온갖 중생의 탐욕을 제거하는 것이 되며,
제 마음의 어리석음을 제거하면
온갖 중생의 어리석음을
제거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깨닫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다.”
<대장엄법문경>